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을 3회 남겨 놓은 옥탑방 왕세자는 어제 한회에도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담아냈는데요... 

시작은 이각이 냉동차에 갇힌 박하를 구하고..박하에게 달콤한 모닝 키스를 해주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오므라이스를 해주겠다고 말하는 박하의 입술에 깜짝 키스하는 이각.  

“입 닫지 않으면 입을 다스리겠다.”고 말하고, 박하가 입을 다물자 이각은 박하의 감은 눈에 다시 달콤한 키스하죠. 

“눈감지 않으면 눈도 다스리겠다” ㅎㅎㅎ 달달한 애정행각에 티비로 빨려 들어가고 싶을 지경이었는데요,


하지만 중반 이후 용태용의 할머니 여회장(반효정)이 세나(정유미)에게서 노트북을 빼앗으려다 계단에서 추락하고,  

할머니를 위해 냉면을 사오던 이각이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할머니는 죽고 맙니다. 

17회에서는 태무에 이어 세나까지도 악의 화신으로 그려졌는데, 갑작스러운 할머니의 죽음이 좀 아쉽기도 했어요.  



여회장의 장례를 치른 이각은 방에서 오피스텔 키를 발견하게 됐고, 노트북이 사라졌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여회장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것이 태무-세나의 만행임을 어렴풋이 짐작한 이각. 

태무가 세나와 통화하는 내용을 몰래 엿들을 후 바로 오피스텔로 찾아 갑니다. 

오피스텔에서는 세나가 술에 취해 있고, 이각이 들어오고, 곧바로 태무까지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각은 격분해 태무에게 주먹을 날리면서 끝났는데요... 


옥탑방 왕세자 18회에서 태용(이각)은 태무, 세나가 할머니를 죽게 했다고 확신하고 가만있지 않겠다고 하는데.. 


"죄 값 치르게 하겠어. 반드시!"

태용의 말투에서 뭔가 이각의 느낌을 받게 되는 태무. 

태무는 지난번 병원에서 태용이 깨어날때 모습을 찍은 비디오를 돌려보고, 이각이 태용 행세를 한것을 알게 됩니다.    

게다가 여회장의 유산이 모두 태용에게 상속된다는 사실에 격분한 태무는 이각을 용태용 사칭죄에 

여회장을 죽인 범인이라는 누명까지 뒤집어 씌웠고, 이각은 경찰서 철창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니야! 할머니를 돌아가시게 한건 용태무 그 자식이야! 당장 꺼내줘"

또 태무는 태용이 유언장 집행일까지 나타나지 않으면, 상속 제 2순위인 자신에게 여회장의 재산이 상속되는 것까지 

노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태무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그러나 유언장 집행시간이 다가오던 시각, 이각의 손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이각이 조심스레 손을 뻗치자 그대로 창살을 통과하게 됩니다. 

다행히 경찰서를 나온 이각은 태무의 손아귀에 여회장의 재산이 들어가는 것을 무사히 막아 냈답니다. 



한편, 박하는 친엄마 장회장을 찾은걸 이각에게 알려주고, 이각 역시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역시 조선에서와 마찬가지로 홍세나와 너는 친자매였구나"



박하는 엄마를 찾게 된건 기쁘지만, 이각과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오는것 같아 자꾸만 불안하기만 합니다.

경찰서에서 이각의 모습이 희미해지다 이내 사라지는 것을 본 이후 더더욱 불안한 박하... 

이각은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이별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대신, 너와 함께 있는 이 순간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나는 이 순간이 좋다. 우리만의 시간을 많이 만들자꾸나." 라고 말하며 박하의 손을 잡고 잠을 청했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도 잠시, 18회 마지막장면에서 태무는 이각이 여회장 죽음의 범임을 자신으로 추궁해오자 

이각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세나와 짜고 공릉저수지로 이각을 나오게 합니다. 

박하를 기다리던 이각은 멀리서 모자를 푹 눌러쓴 여인을 보는데.. 사실 박하가 아닌 세나였죠.

세나는 이각을 태무가 있는 곳으로 유인하기 시작했고, 태무는 차를 몰고 이각을 향해 돌진합니다. 

뒤늦게 박하가 저수지로 달려오고, 이각을 밀쳐내면서 끝이 났는데요... 박하는 과연 무사할까요? 

이제 다음주 2회 방송만 남았네요... 이각은 곧 조선으로 돌아갈듯하고... 

세자빈의 옷을 입고 죽은 여인이 화용(세나)인지, 부용(박하)일지 궁금해집니다.


* 옥탑방 왕세자 18회 예고 미리보기 


왕세자 이각은 자신의 몸이 서서히 사라졌다가 돌아오는 것을 직접 보게 된다. 

이각은 서울로 타임슬립한 이유가 박하를 만나기 위해 온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한편, 이각과 3인방은 할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범인이 

용태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증거를 찾기 위해 힘을 쓰는데...



2012/05/23 - [드라마 리뷰] - 옥탑방 왕세자 19회 -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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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