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난 37회에서 드디어 대승상이 백안(김영호) 장군의 손에 죽으면서 연철(전국환)의 시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죽는 순간까지도 기씨년이라며 저주를 퍼부으며 승냥의 앞길이 순탄하지 않을것을 예고 했어요.  

3월 17일 기황후 38회 예고 영상을 보면, 대승상이 죽고 나자 황태후(김서형)는 곧바로 냉궁으로 행차합니다. 낮잠을 자다 악몽을 꾸며 깨어난 타나실리는 아버지가 오늘 죽는다는 말을 전해 듣고 패닉 상태~  

황태후를 보자마자 바닥에 엎드리며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고, 살려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타나실리 때문에 황궁을 떠나야했던 황태후는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썹하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황후를 생각해 아들 마하만은 살려주겠다고 하는데...

황태후가 돌아간 다음 생각에 잠기는 타나실리(백진희)는 "마하가 복수해 줄 것이야!!!" 아직도 마하가 자기가 낳은 아들이라고 우기며 냉궁에서 꼭 나갈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연철이랑 타나실리가 빠지게 되면 권력의 중심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는 황태후.  

그러나 충복 장순용(김명국)은 연철의 마지막 유언이 마음에 걸리고… 기첩여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끼를 부리는 것과 정치를 한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네, 섣부른 잔머리는 오히려 독이 되지 !!!" 앞으로 기승냥과 황태후의 본격 대결이 시작될것 같네요. 

더군다나 마하가 승냥과 왕유의 아들임을 황태후가 알게 되면 어떤 상황이 될지… 정말 미지수...

타환이 마지막으로 타나실리를 보러 냉궁을 찾아 갑니다. 이미 황태후에게 독설을 들은 터라 이제 무서울것이 없는 타나실리는 눈물조차 흘리지 않는데...타환은 "아직도 변한게 아무것도 없구나 " 씁쓸해 합니다. 

"죽이세요, 죽여보세요 !!!" 악만 남아서 소리를 지릅니다. 

"곧 사약이 내려질 것이다 " 싸늘하게 말하고 뒤돌아 가버리는 타환…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까지네요…ㅠㅠ 

드디어 사약을 받으러 가는 타나실리, 맞은편에서 왕유가 걸어 옵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가문을 몰락시킨 왕유공을 보자 타나실리는 부들 부들 떨고...

고려왕으로 복위하고, 승냥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왕유도 착찹하기만 합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왕유공이 원망 스럽습니다. " 타나실리는 왕유를 용서할 수 없다고 합니다. 

"뭐든 다 내게 원망하시오 " 

사약을 받으러 가는 타나실리… 대승상에 이어 타나실리의 죽음으로 승냥의 연적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적 바얀후투그(임주은)의 등장, 그리고 백안의 세력도 커지면서 어떻게 판도가 바뀌게 될지 39회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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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