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지난 97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육선중(이주현)이 준서엄마 효경(금단비)과의 결혼을 준비하며, 반지를 사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3월 4일 압구정백야 98회 예고편 동영상을 보면, 선중은 효경을 만나러 가기전 백야(박하나)를 먼저 만나서 효경과 결혼해 준서 아빠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선중의 결심이 고맙기만 한 백야… 

이미 어제 올케를 만나 대강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내색 안하고 "정들었으면 떨어질수도 있어요. 정드는거 정도로 결혼 위험해요" 두 사람의 결혼이 결코 순탄치 않을것을 알기에 더욱 냉정하게 말합니다. 

"너도 알거아냐… 이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 선중의 뜻은 확고하기만 하고.. 백야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지지하고, 돕겠다고 합니다. 

야야의 허락을 받은 선중은 그길로 화실로 달려가 효경 앞에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밀며 

"육선중의 아내가 되어 주세요 " 청혼을 합니다. 

선중의 청혼에 감동한 효경은 그저 눈물만 흘리고…"하느님 절 용서하세요" 하면서 결국엔 선중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입니다.   

한편, 오달란(김영란)은 친구에게 전화를 하며, 며느리를 들이기전에 몸매관리를 해야 한다며 요가 연락처를 묻는데, 친구가 아들 결혼하냐고 묻자 "근데 예감에 금방 생길거 같애.. 조짐이 그래… " 선지에 이어 선중이도 곧 결혼을 하게 될거 같다며 들떠있는데요, 효경을 데려오면 아마 쓰러지겠네요 ㅜㅜ 

요즘 사이좋은 고부사이 코스프레 하는 서은하(이보희)와 백야, 왠일인지 기분이 좋은 서은하는 지아(황정서)를 데리고 백화점 쇼핑을 하고, 백야까지 불러내 럭셔리한 봄옷 한벌을 뽑아 줍니다. 

점원은 야야와 지아를 번갈아 보면서 "누가 큰 따님이세요?" 묻는데… 엄마를 엄마라 부르지 못하고, 시어머니로 대해야 하는 백야의 묘한 표정이 안스럽네요…평화로운 관계를 언제까지 계속될지… 이러는 사이 백야는 화엄과의 저녁약속을 까먹고 

야야의 전화를 오매불망 기다리던 장화엄(강은탁)이 결국 찾아가고, 늦은 저녁을 먹게 됩니다. 약속까지 잊을 정도로 무슨일이 있었냐는 물음에 백야는 선중과 효경 얘기를 하며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될거 같다고 털어 놓아요. 

"인생 길다면 길어.. 죽은 사람때문에 남은 인생 외롭게 살 필요 없어" 올케가 좋은 남자 만나서 새출발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야야의 말을 듣던 화엄은 마음속으로 그런데 넌? ' 야야도 조나단(김민수)을 잊고,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라죠. 

근처에 있던 정삼희(이효영)가 합류하게 됩니다. 어제 방송에서 정삼희 작가의 실체가 조금 공개됐는데요 과거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까지 한 완벽남!!!이었어요. 조지아는 더욱 정작가에게 반하고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어 하자, 백야가 해결사로 나섭니다.

미정이었던 드라마 제목을 "달과 꽃"이 어떠냐고 백야가 제안하자 두 남자는 좋다며 만장일치로 결정합니다. 분위기가 좋아지자 "우리 아가씨 캐스팅 해주시면 안되요?" 부탁하는데..  

하지만, "제외 할려구요…" 단호하기만 한 정작가, 백야의 애교에 씨알도 안 먹히네요… 돈봉투 내밀었던 일이 불쾌했다면서 배우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백야의 부탁을 단칼에 거절하는 모습을 보며, 화엄은 "너 지금 갑질하냐? 똑같이 나도 갑질해서 작가 교체해? " 발끈합니다. 

"해!! " 지지않고 자르라며 언성을 높이는 두 남자… 

백야는 자기 때문에 친한 친구사이인 두 사람이 싸우게 된거 같아 미안하기만 한데요…정삼희와 장화엄의 팽팽한 눈빛에서 끝났는데요 어쨌거나 한바탕 소동끝에 조지아는 오디션은 볼수 있게 될거 같아요,압구정백야 99회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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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