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지난 17회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졌었죠.. 

그동안 공주 재신(이윤지)은 이재강이 살해당한 마지막 장소를 방문했던 유일한 사람이었지만, 

기억이 되돌아오지 않아 스스로를 답답해하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재하(이승기)의 만류에도 최면요법을 감행한 재신. 재신의 기억 속에서 김봉구가 전화해 

까만 목탄가루를 페치카에 뿌리도록 권총위협을 했고 결국 재신은 자신이 살기 위해 목탄가루를 페치카에 뿌렸어요. 

결국 선왕 이재강을 죽인건 재신 자신이었다는 걸 알고 소리를 지르며 자해하는 재신. 


재하는 김봉구(윤제문)의 지능적인 계략에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봉구는 재하의 형과 형수를 죽였는데, 그 죽음을 동생 이재신의 손으로 이끌어내게 하면서 

재하와 엄마 영선 등 온 가족에게 잔인한 상처를 남겼습니다. 

재하는 이제 더이상 봉구에 당할 수 없다며 전면전을 선포합니다. 

한편, 봉구에게 납치된 항아(하지원)는 영선과 탈출했지만, 영선만 남한으로 돌아갔고

자신은 탈북자 신세가 되어 중국 공안에게 쫓기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더킹 투하츠 18회에서는 클럽M 김봉구가 중국과 손잡고 항아를 먼저 찾은 다음 탈북자수용소에 가둡니다.


항아는 우여곡절끝에 재하에게 전화를 하고.. 재하는 항아를 구하기 위해 직접 중국으로 날아갑니다.  


그러나 양국의 외교문제가 생길것을 우려해 중국측 관계자는 항아가 없다며 거짓말을 하고... 

"3시간 전에 내 약혼자로부터 여기 있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항아야! 김항아!!!"

애타게 항아의 이름을 불러대는 재하는 항아의 목소리를 듣고, 건물로 뛰어가는데요... 

재하와 항아가 만나려는 찰나 중국 경찰은 총을 쏘고... 항아는 쓰러집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항아는 발목에 총을 맞아 살았어요. 이 장면에서 이승기의 눈물과 절규! 진짜 연기대박이었어요~



한편, 재하는 ICC 국제 형사 재판소에 김봉구를 세워 국제적 범죄자로 낙인찍을 계획을 세웁니다. 


"찾았다! 증거!!" 재하는 일성록에서 봉구를 옭아 맬 영상을 찾고,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선왕 전하이신 이재강 전하의 죽음이 타살로 밝혀졌습니다."


사람들은 영상속 인물이 존마이어가 아닌지 수근거렸고, 재하는 존마이어가 맞다며 인정했습니다.
재하는 “왕은 그저 왕이 아니라 대한민국 그 자체며 오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존재다.
나는 오천만 국민을 살해하고 유린한 이 사람을 ICC 국제형사재판소에 고발한다”라고 공포합니다.
방송을 통해 모든 것이 드러나자 망연자실한 봉구는 일단 좀 피해 있어야겠다며 후퇴하죠.

18회에서 또 하나의 반전은 은시경이었어요. 시경은 이중스파이로 궁을 떠나기전 재하의 허락을 받고,
공주님과 단둘이 만납니다.. 어부바 데이트를 하는 시경과 재신.


"들었죠? 내 기억... "

재신은 오빠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건 자신이라며 자책했고, 시경은 안면도를 가르쳐 준건 자기 아버지이고, 

또 그놈들(김봉구) 때문이지, 공주님 탓이 아니라며 따뜻하게 위로해줬어요. 


홀로 남아있을 재신을 걱정하며 '내 탓이 아니다' 하루에 백번 말하기, 하루에 세 번씩 웃기 등 숙제를 내주는데 

시경의 마음이 고마워 재신이 수줍게 뽀뽀를 하자, 시경은 남자답게 진하게 키스하며 마음을 확인했답니다. 

그러나 달달한 데이트가 끝나... 시경은 김봉구의 근거지를 습격하다 발각됩니다. 

"죽여! 당장 나를 죽이라구"

시경의 꼿꼿한 저 눈빛과 자세... 과연 김봉구가 탐낼만 한 충신입니다. 

절대적인 충신이 필요한 김봉구는 “도망치지 못하게 잘 대접하라”고 명령했는데, 봉봉은 시경에게 온갖 고문을 하죠.

고문실을 찾은 봉구는 봉봉의 뺨을 때리고, 시경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자신의 편이 되라고 회유하면서

이재하를 죽이라고 명령했어요. 



18회 마지막 장면에서 시경은 봉구의 편이 되어 재하에게 연락을 하고, 

재하는 아무 의심없이 홀로 시경을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변한 은시경에게 의아함을 느끼죠. 

시경은 재하를 김봉구 일당에게 데려가고, 재하의 머리에 총까지 겨누면서 끝이 났습니다. 

시경은 봉구에게 가기 앞서 자신을 믿어달라며 재하에게 갖은 설득을 했기에

이런 시경의 행동이 더욱 의아하기만 합니다. 시경의 배신일지, 아니면 고도의 작전일지 더욱 궁금한데요,

설마 재하 살리다 시경이 죽는건 아니겠죠? 제발 새드엔딩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 더킹 투하츠 18회 예고 미리보기

항아는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을 감행하지만 

중국 공안들에게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되고, 


동하를 통해 시경이 휴가를 냈음을 알게된 재하는 

그가 외국으로 나갈 수 없도록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다. 봉구를 잡기 위해 고심하던 재하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특별 담화문 발표를 통해 재강이 살해당했음을 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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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