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10회 - 내 심장이... 널 기억하고 있었어...!

20부작 착한남자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주인공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9회에서 은기(문채원)은 마루(송중기)에게 실연을 당하고, 아빠의 죽음소식까지 듣게 되면서 고의사고를 냅니다. 

사고 이후 1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은기는 실종되고, 마루는 더 악랄한 사기꾼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루의 집앞에 은기가 찾아오고... 마루와 찍은 사진을 보여주는데요... 

하지만 은기는 예전의 도도하고 차가운 모습을 사라지고, 어린아이 같이 변해 있었어요. 

마루는 어떻게 된 일인지 의아해 하면서 9회가 끝이 났어요. 

착한남자 10회 예고 영상을 보면, 은기의 비서가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얘기해 줍니다. 

은기가 사고 후유증으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어린아이의 지능으로 돌아 갔다고 하자 

마루는 충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은기를 위해 더욱 차갑게 대합니다. 

마루는 비서에게 찾아온 이유를 묻는데.... "왜 납니까?" 

"이사님이 유일하게 믿고, 사랑하셨던 분이니까요..."

문채원 도도한 모습도 예뻤는데 순수한 모습은 더 예쁜것 같아요. 

"서로 사랑했던 사이? 누가? 우리가??" 마루는 은기를 밀어내려고 하고... 

"내 심장이... 널 기억하고 있었어."

은기는 마루에 대해서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하지만, 보는 순간 심장을 알고 있었다고 애절하게 말합니다. 

마루는 겉으로는 은기를 외면하려하지만, 어쩐지 앞으로 은기를 위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되어 줄것 같아요.

한편, 태산그룹의 회장에 오른 팜므프탈 한재희(박시연)는 이사회의를 소집하고... 

"발의를 하나 할까 합니다. 태산 리조트 대표이사 서은기 해임안..."

은기가 실종된 사이에 아예 회사에서 밀어내려고 일을 꾸밉니다.  

재희 옆에는 안민영(김태훈) 변호가가 있죠. 어제 서회장이 죽는 순간 병원에 옮기는 대신 죽게 내버려 두라고 했을때 

진짜 나쁜xx들이 따로 없더라구요.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캐릭터들... 

하지만 은기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남아 있어서 재희가 건의한 해임안은 처리되지 못하는것 같아요

"못 오게 할거야... 절대로!!!"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고.. 충분히 가졌지만 더 많은 것을 탐하는 재희... 

재희는 은기가 돌아올까봐 불안해 하고... 

재희의 오빠 재식(양익준)은 은기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보고, 재희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이 언니가 태산에 돌아오지 못하게 그렇게 해준다고!"

재식은 은기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찾아갑니다. 

"누구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문을 열어주는 은기. 재식이가 은기를 납치하기 전에 마루가 와서 구해줘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어제 마루가 갑자기 구토하던데 이게 복선이 될지... 제발 비극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착한남자 10회 예고 미리보기

예전에 차가운 심장의 은기는 사라지고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만 가지고

자신 앞에 서 있는 은기를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마루. 

하지만 더없이 차갑게 은기를 돌려보내는데. 

재희는 아직도 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소리 없는 싸움을 하며 

은기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신의 마음이, 심장이 알고 있는 사랑 강마루가 

자신을 거부했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픈 은기. 

마루역시 은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데... 

자신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선 무슨짓이든 하는 재식의 눈에 은기가 들어오고, 

재식은 은기를 이용해 재희에게 거래를 하기 위해 엄청난 일을 꾸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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