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방송만을 남겨놓고 있는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이 작가와 출연자 사이에 불화설이 있다는 뉴스가 있었죠.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이번주 예고 영상도 좀 늦게 올라고, 예고 영상에 남자주인공 한명이 빠져있네요.

원해 처음 시놉에는 준영-재하가 연결되는 것 같았는데, 드라마 흐름상 보면 아무래도 준영-도윤쪽이 될것같네요.

어쨌든 신들의 만찬 지난 30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엄마 도희도, 사랑하는 남자 재하도 잃은 하인주(서현진)가 

자신의 이름 송연우를 찾기로 합니다. 사나래가 주최한 각국 대사 부인들의 만찬에서 나선 인주는 

유창한 영어로 자신을 송연우 쉐프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대사부인 만찬은 원해 아리랑에서 100주년 기념으로 하려던 거였는데, 

사나래 백설희(김보연)회장이 또 무슨일을 꾸민것 같네요... 

오늘 방송되는 신들의 만찬 31회에서는... 도윤이 해밀이라는 정체가 밝혀지고 친엄마와의 갈등이 이슈화되면서

도윤의 집앞에는 연일 기자들이 몰려와 진을 치고 있어요. 

준영에게 도시락이 먹고 싶다는 도윤. 도윤과 준영은 모처럼 도시락데이트를 합니다. 


"영국엔 언제가요? 빨리 가요..."


준영(성유리)은 도윤(이상우)이 해밀이라는 사실에 처음에는 놀라고 당황해 도윤을 피하긴했지만,

도윤의 진심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해밀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윤은 준영이 자기를 밀쳐내는것 같아 삐지고..



도윤의 엄마 설희는 사나래의 타격으로 힘들어 하고, 비서는 해밀을 공격하는 기사를 내자고 합니다.

아무리 설희가 못됐어도, 아들 망가지는건 싫다고 하죠. 하지만 실수로 기사가 나가고...

도윤이 걱정돼 집으로 찾아온 준영. 도윤과 축구게임을 하면서 기분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준영은 백설희 회장을 찾아가, 도윤이 한국에 돌아오고 해밀이라는걸 밝힌건 

엄마와 싸우려는게 아니라 엄마를 용서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설희는 준영을 건방지게 생각하고, 준영이 도윤 옆에 있는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 백설희 아들이라니까 흔들린거야?"

"고집불통에 못되구 이기적이고..이 남자 많이 아프겠구나..."

하지만 준영은 도윤이 설희의 아들이거나 또는 해밀이어서가 아니라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곁을 지켜준 도윤을 한 남자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해밀에 대해 악의적인 기사를 냈다고 오해하는 도윤, 

설희응 도윤 형의 죽음에 대해서도 모두 성도희 탓이라며 성도희에게 잘못을 미룹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도윤의 가족사가 절절히 그려졌어요. 

도윤은 죽은 형에게 미안해서 형이 하고싶어했던 축구와 요리 등 자신이 다 하려고 노력했지만, 

딱 한가지 딱 한가지 백회장 좋아하는건 못하겠다고 해 엄마 가슴을 찢어 놓아요.  

도윤과 설희... 모자관계는 계속 어긋나기만 합니다.


한편, 선노인은 인주에게 아리랑으로 돌아와 경합에 참여하라고 하고..

"날 이렇게 만든게 누구야 엄마?" 

하인주라는 이름을 버리기로 한 인주. 고민끝에 송연우라는 진짜 이름으로 경합에 나가겠다고 합니다.



"준비됐니?" 아리랑 명장 경합을 준비하는 도희와 준영 모녀.



"이 자리에서 22년전 마치지 못한 경합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도희와 준영에 맞서 백설희 회장과 송연우가 한팀이 됩니다.



22년전 아리랑 명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던 중 자신의 악행과 아들의 죽음이 생각난 설희.

더욱이 설희는 한쪽 손의 마비 증상이 있어서 잉어 손질을 하지 못했는데요... 

선노인은 그때 끝내지 못한 승부를 다시 해보자며 도희와 설희에게 잉어 손질을 지시합니다. 

도희는 능숙하게 하지만, 설희는 덜덜 떨면서 잉어를 떨어뜨립니다.

"사람들 다 너만 바라보고 있어.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해." 

설희의 실수를 멀리서 보고 있던 도윤. 도윤을 발견한 설희는 결국 무대에서 나와 도망칩니다.



그동안 신들의 만찬은 준영이의 출생의 비밀과 해밀의 정체 등이 해결되고, 

과연 다음 아리랑 명장 자리에 누가 오늘게 될지... 

 최재하(주상욱)와 김도윤(이상우) 사이에서 고민하던 고준영은 누구를 선택할지를 남겨 놓고 있어요. 

제작진은 팽팽하게 맞서던 고준영과 하인주가 각자의 길을 선택하고 

대결을 끝내며 착한 결말이 날 것이라고 살짝 알려줬는데요... 

아리랑 명장 선발이나 준영의 러브라인에서 부디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말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신들의 만찬 31회 예고 미리보기 

인주에게 당장 아리랑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하는 선노인! 
인주는 송연우로 정정당당하게 이번 경합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준영은 그런 연우의 뜻에 찬성하며 
절대로 연우에게는 아리랑을 맡길 수 없다고 말한다.

준영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면 함께 살 수 있다는 영범의 말에도 불구하고 
인주는 짐을 챙겨 집을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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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