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하는 수요일이 됐어요~ 일주일이 어찌나 더디 가던지 수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네요.. 지난 12회 마지막 장면은 수하(이종석)가 잃어버렸던 기억과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이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어요.

너목들 13회에서, 수하는 계속 장혜성(이보영) 변호사 옆에 있고 싶어서 기억을 찾은걸 비밀로 합니다. 짱변이 기억 찾으면 집에서 나가라고 했었거든요... 수하는 짱변의 출근길에 자료로 들어다주고, 

자전거가 위협하자 짱변의 어깨를 살짝 끌어당기며 보호해 줍니다. 혜성은 자신을 보살펴주는 수하가 싫지 않고...초능력으로 짱변의 마음을 읽은 수하는 너무나 행복자지만, 아는척하면 그길로 헤어져야 하기에 마음속으로만 간직합니다.

한편,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병원 검진 받으러 나왔던 황달중 (김병옥)은 사람을 찔러서 다시 교도소로 들어 갑니다. 신상덕(윤주상) 변호사는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데, 황달중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오열합니다. 

"그 사람이었어요... 26년 전에 내가 죽였다던....흑흑"

지난회, 26년전 황달중이 죽였다던 황달중의 아내는 왼손이 없는 채 살아서 병원 청소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검사를 받으로 병원을 찾은 황달중과 딱 마주쳤어요. 정말 어처구니 없었는데요...

황달중은 자신은 귀신을 죽인 거라면서 자신의 변호를 맡은 신상덕 변호사에게  "그러니까 왜!!! 무죄 받아내세요!!!!" 무죄를 받아 내라며 절규합니다. 

과거 신상덕은 황달중 사건 재판에서 끝까지 무죄를 주장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재판에서 졌고, 그 이후 계속 죄책감에 괴로워 해 왔는데요, 달중의 오열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 합니다. 당시 황달중의 아내는 어린딸을 부잣집에서 키우고 싶고, 자신은 남편에게 해방되고 싶어서 담당판사(정동환)과 거래를 한 거였고, 그 딸이 서검사(이다희)였던거죠. 

그리고... 차관우(윤상현) 변호사는 다시 국선 변호사 면접을 봅니다. 

"어설픈 이상과 신념으로 무장한 변호사가 얼마나 독인줄 압니다. 그걸 일깨워준 사람이 있습니다." 당당하게 말은 했지만, 결과는 불합격이었어요. 

아내가 남편을 죽인 사건의 재판에서 서검은 유죄, 짱변은 정당방위를 주장하는데요, 재판을 끝내고 나온 짱변과 서검. 그 어느때보다도 열혈 변호에 나선 짱변을 보고 서검은 비아냥 거립니다. 

"언제부터 차변 흉내를 내기 시작했대?"

"나도 차변 보고 학습좀 했다 왜?" 만나기만하면 티격태격 하는 두 사람. 언제쯤 다시 예전처럼 친해질까요? 짱변이 황달중 사건의 변호사로 나서면서 서도연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감싸주면서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게 될 거 같아요. 

민준국(정웅인) 공중전화를 돌아다니며 짱변네 집에 전화를 걸어요. 이상하게 여긴 수하는 경찰과 함께 공중전화를 찾아가고, 근처 cctv를 보다가 준국임을 확인합니다. 걱정이 된 수하는 짐을 챙겨 변호사 사무실 앞에서 짱변을 기다리고 있어요~ 

"수하야! 무슨일 있어?" 난데 없는 수하의 방문에 놀라는 짱변. 

"민준국이 연주시에 나타났어." 민준국이 살아 있으면 짱변을 노릴것이 분명하다면서 일단 자기네 집에 있자고 말합니다. 배고픈 짱변은 수하네 냉장고를 뒤지는데 먹을거라곤 햇반과 참치캔뿐.. 여기에 고추장과 참기름 넣어 쓱쓱 비벼 개밥을 만듭니다. 

"또 개밥?" 이라고 타박하는 수하. 혜성은 수상하다고 느끼고...  "수하 혹시 너... 기억이 돌아 온거야?" 

"어??" 밥먹다가 깜짝 놀란 수하. ㅋㅋㅋ 놀라는 표정도 넘넘 귀여운 이종석~ 일단 위기를 모면합니다. 

검찰에서는 황달중 사건의 전면 재조사가 떨어지고, "황달중 사건 나한테 재배정 됐다." 서검의 친한 검사에게 사건이 돌아 갑니다. "갑자기 왜?" 서검은 자신의 사건이 다른 검사에게 가자 황당해 하는데요...  

"니네 아버지 한테 전화 받았어." "우리 아버지요?" 아버지 서대석(정동환)이 관여했다는 걸 이상하게 여기는 서도연 검사. 과거 황달중 사건의 기록을 보다가 서대석이 당시 담당 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동안 아버지가 황달중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 마다 예민하게 굴었던걸 떠올리게 되는 서검사.

그리고 도연은 서대석이 검찰 부장을 만나는걸 목격합니다. 서대석은 사건을 서도연이 맡지 못하게 거듭 부탁한건데요 도연은 왜 그러느냐고 아버지에게 화를 내고 어떻게든 자신이 황달중 사건을 맡을 거라고 합니다. 

이 모습을 수하가 보게 되는데... 수하는 서대석의 눈빛을 보면서 초능력으로 황달중의 딸이 서도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집에 돌아와 짱변에게 이 사실을 얘기 하고, 자신의 기억과 초능력도 돌아 왔음을 밝힙니다. 짱변은 서검의 출생의 비밀과 함께 수하의 비밀도 알게 되면서 쓰리콤보 멘붕에 빠집니다.

신상덕 변호사와 장혜성 앞에 차관우가 나타납니다. 

수하에게 민준국이 나타났다는 얘기를 들고 급히 달려온 거였어요. 차변은 국선 떨어지고, 다음에 온 사람이 예고보니 엄기준! 이라능~ ㅋㅋㅋ 대박~~~

그런데 이 모습을 멀리서 훔쳐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불사조 민준국이었어요~ 과일가게 아줌마까지 죽이고서 다시 짱변을 해치려고 주변을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요~

늦음밤, 퇴근하던 차변은 자신의 집앞에서 검은 그림자를 발견하는데....

자세히 보니... 바로 민준국이었어요. 어서 경찰에 신고할 것이지 차변은 슬금슬금 다가가더니 민준국을 공격합니다. 

차변이 다가오는걸 알고 있던 민준국은 차변에게 선빵을 날리고~ 차변을 제압합니다. 그리고 할말이 있어서 왔다고 하는데요.. 민준국은 수하 아버지에 대해 얘기 할거 같은데요.. 수하와 혜성 러브라인에 먹구름이 될까 걱정이네요~

이제 결말이 얼마 남지 않은 너목들~ 한회 한회가 정말 소중한데요 내일 14회도 정말 기대가 됩니다.  



* 너목들 13회 예고 미리보기 차마 못할 가슴 속 한 마디 


수하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과 기억을 되찾았지만 

혜성의 곁에 있고 싶어서 그 사실을 숨긴다. 
민준국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경찰에서는 혜성과 수하의 신변보호에 나선다. 
한편, 혜성의 옥탑방에는 의문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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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