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지난 5회 뒷부분 부터 성인연기자들로 바뀌면서 새로운 2막이 시작됐어요~세월이 흘러 2013년 현재, 하은중(김재원)은 종로경찰서 형사로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니며 범인을 잡는데

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컵밥 장사 우아미(조윤희)와 부딛힙니다. 하은중은 범인을 따라가려고 하는데, 우아미가 놓아주지 않고, 장사할거 망쳐 놨으니 물어 내라고 합니다. 은중은 불법 노점상에 공무 방해로 신고하겠다고 맞섭니다.

임신중이던 우아미는 기절하고, 은중은 우아미를 데리고 산부인과에 갑니다. 다행히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검사를 받고 나온 우아미는 천연덕 스럽게 뱃속 아기가 키위쥬스를 먹고 싶어 한다면서 애원하고, 은중은 하는수 없이 쥬스가게로 갑니다. 두 사람 첫 만남 부터 티격태격했지만, 나중에는 서로 좋아 하는 사이가 될 것같아요. 

스캔들 6회에서는, 과거 형사였던 명근은 아들을 잃은 이후 형사도 그만두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공사판에서 일하는데

지금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 반장님으로 일하고 있어요. 아파트 건설회사는 바로 장태하 회장의 태하건설이고요

아미와 결혼할 사이인 기찬(양진우)은 명근에게 청첩장을 내밀며 결혼식에 초대를 합니다. 

그러면서 공사중인 아파트에 부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걸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명근은 과거 태하건설의 부실공사로 아들을 잃은 기억을 떠올리며, "뼈아픈 경험이 있으니까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거야."하면서 usb 하나를 내미는데... "이걸로 장회장한테 딜을 하게!" 명근은usb만 꼭 쥐고 있으면 안전할 거라고 합니다.

집에 돌아와 usb를 열어본 기찬은 깜짝 놀랍니다. usb의 내용은 태하그룹의 불법비자금이 조성된 리스트였어요. 

기찬은 행여 무슨 문제가 생길까 싶어서 늘 타고 다니던 자전거의 핸들 속에 usb를 숨겨놨어요.

조윤희 남편 공기찬을 어디서 봤나 했더니....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백건욱으로 나왔던 양진우씨네요!

다음날, 우아미는 컵밥 노점상이 피해를 입은걸 보상받기 위해 신문에서 본 장은중 변호사를 찾아 갑니다. 

자신의 사연을 구구절절히 설명하고, "그 형사... 종로 경찰서 하은중 형사에요. 하.은.중."이라고 알려줍니다. 

한편, 장태하와 고주란(김혜리)의 딸 장주하(김규리)는 1000억짜리 건설 수주를 따내고 회사내에서 인정을 받습니다. 장회장은 주란에게 남자친구도 만나고 결혼도 하라고 하면서 고주란 얘기를 꺼내는데, 

주하는 정색을 하며 "회장님... 저 고주란 딸 아니고 윤화영 변호사 딸이에요." 말합니다. 

주하는 경박하고 속물적인 엄마와 대립하고, 사람들에게는 화영의 딸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요, 

마침 사무실에 엄마 주란이 와 있었어요. 주란은 집에도 자주 안온다며 타박하고, 손에 잔뜩 속도위반 고지서를 가지고와 왜 이렇고 다니냐고 야단을 칩니다. 

주하는 마음이 답답해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고 하죠. 주하는 능력을 인정 받아도, 딸이기 때문에 아들인 은중과 경쟁하고 있죠. 그런데 사실 은중은 진짜 아들이 아닌데요 주란은 어떻게든 이 사실을 밝혀 내려고 합니다. 

딸에게 모진말을 들어도..."다 니꺼야... 장은중은 가짜니까..." 어떻게든 자기 딸은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생각뿐이에요.

형사 하은중은 9일 만에 집에 들어오고, 마당에서 아버지 명근(조재현)과 소주잔을 기울입니다. 은중은 아버지 하명근이 과거 형사였던걸 알고 아버지를 더 이해하기 위해 형사의 길을 택하게 됩니다. 과거 하명근은 은중울 장태하(박상민)에게 돌려주러 갔다가 이미 그 집에 가짜 은중이 있자 그이후 은중을 자기 아들로 키우게 됐죠. 

은중은 "아버지 내내 궁금한게 있었는데 여쭤 보면 대답해 주실래요?"묻는데...

"내내 궁금한거 그냥 놔두는게 좋아..." 명근은 대답을 피합니다. 

같은 시각, 태하그룹 회장 장태하도 장은중(기태영)과 맥주를 마시고 있어요. 

장회장은 만복이가 자기 친아들인줄만 알고 장은중으로 키웠는데, 앞으로 대통령까지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넌 이 애비의 마지막 꿈이야.."현재 장은중은 현재 엄마 윤화영의 로펌에서 잘 나가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친아들이 아니라는 자신의 불안한 위치를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해 장회장의 야심을 만족시키는 인물이 될거 같아요. 

공기찬(양진우)은 태하그룹을 찾아가 회장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는데, 로비에 있던 장태하 회장의 심복 신강호(조한철)가 기찬을 장회장에게 안내 합니다.

기찬은 장태하 회장에게 불법 비자금 파일의 존재를 알리고, 부실 공사를 막아달라며 거래를 제안하는데...

"자네가 가지고 있는 그 리스트... "  장회장은 자기가 다 알아서 처리하겠다며 리스트를 달라고 합니다. 기찬은 자신을 지켜줄 리스트라면서 모든 일이 잘 해결되면 주겠다고 합니다. 

장회장은 기찬이 나가자 비자금 장부를 관리하는 강주필(최철호)을 부르고 어떻게 된 일인지 따집니다. 

강주필은 과거 신문기자였는데 태하그룹의 건물 붕괴 사고를 보도하려다가 장회장에게 돈을 받고 기사를 접었죠. 그 이후 장회장 밑에서 일하고 있어요. 기찬에게는 알아서 처리하겠다더니.. 뒤로는 기찬을 제거할 음모를 꾸미고 있어요.

장주하는 차수리를 받고 카센터에서 나오는 길에 하은중 형사의 주차된 차와 부딪히고, 시간이 없어 명함을 꽂아 놓고 갑니다. 그런데 명함이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오해한 하은중은 주하의 스포츠카를 추적합니다. 

차량 번호를 조회하자 도난 차량이라고 나오는데, 차 주인은 주하의 엄마 고주란(고석봉)의 차였어요

딸이 차좀 가져갔다고 엄마가 도난 차량 신고한거였어요 

주하는 공항으로 달려가 외국에서 온 손님을 맞고 있는데....

 "당신을 차량절도, 현행범으로 체포 합니다.!!"뒤따라온 하은중은 주하에게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합니다. 

하명근은 병원에 갔다가 윤화영(신은경)과 마주치게 되고.. 과거 하은중을 납치하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때 울고 있던 화영을 떠올리게 됩니다. 

화영은 은중의 친모라는걸 알아채고 화영을 주시하다 떨어진 약봉지를 보게 되고, 화영이 정신과 치료 중임을 알게 됩니다. 약봉지를 전해주러 화영의 로펌까지 찾아가게 되고 책상 위에서 하은중을 찾는 몽타쥬를 발견합니다. 

천하로펌의 변호사이자 태하그룹의 고문 변호사를 맡고 있는 장은중은 이복 누나 주하의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종로 경찰서로 가는데요..."장은중입니다. "  "하은중입니다" 

"하은중??" 은중은 우아미에게 들었던 종로경찰서 하은중이라는 이름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장은중과 하은중은 다시 만나게 되고, 이번회에서는 하은중, 장은중, 장주하, 우아미 네 명의 주인공들이 모두 만나게 됐어요. 

스캔들 7회 예고 영상을 보니, 비자금 리스트 때문에 우아미 남편 기찬이 죽고, 이사건을 하은중(김재원)이 맡으면서 우아미랑 재회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런데 얄궂게도 장은중(기태영)도 우아미를 짝사랑 하는 인물이더라구요. 삼각관계에 놓이게 될거 같은데, 앞으로 이들의 엇갈인 운명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궁금합니다. 



* 스캔들 6회 예고 미리보기


명근은 건물부실공사를 막으려고 하는 아미의 남편 기찬에게 

불법비자금이 조성된 리스트가 담긴 USB 파일을 주며 장태하 회장을 찾아라가 말한다. 

만복은 화영과 함께 변호사로 근무한다. 

은중은 실수로 자신의 차를 망가트린 주하를 쫓아가 수갑을 채워 경찰서로 연행하는데...





2013/07/27 - [드라마 리뷰] - 스캔들 9회 - 누가 됐든, 얼마나 대단하든, 붙어볼래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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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