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지난 140회 마지막장면에서죽은줄로만 알았던 야야(박하나)가 살아있다는게 밝혀졌어요. 

야야는 외국으로 떠나는 대신 바다에 투신한 척 하고, 속세를 떠나 깊은 산속에 있는 절에서 불공을 드리고 있었어요. 

5월 5일 압구정백야 141회 예고편동영상을 보면, 야야를 따라 바다에 빠져 죽으려고했던 장화엄(강은탁)은 강남병원 신경정신병동으로 옮겨집니다. 

안정제를 맞고, 약기운에 취해 잠만 자고~ 

무엄(송원근)은 엄마를 모시고 형을 보러가는데, 폐인이 된 형을 보고 충격을 받아요. 화엄을 본 문정애(박혜숙) 역시 가슴이 찢어지기만 합니다. 

한편, 119에 실려간 옥단실 할머니(정혜선)도 같은 병원에 입원했는데, 야야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식음을 전폐하고, 가족들은 걱정합니다. 

서은하(이보희)도 야야를 잃은 충격에 휩싸여있어요,  '너랑 잠한번 같이 못자구… 명색이 모녀가…' 술을 마시며 야야를 그리워하고 

'우리딸 살아 있다면 사랑한다고 말할텐데…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그리고 용서해 달라고 ' 야야에게 용서를 구하지 못한걸 뒤늦게 후회합니다. 

서은하의 상상속에서 친구같은 모녀사이가 되어 쇼핑도 하고, 스파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어린시절 야야를 버리지 않았더라면 현실이었을텐데 너무나 안타깝네요… ㅜㅜ 

문정애는 이러다가 어머니까지 잘못되실수 있다면서 걱정하고, 조금이라도 식사를 먹여보려 하지만… 옥할머니는 거부합니다.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야야 만난 날.. 기쁜 마음으로 결혼 준비하라고 했을텐데… " 야야에게 강제유학 얘기를 꺼낸걸 후회하고 또 후회하죠. 

문정애 역시 같은 마음이에요. 아들은 정신병원에, 시어머니는 병원에, 남편은 정떨어졌다고 하고,  살아도 사는게 아닌데… 

야야는 108배를 올리고, 불단을 정리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 있다는 연락을 받아요. 야야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올케 효경(금단비)!  

역시 효경은 처음부터 야야가 살아 있는걸 알고 있었네요. 효경은 "아가씨! 장화엄씨 어제 바다에 뛰어 들려고 했대요 " 야야에게 화엄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자기가 벌인 자작극때문에 화엄이가 죽으려고까지 한걸 알게된 야야. 

자기로 인해 상황이 더 나쁘게 돌아가자, 당장 화엄이와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병실에 야야가 들어오고 옥단실 할머니는 죽은 야야가 자기를 데리러 온줄 알고, 저승사자가 아니라 야야가 와서 다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화엄이는 데려가지 말고 자기만 데려가라고 하는데... 

야야는 눈물을 흘리며, 죽은 걸로 위장했다고 말해요. 곧 문정애 여사가 들어오고, 야야는 그간의 일들을 털어놓는데 외국 나가더라도 틀림없이 화엄이가 찾으러 올게 뻔하고, 그래서 죽었다 생각하고 스님되어 살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옥단실+ 문정애는 야야가 살아돌아와 마음의 짐을 덜게 되고 기뻐합니다.  

문정애는 야야를 데리고 화엄이가 있는 병실로 갑니다. 화엄은 야야를 보자 옥단실 할머니와 같은 반응을 보여요.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난거라고 생각하는데, 야야가 자기 죽지 않았다고 살아있었다고 하자 두 눈이 커지고 

야야는 화엄에게 다가가 키스합니다. 야야의 키스에 정신이 돌아온 화엄이는 당장 퇴원해서 고기를 먹겠다고 합니다. ㅋㅋㅋ 옥단실 할머니도 퇴원해 집으로 돌아가고, 육선지(백옥담)도 야야의 소식을 듣게 되고, 엄마 오달란에게 알립니다. 

고기 먹으러 가기 전에 야야는 승려복을 갈아 입으로 집에 들릅니다. 집에는 서은하가 슬픔에 잠겨있는데, 야야를 보면서 깜짝 놀라더니 이내 야야를 꼭 껴안고 '이것아.. 이것아'  눈물을 흘려요… ㅜㅜ 

그동안 서은하는 내 뱃속으로 낳은 야야가 절대 죽었을리 없다며 야야의 죽음을 부정했는데, 결국 서은하의 직감이 맞았어요! 다시 돌아온 야야에게 서은하가 죄값을 치르고 모녀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지..압구정백야 142회가 궁금해집니다. 



압구정백야 142회 예고편 "오빠 웃음소리에 내 가슴속 멍울이 다 풀리는 것 같아!" 143회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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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