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42회 - 너무 마음 주지마

어제 방송된 오로라공주 41회부터 황마마(오창석)의 애정공세가 드디어 시작됐는데요~ 

촬영 끝나고 오로라(전소민)를 찾아와 놀이터에서 그간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해요. 그리고 슬며시 로라에게 다가갔지만 아직은 용기가 나지 않았죠. 

그런데, 로라의 집앞에서 헤어지려는데, 로라가 "오늘 멋있어 보였어요. 특히..." 칭찬을 해주자 

마마는 "취소해! 박지영이랑 결혼할거라고 한 말..." 본심을 드러냅니다. 로라가 작은 소리로 "취소"라고 답하자 

마마는 용기를 내어 로라에게 다다갑니다. 

로라도 살짝 눈을 감으면서 41회가 끝이 났는데요, 드디어 로라와 마마의 키스신을 볼 수 있으려나 했는데 또 다음기회로 미뤄졌어요 ㅠㅠ 황마마가 빨리 용기 좀 내야 할텐데요.. 쩝...

오로라 공주 42회에서,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도착한 로라..

어젯밤의 기억을 떠올리며 사랑스런 눈빛으로 마마를 바라 봅니다. 

마마도 로라에게만 살짝 윙크를 날립니다. 

아무도 모르게 둘만의 비밀연애를 즐기는 로라와 마마. 

한편, 설희네 집에서는... 설희 아빠 설국(임혁)은 부인 안나(김영란)에게 외출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

"변장 준비해. 목마른 놈이 우물 파는 거지 뭐~" 

설국은 안나를 데리고 알타이르 촬영장을 방문합니다. 때마침 촬영 소품인 우산이 고장나고, 설국 회장이 쓰던 우산을 빌려 줍니다. 잠시 쉬는 시간, 설국은 오로라에게 다가가 사진을 한장 찍자고 하는데... 

이렇게 결혼도 하기 전에 시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오로라. 설희네 집으로 시집가면 오로라 공주 대접 받으며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박지영(정주연)은 명색이 자기가 여주인공인데, 몸종인 나모가 더 인기가 많은거 같자 샘을 냅니다.  

화장도 어디서 받는거냐며 묻고... 질투심 작렬이에요~

윤해기(김세민) 감독은 "지영이랑 나모... 너무들 안 친해..." 걱정을 하고... 스탭들도 드라마 방영되면 로라가 더 인기 있을거 같다며 입을 모읍니다. 

왕성은 시몽(김보면)에게 "동생 좀 부르세요.. 진실을 밝혀야지 안되겠습니다." 여동생 로라가 받은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마마네 집에서는 모인 누나들. 시몽은 "4자 대면 하자는데 어떡해..." 걱정합니다. 

"진심으로 하는 얘기 같애?" 자몽(김혜은)은 어이없어 하며 로라네랑 엮이면 좋을거 하나 없다면서 빨리 지영이랑 결혼이나 서두르자고 합니다. 

다음 촬영장소에 도착해 잠깐 쉬는 시간... 로라와 설희(서하준)는 떡대를 산책시키며 신나게 노는데요~

떡대 덕분에 쉬는 시간에도 로라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마냥 신나는 설희...

로라는 매니저 설희가 흑심이 있는 줄도 모르고, 떡대를 챙겨주는게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로라 옆에 항상 붙어 다니는 설희가 못마땅한 마마. 마마는 로라와 문자를 주고 받던 중 세상에 둘도 없는 매니저라는 말에 질투심을 드러내는데, 또 로라와 설희가 떡대를 데리고 노는 모습을 보자 참지 못하고 다가갑니다. 떡대는 마마를 먼저 알아보고 멍멍~하고 짖었어요. 떡대 진짜 똑똑해요~ ㅎㅎㅎ  

마마의 견제 속에 설희가 어떻게 나올지, 언제쯤 정체를 밝히게 될지 넘넘 궁금해 지는데요... 

오로라 공주 43회도 빨리 보구 싶어요~

* 오로라공주 42회 예고 미리보기

설국(임혁)과 안나(김영란)는 로라(전소민)를 직접 보기 위해 드라마 촬영장으로 향한다. 

설국은 로라와 같이 사진까지 찍는데.. 

한편, 여옥(임예진)과 시몽(김보연)은 지영(정주연)과 마마(오창석)와의 결혼을 추진하려 한다.

2013/07/18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43회 - 농담두 아니구 누구 약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