압구정백야 지난 145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아침식사 자리에서 서은하(이보희)가 조장훈(한진희)에게 어제 꿈꿨냐고 묻고, 잠꼬대로 오달란 이름을 불렀다고하자, 조장훈이 헛기침을 했는데요~ 정말 조장훈+오달란 콤비 갈수록 밈상이네요!!  

5월 12일 압구정백야 146회 예고편동영상을 보면, 성북동의 아침식사 자리에서는 장추장(임채무)회장이 갓끈 이야기를 하는데, 야야(박하나)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뒷부분을 얘기하고, 화엄은 이야기의 유래까지 얘기해 어른들을 기쁘게 합니다. 무엄+선지 부부는 아는게 당췌 얘기에 끼어들수가 없고 소외감을 느낍니다. 

옥단실(정혜선) 할머니는 "야야는 아는것두 많어~" 야야가 기특하고 이뻐서 어쩔줄 모르고, 시어머니 문정애(박혜숙)도 맞장구를 치며 흐믓해 합니다. 

야야는 옥단실할머니에게 예전에 예지몽 기억나시는지 묻고, 그때 꿈속에서 옆자리에 있던 사람이 조나단(김민수)이 아닌 장화엄이었다고 말합니다. 꿈얘기까지 들은 옥단실+문정애는 틀림없는 결혼꿈이고 천생연분이라며 좋아합니다. 

2살때부터 장추장네와 함께 살았던 백야는 며느리가 아닌 딸처럼 자연스럽게 식구들과 어울리며 귀여움을 독차지하는데, 넘사벽 백야에게 질투를 느낀 육선지는 야야 신혼방에 몰래 들어가서 야야가 보는 책을 사진찍어두고 밤새 읽어요. 암튼 육선지는 질투랑 욕심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한편, 장훈오빠에게 이쁘게 보일려고 마사지샵에 피부관리 받으러 간 오달란(김영란)은 옆 침대에서 따가운 시선을 느끼는데… 

"나에요.. 지아엄마 !" 알고보니 바로 서은하였어요~ 가뜩이나 조장훈 잠꼬대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서은하는 작정을 하고 오달란을 약올리기로 합니다. 

오달란은 얼굴을 구기며 속으로 '웬수!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 하고 많은 샵 중에서 하필이면 여기서 살쾡이같은 여편네를 만나게 되다니… 오늘 재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사지가 끝난 서은하는 일부러 가지 않고, 오달란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그리고 "노인네들끼리 정겹게 살아보셔요.." 이제 조장훈집에서 나갈테니 둘이서 잘 해보라고 하는데~ 

"누가 노인네야? " 노인이라는 두 글자에 버럭 화를 내는 오달란.

"거울 안봐요? " 약을 올리며 유유히 사라지는 서은하~  오달란 분해서 장훈오빠한테 일러바치려나요? ㅋㅋㅋ  

조지아(황정서)는 정삼희(이효영) 작가와 결혼전제로 사귀기로 하고이제 드레스코드도 트레이닝복으로 맞춰입고 공원에 나갑니다. 

삼희는 어제 입양해 목욕까지 마친 유기견 강아지를 지아에게 보여줍니다. 부모님 이혼하면 외로울수 있다면서 선물이라고 하는데, 지아는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며 좋아해요~ 

삼희+지아 앞글자를 따서 쌈지라고 즉석에거 강쥐 이름까지 지어주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아빠미소 짓는 정작가님~ 지아는 당장이라고 정작가랑 결혼하고 싶어 하는데, 삼희는 3년 정도 시간을 갖고 천천히 사귀고, 마음바뀌지 않으면 하자고 합니다. 

이제 조장훈네 집에서 나가야 하는 서은하는 짐을 싸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립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서은하가 이혼하면 꼬셔셔 삼혼하고 싶은 남자, 사진홍 작가!!! 

연하에 능력있는 화가가 누굴까 궁금했는데 오로라공주에서 윤해기감독 역으로 나왔던 김세민 님~ ㅎㅎㅎ 사진홍 작가 나오자 마자 윤해기가 오버랩되어 완전 빵 터졌어요!~~~ 최고의 캐스팅!!!! 사진홍작가는 모로코를 다녀왔다면서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서은하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잘 꼬셔보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서은하 입장에서 불청객이 방문합니다. 지아는 삼희를 집에 데리고 왔어요~ 정작가의 방문에 놀라는 서은하! 

정삼희는 "저, 결혼을 전제로 지아씨와 사귀기로 했습니다. " 당당하게 말하는데… 

예전부터 정삼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서은하는 결혼전제라는 말에 기함합니다. 얼굴에 싫은티를 내고, 삼희를 그냥 돌려보내자 지아는 "저녁은 먹고 가라고 해야 하는거 아냐? " 서운해 합니다. 

 서은하는 "다시 생각해!" 지아 정도면 더 좋은 급의 남자를 만날 수 있다면서, 정삼희는 조실부모하고 누나랑 큰 것도 그렇고, 지금은 인기작가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 남편감으로  잘 생각해보라고 충고합니다.

이장면 보면서 비록 서은하가 친엄마는 아니지만, 20년 넘게 지아를 길러준 엄마로서 지아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지아는 백야처럼 좋아하는 남자와 연애해서 결혼하고 싶고, 내 인생이라고 하자, 서은하는 속으로 이제 저것도 나를 무시한다며 서운해 합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성북동에서는 며느리들이 아침밥을 준비하기로 하는데, 백야는 화엄이가 알람을 바꿔놓는바람에 늦잠을 잡니다. 급히 주방에 내려오니 선지가 음식을 하고 있어요. 육선지는 전날 무시당한게 분했던지 형님인 야야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를 합니다. 

먼저 결혼했서 시댁어른들 입맛은 자기가 잘 안다면서 육선지는 잘난체를 하는데, 어릴때부터 한집 살아서 더 잘아는 야야는 어이가 없고 하지만 아침이니까 시끄러운 소리 안낼려고 일단 참아요.  

마지막장면에서는, 시어머니 문정애(박혜숙)는 서은하가 준비해준 이바지 음식에 감동했다면서 전 시어머니지만, 앞으로는 친정엄마처럼 잘 해드리라고 하자, 야야는 속마음으로 '여기서 거짓말 하면 안되는데 고뇌하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마지막회를 앞두고 서은하가 친모라는걸 밝히게 될지 압구정백야 147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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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