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후속 방송인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제목 그대로 메회 충격의 연속인데요

스캔들 4회 마지막 장면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에 윤화영(신은경)은 고아원을 찾습니다. 

고아원 오기전 화영은 아들이 죽었다는 편지를 받았는데요, 이편지는 남편의 내연녀인 고주란(김혜리)이 보낸거에요.

고주란은 진짜 장태하와 윤화영의 아들이 살아있는건지 확인하기 위해 고아원을 찾아 오고...

화영은 만복이라는 아이가 자신의 친 아들이 아니라는 걸 눈치 채지만, 남편 장태하와 내연녀 고주란에게 복수하기 위해

만복이를 자기의 아들로 삼으려고 합니다. 또 다시 비극의 시작을 알리면서 4회가 끝이 났어요. 

스캔들 5회에서는 화영은 만복을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주란은 만복이의 소지품 중에 '황제 펭귄 편지'를 발견합니다. 이 편지는 주란이 화영에게 보낸거죠. 

주란은 만복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장태하에게 친자가 아닐거라고 소리칩니다. 

하지만, 태하는 주란의 말 따위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중요한건 니가 건들면 안되는걸 감히 건들고 있다는거야!!!! " 자기 아들을 건들지 말라고 하는데...

"친자식인지 아닌지 검사해 주는 데가 있다네?" 주란은 그렇게 확실하면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하는데...

밖에서 엿듣고 있던 화영은 친자가 아닌게 밝혀질까봐 불안해 하다가 보관하고 있던 은중의 치아를 찾아내고

만복의 머리카락 대신에 치아를 바꿔치기해서 미국으로 보냅니다. 

2주후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고.. 영어로 된 검사지를 읽지 못하는 주란은 장태하에게 검사지를 보여주는데...

검사 결과를 본 장태하는 회심의 미소를 짓고, 친자가 맞다는 걸 확인하고 기뻐합니다. 

"아니야.. 아니라니까... " 주란은 그럴리가 없다며 소리지르는데...

장태하는 만복이를 안고 내 아들이라면서 좋아라 합니다.  

고주란과의 사이에서 낳은 장주하는 금새 찬밥 신세가 되고, 안방 차지하려다 또 다시 뒤로 밀려난 주란은 분노합니다.

한편, 하명근(조재현)을 지방을 떠돌아 다니며 공사장을 전전하고... 은중은 아빠가 일하는 곳에 찾아 갑니다.  

장태하는 자신의 약점을 잡고 있던 전무가 경쟁 건설사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전무를 찾아 오는데...

그곳에서 은중을 만나게 됩니다. 태하는 은중에게 꼬마가 이런데 오면 안된다고 하면서 어떤 부모가 애를 이런데 

오게 하느냐며 혼잣말을 합니다. 어린 하은중은 장태하에게 "우리 아빠 욕하지 마세요 아저씨..." 당돌하게 말하죠.

장태하는 어린 하은중을 기특하게 생각하죠. 자신의 눈앞에 있는 하은중이 자기 친 아들인지도 몰라보고 말이에요...

멀리서 이 모습을 보던 하명근은 행여 자신이 아이들 납치 했다는 걸 들킬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때마침 공사장에서 사고가 발생합니다. 높은 곳에서 자재들이 떨어지는데...

바로 그 밑에는 장태하와 은중이 있었어요. 장태하는 옆으로 피해 다치치 않고...

명근은 몸을 날려 은중을 보호합니다. 명근의 몸으로 자재들이 쏟아지고 명근이 다쳤어요.

은중은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눈물짓고, 명근은 자기가 더 미안하다고 하죠. 

명근은 자신의 아들이 죽자 건설사 회장의 아들인 은중을 납치하고 하루도 마음편한날이 없었는데요... 

유괴범인 자신을 오히려 아빠라고 믿고 있는 은중에게 미안해진 명근은 모든걸 제자리에 돌려 놓기로 결심합니다. 

명근은 은중의 짐을 싸고, 은중을 데리고 부자집 앞에 서는데...그 곳은 바로 장태하의 집이었어요.

공놀이를 하다가 튕겨나온 공을 잡기 위해 한 꼬마가 나오고...두 꼬마는 통성명을 합니다. 

"너도 이름이 은중이야? 난 하은중이야.. " "난 장은중"  "신기하다 그치?"

두 사람은 같은 이름에 신기해 하고, 명근은 장태하의 집에는 이미 다른 아이가 와 있다는 사실에 깜짝놀랍니다. 

하명근은 하은중을 다시 데리고 오고, 자신의 아들로 계속 데리고 있기로 마음 먹어요.   

장은중은 집으로 들어와 엄마 화영(신은경)에게 이름이 같은 아이를 만났다고 하는데...

화영은 사색이 된 얼굴로 밖으로 뛰어 나오지만 이미 은중은 사라지고 없었어요.

이전에 대문앞에 cctv를 설치했다는 게 생각난 화영은 집으로 들어와 녹화 영상을 살펴 보는데...

화면속에서 자신의 진짜 아들 은중을 본 화영은 깜짝 놀라고... 오열하고 맙니다. 

하지만 은중은 이미 사라진 다음이고, 가짜 은중에 유전자 조작까지 상황을 되돌리기에도 이미 너무 늦어버렸죠. 

'아들아 그날의 선택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난 후회하지 않은적이 없다. 하지만 널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

그리고 세월이 흘러 흘러~ 2013년 현재가 되고, 하은중과 장은중 모두 성인이 됐어요. 

노량진역에서 범인을 쫓기 위해 바쁘게 뛰어 다니던 하은중(김재원)은 한 여자 우아미(조윤희)와 부딪히게 되고 

범인을 놓치고 맙니다. 

노량진 고시촌에서 컵밥을 파는 우아미(조윤희)는 땅에 쏟아진 컵밥 재료를 물어내라고 하는데...

하은중은 오히려 불법 노점상 영업으로 신고하겠다고 합니다. 

"종로서 하은중 형사입니다." 신분증을 보여주며 경찰서로 연행하려 하는데...

우아미는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자기는 임산부라며 쓰러집니다. 하은중은 우아미를 데리고 병원으로 하고

임산부가 맞는걸 확인하게 됩니다. 하은중과 우아미는 이렇게 첫 만남을 갖게 됐어요.

그리고, 어린 만복은 장은중(기태영)이 되고, 법무법인 천하의 스타 변호사이자, 태하그룹의 고문변호사가 됩니다. 

그리고 예고에 잠깐 나왔는데 장태하와 고주란 딸인 장주하(김규리)는 태하그룹의 전략기획부 본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어요. 

오늘 마지막 장면에 화영은 자기 곁에 장은중이 있지만, 은밀하게 진짜 친아들 은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부모대의 악연이 자식대에 까지 이어지고, 하은중, 장은중, 장주하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서서히 드러났는데요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바뀌면서 스캔들의 본 얘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인거 같습니다. 6회도 기대가 되네요.



* 스캔들 5회 예고 미리보기 


화영은 만복이 은중이 아닌걸 알지만 주란과 태하에 대한 복수심으로 만복을 아들로 삼는다.

공사판에서 우연히 태하를 만난 명근은 은중을 제자리에 데려다주기로결심한다. 

한편, 주란은 자신이 화영에게 보낸 '황제펭귄편지'를만복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본 후 

만복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태하를 설득해 유전자검사를 시행해 보는데...






2013/07/14 - [드라마 리뷰] - 스캔들 6회 - 하은중 형삽니다! 당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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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