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136회 예고 - 나 이제 정말 로라랑 끝내요

오로라 공주가 150부작으로 끝난다고 하니 이제 14번 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스토리 전개가 거의 LTE급인데요, 질질 끌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지난 135회에서 로라를 만나 무릎을 꿇은 마마,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데요 

오로라공주 136회에서, 오로라(전소민)는 재결합을 요구하는 전남편 마마에게 설설희(서하준)와 결혼한다고 합니다.

다음달에 결혼한다는 말을 듣고 믿을수 없어하는 마마, 자기를 사랑한 적은 있었는지 묻는데... 

로라는 과거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서 마마의 옷에 토마토 얼룩이 뭍었던 사건을 얘기 하며 악연이었던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하죠. 자존심 상한 마마는 정말 끝내자고 합니다. 

로라와 헤어지고 누나들을 불러 모은 황마마(오창석)는 "나 이제 정말 로라랑 끝내려고... 한강 아들이랑 결혼하대" 

셋째 자몽(김혜은) "정말로?" 놀라서 다시 묻고...

첫째 시몽(김보연)은 로라가 한강 저축은행 며느리가 된다는 말에 크게 한방 먹은 표정인데요, 로라의 너무나 빠른 재혼에 어이없어 합니다.  

마마는 책상위에 놓아둔 액자속 결혼 사진을 꺼내고...

종이분쇄기에 사진을 넣고 로라와의 추억을 미련없이 버립니다. 

조금만 더 빨리 로라를 잡았더라면 좋았을걸.. 이렇게 된게 너무나 안타깝네요. 

이혼서류를 접수하러 가는 길, 마마는 로라와 다시 만나고, 여전히 앙금이 남아 있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걱정 안 할게.. 의외로 강하니까..." 이혼하고 잘 살라고 하고...

설희가 암 걸렸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오해 속에서 마마와 이별을 합니다. 

마마는 법원에서 받아온 이혼 확정 증명을 신고하고...

로라와 마마의 이혼이 성립되면서 이제 영원히 남남이 되었어요  

한편, 설희 담당 의사는 "4기라서 총 6번의 항암치료를 진행할건데... 2차 하고서 CT검사 합니다" 항암치료 계획을 말하고, 설희의 1차 치료가 시작됩니다. 항암제가 들어가는 동안 로라는 하늘에 있는 엄마 아빠에게 제발 설희를 곁에 있게 해달라고 빌고...

설희 엄마 안나(김영란)도 제발 설희를 살려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병원에서 드라마 촬영을 기다리는 동안, 환자들을 보면서 설희를 떠올린 박지영(정주연)은 노다지(백옥담)에게  "설대표 암 4기에요. 근데 그런거 알면서 로라 결혼한대요 설대표랑... " 얘기 하는데...

다지는 깜짝 놀라며, 집에 돌아와 엄마 미몽(박해미)에게 이 사실을 알려 줍니다.  

마마에게 저녁을 차려주던 미몽은 설희가 암이라고 알려주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하는 거라고 얘기 하는데...

깊은 생각에 잠긴 마마... 갑자기 옷을 챙겨입고 로라네로 달려 갑니다. 

집에 혼자 있던 로라는 현관벨이 울리자 매니저 보경인줄 알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마마라는 소리에 깜짝 놀라며 끝이 났어요. 로설 커플로 이어지나 했는데, 마마가 또 모든 사실 알게 되면서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오로라공주 137회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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