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지난 147회 마지막장면에서, 서은하(이보희)는 새로 이사온 집에 문제가 생기고, 융자문제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건지 부동산에 가서 따졌어요~뭔가 불길한 예감이 마구 들었는데...

5월 14일 압구정백야 148회에서는, 결국 집주인이 부도가 나서 보증금(이혼하고 받은 위자료)을 다 잃게 될 위기에 처합니다. 이후 서은하는 집을 정리하고 미국 지인의 집으로 몇달 여행을 떠난걸로 나와요. 

한편, 오늘도 주방에서 육선지(백옥담)는 백야(박하나)에게 또 시어머니 노릇을 하며 사사건건 잔소리에 가르치려 듭니다. 낙지를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진다고 하자, 야야는 싱싱하지 않아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있다고 하죠. 

일부러 어른들 앞에서 형님이 낙지요리를 해서 질겨졌다고 일러바칩니다. 문정애(박혜숙)는 너희 아버님은 치아가 튼튼해서 괜찮다며 야야편을 들어주는데… 백야는 마음도 편하지 않고, 왠일인지 소화도 잘 안되며 불편한 기색을 보입니다. 

분위기를 돌려보고자.. 문정애는 "정작가 글쓰는 재주 있는거 참 신기해 ~" 정삼희 얘기를 꺼내고, 드라마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요. 야야는 이번 드라마는 더 재밌어서 대박이 날거 같다고 하자 

옥단실(정혜선) 할머니는 "재미라고는 없게 생긴 얼굴인데.. " 칭찬인듯 칭찬아닌 칭찬을 하고, 가족들은 한바탕 웃어요~

정삼희(이효영)는 드라마 대본작업하는 틈틈히 조지아(황정서)에게 전화를 하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갑니다~ 

그날밤… 잠자리에 들려던 장추장(임채무)은 "큰애.. 뭐 소식없어? 작은앤 허니문 베이비 가졌는데…" 은근히 야야의 2세 소식을 기다리는데, 문정애는 아직 결혼한지 4개월 밖에 안됐다면서,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 달랩니다. 

장추장 못지 않게, 옥단실 할머니도 손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둘째 손주며느리 선지에게 "아니 너는 바로 들어섰는데.. 큰애는 건강해서 금방 들어 설 줄 알았드니…" 넋두리를 합니다. 어른들 걱정과는 달리 야야가 임신 못하자 속으로 은근 좋아하는 육선지!! 

다음날, 백야는 화엄에게 "나랑 어디 좀 가" 부탁하는데.. 도착한 곳은 바로 병원!!! 장화엄(강은탁)은 야야에게 무슨 큰 병이라고 생긴줄 알고 걱정하는데… 주위를 보니 산부인과 병동이었어요!! 급 화색이 도는 화엄이~

하지만 야야는 테스트기 안해봐서 확실하지 않다면서 아닐수도 있다고 진정시키고, 검진을 받는데… 놀랍게도 의사는 임신 7주 라고 알려줍니다. 화엄이는 야야를 껴안고 축하해주고,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당장 성북동 집으로 돌아와 어른들에게 야야의 임신 소식을 알리자, 옥단실 할머니 기쁜 나머지 갑자기 일어나 맘보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DOC와 춤을 노래에 맞춰 온가족이 춤을 추고~

퇴근하고 돌아온 장추장 회장도 코믹댄스를 추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데~ 단 한사람 육선지 혼자만 방에 틀어박혀서 오만상을 찌푸리고 있었어요.    

시간은 흘러 겨울이 되고… 이혼남 조장훈(한진희)은 계속 오달란(김영란)을 만나 데이트를 즐깁니다. 고깃집에 가서 서로 상추쌈을 싸주고 냠냠하고 있는데~ 

마침 식당에 들어오던 장무엄(송원근)+육선지는 이 모습을 보게되고, 엄마와  눈이 똭 마주친 선지는 어이없어 하고, 남편에게 부끄러워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립니다.  

친정에서 엄마가 오길 기다리던 선지는 "그게 자식하고 사위 앞에서 보일 꼴이야? 결혼만 해!!! " 절대 재혼은 안된다면 엄마 마음에 대못을 밖고 나갑니다.  

오달란은 혼자 사는 엄마 생각은 요만큼도 이해 못해주는 선지에게 서운하고…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반대하니 오기가 생기는 표정이에요.  

일본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온 백야. 시어머니 문정애는 며칠전 서은하가 다녀갔다면서 야야에게 선물을 전해줍니다. 서은하는 태몽을 꾸었는데 황금방에 금벨트가 있었고, 그걸 야야가 했다고 했는데, 성북동 어른들은 크게 될 아이가 태어날 거라며 기대했어요.

서은하가 준 상자안에는 진주 목걸이와 백야에게 남기는 편지가 들어있었어요.  예전에 서로 싸울때 서은하가 야야에게 모조진주라고 했던 말이 걸렸던지, 편지에는 "야야 넌 모조진주도 아니고 양식 진주도 아니고. 천연 진주야. 사랑한다. 웬만한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나가. 내가 제일 아끼던 거고. 예쁘게 해. 건강과 행복 기원할게" 절절한 내용에 야야는 울컥합니다. 

다음날, 올케를 만나러 가는데, 효경은 통장 하나를 야야에게 보여줍니다. 서은하가 스페인으로 떠나기전에 찾아와 준서앞으로 된 통장을 주고 갔는데, 통장에는 거액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자, 

야야는 "꼭 안돌아 올거 같은 분위기에요… 쪽지…" 편지내용도 그렇고, 통장도 그렇고 뭔가 좀 이상하다고 합니다. 

효경은 스페인에 있는 친구네 가게일도 돕고  2~3년간 잘 지내다 오실거라며 야야를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야야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요. 서은하는 스페인으로 떠난게 아니라, 자기가 가진 모든걸 야야와 준서에게 주고, 빈털털이가 되어 간병일 일자리를 구합니다. 

마지막장면에서는, 임신해서 몸이 안좋은 야야가 잠시 침대에 누워있는데, 육선지가 갑자기 들어와서는, 혼자 식사 준비하는게 힘드니까 와서 거들라며 소리를 지릅니다. 육선지는 자긴 4쌍둥이 임신했을때도 시어머니 옆에서 도왔다면서, 

그깟 임신이 뭐라고, 가족들이 다 떠받드니까 완전 공주라고 비난하자... 야야도 이번만은 참지 않고 그동안 쌓였던 부분들~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보는데 무시하고, 형님처럼 굴려고 했던것, 부모없이 자라서 모른다고 했던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하는데...  

선지는 틀린말도 아니라며, 자기는 20년 넘게 엄마에게 배웠지만, 백야 너는 부모 없이 커서 살림을 못한다고 막말을 합니다. 이때 외출하고 돌아온 옥단실+문정애가 모두 엿듣게 되고, 옥단실 할머니는 "이게 무슨 되먹지 않은…" 육선지의 행태에 분노했어요. 육선지 몰락할 일만 남았네요, 야야는 순산을 해서 딸을 낳을지 내일 마지막회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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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