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작가 드라마치고 잔잔하게 흘러가던 압구정백야가 드디어 막장드라마의 본 궤도에 오른거 같아요, 

어제 2월 2일 방송에서 야야(박하나)는 조나단(김민수)과 결혼식을 올리고, 첫날밤을 치르기전 맹장수술을 받은 시어머니 서은하(이보희)를 보러 병원에 갑니다. 

그런데 그만!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조폭 아저씨들과 시비가 붙고, 이과정에서 조나단은 벽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고 말았어요, 분위기상 죽거나 식물인간? 둘중 하나일거 같은데… 야야 오빠 영준(심형탁)에 이어 데스노트 두번째 희생양이 될까요? 

압구정 백야 2월 3일 79회 예고 영상을 보면, 조나단은 급히 응급실로 옮겨지는데…의사는 이미 사망했다고 말합니다. 

갑작스런 사고에 충격을 받은 백야는 말조차 하지 못하고 울먹거리고 

손바닥에 '수술요…' 세 글자를 겨우 적고 의사에게 보여주지만, 의사는 고개를 젓고...

친오빠 사고로 보낸지 얼마 안됐구마 이런 날벼락이… 야야 넘 불쌍하네요 ㅜㅜ 

그 시각 시어머니 누워계시는데 코빼기도 안보인다며 백야 흉을 보던 조지아(황정서)는 오빠에게 전화를 거는데, 의사가 전화를 받고 "우리오빠 무슨일 있는거에요? " 아직은 나단의 상황을 모르는데...

"오빠 다쳤나봐.. 응급실이래, 이 병원..." 그냥 다친걸로 가볍게 생각합니다. 

서은하는 속으로 '야야 다친건 아니겠지?' 아들 조나단보다 친딸인 백야 걱정이 앞서는데….지아와 조원장은 응급실로 달려가 눈뜨고 즉사한 나단을 보며 할말을 잃고 오열합니다. 



한편, 대해그룹과 상견례를 마친 선지네…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선지엄마 오달란(김영란)은 "드레스 정하는게 급선무고.. " 재벌가 사위 맞을 생각에 마음이 들떠있는데, 

평소와는 달리 엄마가 갑자기 관심을 보이자  육선지(백옥담)는 "엄마는 오빠나 신경써…" 툴툴댑니다. 

"여태 삐진거야? 그만 풀어.." " 풀고 자시고 할거 없어.. " 옥신각신 선지모녀~ 

이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는 육선중(이주현)화가…오빠두 빨리 야야 새언니와 결혼해야쥬~ 

그런가 하면 야야에게 사랑한다 고백한번 못해보고 결혼식까지 봐야했던 큰오빠 장화엄(강은탁)은 그날 밤 술이 떡이되게 마시고 들어오는데.. 

늘 반듯하기만 했던 큰아들의 만취한 모습을 본 문여사(박혜숙)는 "웬 술을 이렇게 많이 마셨어" 걱정이 앞서는데  

근데, 큰 오빠 이런 흐트러진 모습도 왜일케 섹쉬하고 멋진가요~ ㅎㅎㅎ 

다시 병실… 나단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 원장.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무거운 마음으로 들어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은하(이보희)는 "누가 얼마나 다쳤어? " 물어보자 

조나단의 죽음을 얘기하고, 은하는 충격에 휩싸이면서 끝… 백야와 조나단 첫만남부터 결혼식까지 일사천리 진행되는거 보고 웬지 불안불안 하드니 결국엔 이렇게 되버렸네요, 

어쨌거나 이제 잘생긴 나단이 못보는거네요… ㅜㅜ 슬픈데 자꾸 웃긴건 79회 최고의 명장면!!! 이보희가 울다가 방귀 뽕~뀌는 장면아니었는지 압구정백야 80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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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