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2월 27일 95회 시작은 백야의 아침밥상을 먹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시아버지 조장훈(한진희)는 황태국이 슴슴하고 좋다고 하고, 평소 빵식을 선호하던 조지아(황정서)도 갈치를 좋아한다며 칭찬일색~ 

심지어 앙숙관계인 서은하(이보희)조차 "며느리 손에 해장국을 다 얻어먹고… 수고했다 아가…" 다정한 고부관계를 연출합니다. 

기분이 좋아진 서은하는 보석하나 줘야 겠다면서 백야에게 팔찌를 하나 줍니다. 옷하고 잘 어울린다면서 오늘 결혼식에도 차고 가라고 하죠. 

아침일찍부터 화실을 찾은 육선중(이주현). 어제 갑자기 나간 전구를 갈러오는데… 효경(금단비)과 준서가 보이지 않자 걱정을 합니다.  

백야(박하나)와 장피디(강은탁)는 조지아와 정삼희 작가를 화해 시키기 위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백야의 조언을 들은 조지아는 정작가를 만나 스타킹 값을 돌려주고 오빠 조나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감정이 불안했다며 화해를 시도하지만 

정삼희 작가는 이강수 역에 2% 부족하다며 다른 배우를 찾아보겠다고 딱잘라 말합니다. 자존심이 센 된장녀 조지아(황정서)는 "내가 정확히 어떤 부분이 안 맞는데요? "작가앞에서 언성을 높이더니…화를 못이기고 뛰쳐나가버립니다. 

갤러리로 돌아온 지아는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몰라.. 면전에서 나 아니래요… " 백야에게 자기가 당한 수모에 대해 말하고, 굴욕당한 후유증으로 편두통이 온다며 집으로 가버립니다. 

백야는 눈물까지 글썽이는 조지아를 보는게 안타깝고그길로 장화엄피디를 찾아갑니다. 화엄은 대충 상황을 들었다면서 "걱정말라 그래… " 천하태평하게 말하죠. 

"이제 뭐 감정 다 상해서… " 어제까지 정작가가 어려운 생활에서 성공하고, 기부까지 해서 된 사람이라고 칭찬했던 백야는 오늘은 "독하고 모진 성격인가봐 " 입을 삐쭉거립니다. 

화엄은 그럴리가 없을 거라며 중간에서 난처한 상황이네요 ㅎㅎ 오늘 모처럼 정장 드레스업한 화엄이 아주 귀티가 줄줄 흘러요~

야야와 화엄이가 정작가 얘기를 하고 있는데..."저 독하고 모질다구요? " 밖에서 불쑥 들어오는 정삼희 작가 ! 

그말했다고 편두통이 왔다는 조지아를 어이없게 생각하더니 사람이 어떻게 좋은말만 듣고 사냐면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끝까지 자기생각이 맞다고 주장하며 쌩하니 사라집니다. 



집에 돌아온 지아는 작가 만난 얘기를 엄마에게 합니다. 딸이 무시를 당했다는 데 분노한 서은하는 "그럼 뭐 바래는거야? " 

"내가 밥산다고 그래 " 일단 작가를 구슬려 보겠다 작전을 짜는데.. 하지만 이미 갤러리에 온 정작가를 서은하가 면박을 준 사건이 있었죠. 어쨌거나 이 집안과는 악연인듯 합니다.

조지아와 정삼희작가가 먼저 가버리는 바람에 백야와 화엄은 예약한 식당에 단둘이 가게 됩니다. 화엄은 화랑일 배우는거 어떤지 묻다가 나중에 조 화랑을 물려받지 못하게 되면자기가 하나 차려주겠다며!!    

그간 조나단 죽고 웃음기하나 없었던 백야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보이고… 화엄은 그런 야야를 보면서… 

'그래 야야… 그렇게 웃어… 너 꼭 모든 아픔 잊고 행복하게 해줄거야…' 집안 어른들 반대에도 기어코 백야랑 결혼할 결심을 합니다. 

그날 저녁 드디어 장무엄(송원근)과 육선지(백옥담)의 결혼식날… 

무엄은 예복을 멋지게 입고 신랑입장을 합니다. 

늘 말썽만 피우고 철없는 둘째 무엄이였는데, 장추장(임채무)과 문정애(박혜숙)는 무엄을 대견하게 바라봅니다.  

옥단실(정혜선) 할머니의 시선이 꽂힌곳은… 바로 화엄이 쪽….  '둘이 그림좋게 잘 어울려… '

백야와 장화엄은 부부돋는 모습으로 반석(오기찬)이랑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백야가 조나단과 결혼만 안했더라도 두 사람 결혼시켰을텐데.. 할머니는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신랑에 이어 신부 육선지는 오빠 손을 잡고 입장합니다~ 그런데 육선지가 양머리?한건지 헤어스타일 보구 갑자기 빵터졌다가, 양가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다가 엄마 오달란과 시선이 마주친 선지가 눈물을 보일때는 뭉클했네요. 

대해그룹 재벌가 결혼식답게 화려하게 웨딩마치를 울리며 행복해하는 진주조개 커플의 모습에서 엔딩! 조나단과 백야도 이때까진 좋았는데 몇시간후ㅜㅜ 과연 두 사람은 첫날밤을 무사히 치를수 있을지 압구정백야 96회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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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