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나 재밌게 시청했던 옥탑방 왕세자도 이제 방송을 단 2회만 남겨 놓고 있네요..

옥탑방 왕세자 지난 18회에서는 태무가 자신을 위협해오는 이각을 없애기 위해

세나를 이용해 저수지로 유인을 하죠. 그런데 태무가 이각을 차로 치려는 순간, 박하가 이 모습을 보고,

이각 대신 자신이 차에 뛰어 들면서 끝났는데요...



과연 박하는 무사할까요?

옥탑방 왕세자 19회 방송에서 태무는 결국 박하를 치고, 박하는 저수지에 빠지고 맙니다.


"박하야!!!!" 이각은 폭풍오열하는데...저수지에 빠진 박하의 모습을 보고

과거 부용지에 세자빈이 죽은 사건을 떠올립니다. 



이각은 과거의 세자빈 옷을 입은 여인은 부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박하를 살리기 위해 급히 병원으로 옮기는데요...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박하는 사고로 간을 크게 다치고, 빨리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박하를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겁니다. 박하의 언니잖아요."

이각은 세나에게 간 이식을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세나는 그동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수술 결심을 합니다.


그러나 태무는 박하에게 몹쓸 짓을 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이각와 거래를 제안합니다.

"박하한테 급한 수술이 있다고? 그런데 어쩌지.. 우리가 딱 그 시간에 외국으로 나가야 하는데...."

"원하는게 무엇이냐"

 

결국 이각은 태무에게 지난번 자신이 상속받은 유산과 회사의 지분을 태무에게 넘겨줍니다.


"빨리와"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거야?"

"병원 수술시간 늦으면 안된다잖아...."

그런데, 태무는 받을것 다 받고도 어찌나 욕심이 많은지 세나를 끌고 병원이 아닌 밀항선을 타러 갑니다. 

세나는 경악하고.. 결국 차안에서 몰래 이각에게 전화를 해 자신이 있는 장소를 알려줍니다.


이각이 달려와 태무와 몸싸움을 벌이고, 세나는 병원으로 가 무사히 박하에게 간을 이식해 줍니다.

태무는 자신의 악행을 이각에게 말했는데, 이 말은 고스란히 녹음되어 용태용사건의 증거로 쓰이게 됐어요.

경찰이 도착해 태무를 잡아가고, 수술을 마친 세나도 스스로 경찰서에 가서 죄값을 치르기로 합니다.


한편, 현재에서의 일이 이렇게 마무리 되면서 이각과 심복 3인방은 조선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심복 3인방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모으고, 박하에게 쥬스가게를 열어줍니다. 



그런데 이각과 박하, 심복3인방이 차를 타고 가던중 도치산이 갑자기 사라졌고...

이각도 갑자기 사라질까봐 불안한 박하는 이각에게 결혼을 하자고 프로포즈를 합니다.


이각은 자신은 떠날 사람이기에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은 박하의 청을 들어줍니다. 

용술과 만보는 두 사람의 결혼식장을 알아보는데.. 여기서 또 두 사람이 사라집니다.



옥탑방 앞마당에서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는 이각과 박하. 

사랑의 맹세를 하고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데 점점 이각의 몸이 흐릿해 지고, 이각마저 조선으로 가버렸습니다.

박하는 사라져가는 이각을 보며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끝이 났어요.

마지막 장면에서 박하 역의 한지민과 이각 역의 박유천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의 역할에 완벽하게 빙의되서

보는 내내 눈물이 나더라구요... 가장 행복해야 할 결혼식날 가장 슬픈 이별을 한 박하와 이각...

이제 내일이 마지막 방송인데요... 이각과 심복 3인방은 조선으로 돌아간 세자빈 사건을 해결할것 같고,

현재에서는 박하와 용태용이 다시 만나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옥탑방왕세자 19회 예고 미리보기 


왕세자 이각은 다친 박하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박하는 차에 치였을 때 간을 많이 다쳐 빠른 시간 안에

간을 이식 받아야 되는 상황에 빠진다. 

이각은 세나에게 박하를 살릴 수 있는 건 세나밖에 없다며 설득한다. 

한편, 태무는 세나에게 외국으로 떠나 둘이서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데...


2012/05/24 - 옥탑방 왕세자 20회(마지막회) - 부용이를 붙잡아라! 여의치 않으면 목을 베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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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