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38회 마지막장면에서 마마의 누나들은 로라가 천왕식품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절대로 마마와 로라가 다시 엮이면 안된다고 입을 모았어요. 하지만 그 시각 마마는 로라에게 전화를 거는데요...

로라(전수민)는 주인공의 몸종으로 분량이 적어 일찍 집에와서 다음날 촬영 분 대본연습 중이었어요.

마마(오창석)는 "나와요..." 로라는 떨리는 목소리로 "왜요?" 대답하는데...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자는 얘긴줄 알았는데 

방송이 일주일 미뤄지는 바람에 여유가 생긴 촬영팀이 모두 모여 뒷풀이 한다면서 로라도 나오라고 한거였어요. 

박지영(정주연)은 마마의 큰 누나 시몽(김보연)의 전화를 받고 막 들어가려던 참인데, 이때 로라가 도착하고...

매니저가 퇴근해 혼자 나온 로라는 지영에게 이따 뒷풀이 끝나고 집에 데려다 줄 수 있는지 물어요. 

박지영은 감독님들 데려야 드려야 한다면서 로라의 부탁을 딱 잘라 거절합니다. 완전 왕재수죠. 

그때 집에 있던 설희가 로라에게 전화하고, 밤 늦게 위험하다면서 자기가 데리러 간다며 당장 뛰어 나왔어요. 

로라와 앙금을 푼 윤해기(김세민) 감독은 로라의 등장에 다정하게 얘기를 건네고~ 

"지난번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아주 인상깊었다"며 칭찬까지 해줬어요.  

로라는 한층 자신감을 얻고 노래방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뽑내보는데요~이번에는 '그녀는 예뻤다' 였어요 

로라는 귀여운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감독들과 남자 주인공까지 로라의 매력적인 모습에 완전 뿅~ 갔어요. 

로라는 자신을 늘 곁에서 지켜주고 힘나게 해주는 설설희를 향해 윙크를 날리는데요, 

설희는 좋아서 어쩔줄 몰라요. 

로라가 설희에게 윙크하는 모습을 본 마마는 질투심에 휩싸이고... 속으로 어이없어 합니다. 

마마는 로라가 자꾸 매니저 설설희(서하준)랑 엮이는게 마음에 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뒷풀이가 끝나고 집에 가는데 마마는 극구 로라와 매니저의 차에 합승을 합니다. 

로라를 먼저 내려주고, 마마와 설희가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마마가 내려 달라고 하고

마마는 로라네 집으로 찾아가 따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노래하면서 매니저 한테 윙크를 할 수 있는지...

헤퍼보인다고 합니다. 마마의 말에 발끈한 로라는 "이제 나한테 남자 아니다. 그냥 인물 좋은 감독님이다"며 

마마와 확실하게 선을 그어 버립니다. 

돌아서 가는 로라에게 마마는 "너 안고 싶다. 그냥 몇 분이라도 네 목덜미에 얼굴 파묻고 풍기는 비누 냄새 

실컷 맡고 싶다"고 고백해 버립니다. 천하의 자존심 강한 황마마도 사랑 앞에서 결국 무릎을 꿇었는데요,

하지만 마마의 간절한 바람에도 로라는 뒤돌아 가버립니다. 쓸쓸히 돌아서는 마마가 넘 안됐더라구요...

이제보누 로라-마마-설희 삼각관계 본격적으로 시작될거 같아요~

한편, 박지영(정주연)은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 매니저를 짜르고 

로라의 매니저를 탐내는데, 급기야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 조릅니다. 

"나 그 매니저 필요해! 돈으로 안되는거 있어?" 더 많은 돈을 주고 설희를 데려오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설희는 재벌집 아들인데 그딴 돈으로 어림도 없죠. 사실 매니저 일도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릴려고 배우는 중이고

로라에게 첫눈에 반해 매니저 하고 있는거구요.  

다음날 아침, 로라는 둘째, 셋째 오빠인 금성과 수성이 미국에 간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깜짝 놀랍니다. 

둘째, 셋째 올케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로라. 자신의 운명이 가혹하다며 눈물을 흘리는데요..

이때 설희의 도착했다는 문자가 오고, 로라는 힘없이 걸어 나옵니다. 

"쨘~~~" 설희는 로라에게 새로 바뀐 차 문을 열어줍니다. 

그동안 신인이고 역할 작다고 소속사에서 쪼그만 차를 내줬는데요 설희의 노력으로 큰 차로 바뀌었어요. 

우울했던 로라는 설희 때문에 활짝 웃으며 좋아라 했어요.  

그런가 하면 다지(백옥담)는 "노다지라고 하는데요...강미영 선생님 소개로..." 

메이크업 선배의 소개로 방송국에 일자리를 얻게 됐어요. 

메이크업 선배는 다지가 일 잘한다고 한번 써보라고 친구에게 연락을 한건데요 

그 친구는 바로 알타이르 팀의 메이크업 쌤이에요~ 

앞으로 다지가 알타이르 팀에서 일하면 마마도 다시 만나고, 미몽(박해미)이랑도 재회하게 되겠네요.

그리고 로라랑도 친하게 지낼것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로라는 머리 손질하러 미용실에 갔는데....

옆자리에 있던 중년 아줌마가 로라를 보고 깜짝 놀랍니다. 

'오드리햅번 닮은 여자요....' 아들 설희가 보여줬던 사진속의 그 여자 였기 때문이에요.

이분이 바로 설설희의 엄마죠. 

설희 엄마와 로라의 만남~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오늘 기사뜬거 보니까 로라 오빠인 손창민과 오대규가 오늘을 마지막으로 오로라공주를 하차한다고 하네요

일방적으로 하차통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왠지 설희네 집안이랑 연결되려는 수순 아닌가 싶어요. 

아무튼 오로라공주 다음회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 오로라 공주 39회 예고 미리보기 


마마(오창석)는 로라(전소민)의 집으로 찾아가 

그간의 서운한 감정을 쏟아내고 로라 역시 착잡해진다. 

지영(정주연)은 그동안 눈여겨봤던 설희(서하준)를 자신의 매니저로 쓰기 위해 

여옥(임예진)에게 힘써달라고 부탁해본다. 

 한편, 수성(오대규)은 갑작스런 아내의 사고 소식에 

금성(손창민)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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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42회 - 너무 마음 주지마


2013/07/11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38회 - 그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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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