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111회 마지막장면에서, 시누이들의 시집살이를 견디다 못한 로라(전소민)가 분가를 선언하고, 남편 황마마(오창석)를 불러내면서 끝났어요~ 

로라는 유산을 하고 힘들어 하는데, 시누이들은 로라 안보는데서 뒷담화를 하고 이걸 보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죠. 마마를 만나 어렵게 "우리 나가서 따로 살면 안돼요?" 말을 꺼내보는데...

단둘이 데이트 하는 줄만 알았던 마마는 로라의 분가 얘기에 당황하고, 오히려 로라의 몸이 안좋으니 당분간 누나들의 도움을 받자고 하는데...

아무 소득도 없이 집에 돌아온 로라. 표정이 어둡기만 한데요, 여기에 대고 누나들은 불난집에 부채질을 합니다. 

시몽(김보연)은 "하소연 좀 했어? 남편한테? 우리가 힘들게 한다고?" 약을 슬슬 올리며 물어보고, 

옆에있던 셋째 자몽(김혜은)은 고소해 어쩔줄 모릅니다.  

방에 돌아온 로라는 애써 화를 가라 앉혀보지만...흐르는 눈물은 어쩔수가 없죠. 

로라도 나이많은 시누이들에게 따박따박 말대답하고, 잘난척 해서 당하는 거지만, 사실 마마 누나들도 보통은 아니죠. 결혼했으면 남동생을 놔줘야 하는데, 아들처럼 끼고 살려고 하고 간섭해대니... 해답이 안 나오는 집이에요. 

로라가 2층으로 올라가자... 시몽과 자몽은 방으로 들어가 박장대소 합니다. 

"본전도 못 건졌지.." 어린 올케 이겨 먹은게 이렇게나 좋을까요 쯧쯧.... 

에 있으면 겉다르고 속다른 시누이들 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은 로라... 밖으로 나와 생각을 정리해보는데...

'받아들이는거야.. 헤어질거 아니고 살거면.' 어쨌거나 마마를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걸 참고 감내하기로 결정합니다. 

한편, 설설희(서하준)는 종합병원을 찾아가고,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어 "혹시 모르니까 CT촬영이랑 오늘 다 하면 안될까요?" 정밀 검사를 받아봅니다. 

자꾸만 아버지 설국 회장의 꿈이 떠오르고, 잘못되서 죽는 사람이 자기가 아닐까 걱정합니다.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설희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걸로 봐서... 암이나 뭔가 나쁜 병일거 같네요...로라를 사랑한한 죄 밖에 없는 설희에게 이게 무슨 일인지 참... 오로라공주 113회가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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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