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지난 16회 마지막 장면에서 지호(주지훈)는 영랑(채시라)가 아빠 유만세를 죽였다는 걸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지호의 말에 놀란 영랑은 다시 그말을 입밖에 내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했어요. 

영랑과 지호의 대립이 극에 달하며서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다섯손가락 17회 예고 영상을 보면, 지호때문에 불안한 영랑은 지호를 24시간 감시하도록 지시합니다.

"오늘부터 지호 일거수 일투족 철저히 감시해요."

지호는 엄마가 아빠를 죽였다는 사실과 그 죄를 다미 아빠에게 뒤집어 씌웠다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다미에게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 합니다.

영랑 때문에 다미의 집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채 살아 왔고,

다미의 오빠는 영랑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죠. 지호는 어떻게든 실타래를 풀어보려고 하는데...

지호는 다미에게 연락을 하고 어색한 만남을 갖는데... "다미야"

그런데 지호가 아빠를 죽인 원수의 집 아들이라는 걸 알게된 다미는 지호에게 이별을 선언합니다.

"우리 안 본다고 죽을만큼 힌든 사이 아니잖아요.. 헤어져도 살 수 있잖아요..."

오히려 다미가 더 독하게 나오네요... 사실 아빠를 죽인 원수의 집안 아들을 좋아하긴 어렵겠죠.

지호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오는 버스안, 다미의 눈에는 눈물이 고입니다.

지호를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버스 뒤에서 다미를 몰래 보고 있는 인하(지창욱)의 마음도 찢어지긴 마찬가지입니다.

한편, 엘빈김(전노민)은 다미네 집을 찾아옵니다.

"최변호사한테 받아낸 마지막 증거물이야..."

영랑이 유만세(조민기)를 죽인날 입은 옷인데요, 쓰레기통에 버린걸 최변호사가 주워서 보관하고 있었죠.

영랑의 옷에는 유만세의 피가 뭍어 있어서 결정적인 증거물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영랑의 피뭍은 옷을 보고 놀라는 다미 엄마. 하지만 우진은 생각에 잠기고.... 

"아니요.. 확실한 뭔가가 필요해요!"

우진은 영랑에게 만나자는 전화를 합니다.

영랑은 계속 자신을 압박해 오는 우진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만나기로 합니다.

비가 오는날, 허름한 건물에서 만난 우진과 영랑.

우진은 영랑에게 소리칩니다. "당신이 한짓을 전부 인정하라구!!!!"

"아니 내 남편은 니 아빠가 죽였어. 그게 니 아빠라구!"

하지만 영랑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발뺌합니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분노하는 우진. 우진은 영랑의 멱살을 잡고...

이때 영랑의 뒤를 쫗아온 인하가 이 모습을 보고, 우진에게 달려드는데...

"그거놔" 우진과 몸싸움을 벌이는 인하. 하지만 우진에게 나가떨어지고....

인하가 다치는 걸 보고 놀란 영랑은 우진을 막아섭니다.

"그만해 내가 다 말할테니까..."

"이번에도 날 속인다면 내 손에 둘 다 죽어" 우진은 진실을 말하라고 하는데...

"그날 내가 남편을...." 영랑이 진실을 말하려나 했는데, 또 지호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사실 영랑은 그날 모든 유산을 지호에게 상속한다는 유만세 회장과 몸싸움을 하다가 밀어서 넘어뜨리고,

머리를 다친 유만세 회장은 피를 흘리며 죽어 가는데, 이 모습을 가정부 동희가 보게 됐고,

놀란 동희가 뒷걸음질 치면서 불켜진 케이크를 쓰러트려 집에 불이 나게 된거에요..

지호는 할머니(나문희)에게 성냥을 줬고 할머니가 케이크에 불을 켜서 화재가 났다고만 알고 있다가

지난회에서 다미의 오빠 우진이 녹음 테이프를 들려주면서 영랑의 죄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영랑은 자신이 궁지에 몰리게 되자 지호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데요...

아무튼 나중에 지호가 자기 진짜 아들이라는걸 알면 얼마나 죄스러울까요....

엄마의 말에 놀라는 인하. 집에 화재가 나던날 밤 인하는 화상을 입어서 크게 다쳤고,

손가락까지 마비되어 피아노를 칠수 없게 됐죠.

믿었던 엄마는 자기 대신에 지호를 살리고, 이게 인하에게는 큰 상처가 됐어요.

그날 사고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인하가 또 다시 지호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될것 같네요...

그날 인하가 어떻게 밖으로 나왔는지는 자세히 나온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불구덩이에서 인하를 살린건 아무래도 다미 아빠인것 같아요. 

인하를 구하고 다시 집에 들어갔다가 불길에 휩싸여 죽었는데 졸지에 유만세 회장을 죽인 범인으로 몰리고...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하나씩 보여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해 지고 있네요.



* 다섯손가락 17회 예고 미리보기

지호는 왜 아버지를 죽였냐고 영랑을 무섭게 몰아붙이지만

영랑은 끝까지 사실을 부인한다.

지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던 다미는 끝내 지호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한편, 영랑은 우연히 지호와 우진(홍실장)의 대화를 몰래 엿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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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