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110회 마지막장면에서 설설희(서하준)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면 끝이 났어요~ 뭔가 상당히 불길함 예감이 들었는데요...

오로라공주 111회에서, "정밀 검사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의사의 말을 들은 설희는 표정이 급 어두워집니다, 

사무실에 돌아와 비서에게 "종합병원 내과 좀 예약해 주세요... " 부탁을 하고, 검진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다음날, 박지영(정주연)과 함께 예복 가봉을 하러 간 두 사람. 설희에게 옷을 입혀 보던 직원은 "지난번 보다 체중이 좀 주신것 같아요..." 지나가는 말을 하고...

지영은 그러거나 말거나, 설희가 마냥 멋있게만 보이죠. 단순히 결혼준비로 바빠서 살이 빠진줄 아는데...

하지만 설희는 아버지 설국회장의 꿈이 혹시 자기 일이 아닌가 불안해 합니다. 

한편, 임신 3주차에 유산을 한 오로라(전소민)는 무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는데...택배 배달로 문이 열려서 집에들어왔다가 마침 주방에서 시누들이 얘기 하는걸 듣게 됩니다. 

시몽(김보연)이 로라 줄려고 삼계탕을 준비하자, 자몽은 질투를 하는데, 알고보니 "미운거 떡하나 더 준다고... 마음 같아서는 정말...어떻게 임신을 몰라?" 속마음은 전혀 달랐어요. 로라에게 애를 흘렸다며 등신이라고 막말을 쏟아 냅니다.

이걸 들은 로라는 충격에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로라와 마마 앞에서는 다정하게 대해주더니 완전 겉 다르고 속다른 시누들의 모습에 정이 확 떨어지고 말았죠. 일단 밖에서 화를 가라 앉히고 집에 들어갔지만 앞으로 시누이들과 한 집에 살게 답답하기만 합니다. 

다음날 아침, 마마가 나가자 로라는 시몽과 자몽(김혜은)을 불러 놓고 

"분가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 또 다시 분가 얘기를 꺼냅니다. 어제 주방에서 한 얘기를 다 들었다고 하자 누나들은 조금 놀라지만, 안보이는데서는 나랏님도 욕한다며 별거 아니라는 듯 넘어가려 합니다. 하지만 로라가 주장을 굽히지 않자 

"그게 목적이었어? 나가는거?? 나가서 맘대로 살려구? " 시몽은 금쪽같은 남동생 마마(오창석)를 뺏어 갈려고 한다면서 길길이 날뛰고, 

자몽도 눈에서 레이저를 쏘며 못마땅하게 로라를 쳐다 봅니다. 

로라가 자꾸 토를 달자 "한 마디만 더 해!!" 소리를 지르는 시몽. 마마가 절에 있을때 그렇게 애걸하던 누나들은 완전 표독스러운 시어머니 빙의 해서 로라에게 시집살이 장난아니게 시키고, 완전 무섭네요 

눈물을 떨구는 로라가 좀 불쌍하지만, 그러길래 착한 설희 버린 죄값 아닐까요? 그나저나 설희 죽으면 안되는데...오로라공주 112회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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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