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까지 10회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 압구정백야~ 지난 138회에서는, 야야(박하나)의 투신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했는데요~ 가족들과 장화엄(강은탁)은 사고현장인 속초바닷가로 달려왔어요. 

5월 1일 압구정백야 139회 예고편동영상을 보면, 화엄과 가족들은 야야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듯 야야가 떠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하염없이 바다만 보고 있어요. 하필이면 파도가 거세져 잠수부들이 들어가기 힘들고 시신조차 수습하지 못하고 있어요. 

화엄은 눈물만 흘리면서, '야야.. 이게 현실이야? 너가 어떻게 저 물속에 있어 ' 바로 어제까지 야야와 밥먹고 데이트했는데, 죽었다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어 합니다. 

가족들 중에서 제일 오열했던 서은하(이보희). 옆에 있던 조장훈(한진희)도 조금 놀라는 눈치였는데요 사실 서은하는 야야의 시어머니이기 전에 친엄마죠. 야야의 복수심에 독한말로 쏘아댔던 서은하였지만 '영준이도 가고.. 난 어떻게 살라구… ' 자식을 앞세운 어미는 뒤늦게 후회하며 속죄의 눈물을 흘립니다. 

한편, 육선중(이주현)은 동생 육선지(백옥담)에게 전화해 "장피디 방파제에서 꼼짝 안해.. 나쁜맘 먹을까봐 " 장화엄이 충격을 받아 걱정이라고 합니다. 

"잠깐이라도 한눈 팔면 안돼 " 선지는 아버님이 사람 보냈다면서 오빠에게 화엄이를 부탁합니다. 밉상 육선지는 야야의 유서를 핸드폰으로 받아 어른들에게 읽어줍니다. 

옥단실(정혜선)+문정애(박혜숙)는 야야가 행여나 유서에 강제유학 얘기를 했까봐 전전긍긍 불안해 했었는데, 유서에는 그런 말은 하나도 없이 우울증 때문이었다고만 씌여있었죠. 야야사건을 은폐하려했던 두 사람은 속으로 더욱 찔리고, 옥단실 할머니는 차라리 그냥 결혼하게 내버려둘걸 뒤늦게 후회합니다.

얼마후, 장추장 회장님이 보낸 검은양복 남자들이 화엄 주변을 에워싸고, 도련님을 모시러 왔다고 합니다. 화엄은 "야야 두고 못가요… " 야야 찾기 전에는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인다고 버티지만 

"놔요!! 놔!!! " 반항에도 불구하고, 검은 양복 남자들은 화엄을 차에 태워 서울로 데리고 갑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더니…조장훈(한진희)는 잠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해물탕을 주문하고, 야야 일을 상의하자고 하는데, 효경(금단비)은 백야 아가씨 뜻대로 장례식은 하지 말자고 합니다. 

그러면서 뭔가 아는 듯한 눈빛! 아무래도 백야가 투신 하기 전날 효경이 만나서 모든걸 얘기 한거 같아요.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는 선중은 "야야한테 우울증 뭐 느낀거 있으세요? " 유서에 적힌 우울증 부분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합니다. 

평소 집이랑 화랑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서은하는 "딴 이유 같아요." 단언컨데 야야는 절대 우울증이 아니라고 합니다. 속으로는 '낳은 엄마가 자식 몰라? ' 눈치백단 서은하가 제일먼저 장화엄네 어른들이 한 짓인걸 알게될거 같네요. 

검은양복 남자들에 끌려 강남병원으로 옮겨진 장화엄. 행여 대해그룹 큰 아들이 뭔일 저질러서 뉴스라도 나갈까 싶어 화엄을 강제입원 시키고 24시간 감시합니다. 장추장 회장은 지금 할머니도 충격을 받아서 힘드시니까 할머니 생각해서라도 정신을 차리라고 합니다. 

야야가 남긴 유서에는 하늘색 가방에 화엄에게 남기는 편지가 있다고 적혀 있었는데…  화엄이는 병실에서 야야가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를 보게 됩니다.  

생일 편지 쓰고 두번째 쓴다는 야야의 편지에는 '다음 생에엔 우리 첫눈에 반해서 결혼하구.. 오래오래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아 ' 화엄에 대한 애절한 사랑이 담겨 있어요. 

편지를 부여잡고 오열하는 화엄이. 그러길래 진작 좀 눈치채고 어른들 설득하고, 야야를 보호해줬어야 했는데…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야야한테 잘못한게 계속 마음에 걸리는 옥단실 할머니는 결국 아들 장추장에게 황 변호사 동원해서 야야 강제유학 보내려고 했던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신이 날 용서하지 않을거라며 눈물을 흘립니다. 

장추장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바다에 몸을 던지 야야도 잘못이라고 합니다. 화엄이가 이 일을 알면 가만 있지 않을거라면서 일단 숨기자고 합니다. 옥단실+문정애는 끝까지 반대했어도 유일하게 결혼 허락했던 장추장이었는데, 결국 한통속이었다니 대 반전이네요!!!  

마지막장면에서는, 화엄이의 부탁에 따라 속초에서 야야의 마지막을 목격한 남자가 병실을 찾아옵니다. 

아무래도 야야는 목격자 아저씨 도움으로 어딘가에 살아 있을거 같은데요, 다음주 압구정백야 140회에서는 야야가 쨘 하고 나타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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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