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두아이두 후속으로 아랑사또전이 첫 방송되는 날이네요~

신민아와 이준기의 컴백 작품으로 시작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랑사또전은 밀양지역에 내려오는 아랑 전설을 바탕으로한 퓨전 사극이라고 합니다. 

아랑사또전 1회에서, 은오(이준기)는 자신을 떠난 어머니를 찾아 밀양으로 떠납니다. 

은오는 어릴때부터 귀신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에요.

하지만 귀신들이 자꾸 귀찮게 하니까 "세상에 귀신은 없다니까..." 이젠 귀신만 봐도 시크하게 반응하는데요~

밀양으로 가는 길에 아랑(신민아)을 만나고,  "비도 오는데 내 사연좀 들어 볼래?"

아랑은 자기의 얘기를 들어 보라고 자꾸 말을 겁니다. 

아랑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뒤, 저승으로 가지 않고 이승에 남아 저승사자에게 쫓기는 중이에요. 

"싫어..." 은오는 아랑이 보이지만, 안보이는 척 하며 마음속으로 아랑의 말을 절대 듣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랑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는 당찬 귀신이에요 ㅋㅋㅋ

전설에 따르면 아랑은 규수집 아씨였는데 밤마실을 나갔다가 몹쓸짓을 당하게 되고, 반항하다가 죽게 됩니다. 

아버지는 아랑이 외간 남자를 만나 바람이 났다고 오해하고, 관직에서도 물러나게 되죠

아랑은 자신의 누명을 벗겨줄 사람을 찾고 있는데... 바로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은오가 당첨된거죠~  

"그래도 우리가 동침한 사인데..." 아랑은 은오 곁에서 떠나지 않고, 자꾸만 말을 겁니다.  

결국 아랑은 은오가 귀신을 보고, 심지어 만질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동침은 누가 동침을 했다는거야???" 아랑이 동침까지 운운하자, 은오는 버럭 화를 냅니다. 

이준기는 군 제대후 첫 작품인데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연기를 넘 잘하고, 사극이 어울리네요.. 

"만리장성을 쌓아야 동침인가?"

신민아도 내여자친구는 구미호랑 묘하게 겹치면서도 매력적인 귀신인거 같아요. 

은오와 아랑은 티격태격 하고... 

"너같은 악질 거머리 구제불능 귀신한텐..." 은오는 귀신들이 싫어하는 붉은 팥을 내밀고 아랑을 쫓아냅니다. 

"이름 석자만 알아봐 달라는게 뭐가 그렇게 어려워?" 그런 은오에게 서운한 아랑.

아랑은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밀양에 부임한 사또들에게 청을 하러 갔지만,

부임 첫날 귀신인 아랑을 본 사또들은 하나같이 심장마비로 죽고 아랑은 아직도 한을 풀지 못했어요

가수 윤도현이 강심장 사또로 특별출연했는데, 등장 3초만에 아랑귀신 보고 죽었어요 ㅋㅋ  

"난 사또가 아니거든..." "그럼 사또가 되면??" "내 사또가 되면 해주지"

은오는 사또가 되면 얘기를 들어 주겠다고 하고... 아랑은 은오를 사또로 만들기 위해 작전을 세웁니다.  

한편, 염라대왕과 옥황상제는 오늘도 내기 바둑을 두고... 

염라대왕 역의 박준규와 옥황상제역의 유승호가 극중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나온다는데요 ㅋㅋ

비쥬얼의 차이가 보는것만으로도 잼있네요 

"세상엔 계산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유승호가 자타공인 섹시한 천상의 옥황상제 역을 맡았는데, 색다른 역할이지만 은근 잘 어울리네요~ 

옥황상제는 염라대왕보다 한수위 실력으로 늘 게임에 이기고, 염라대왕은 어떻게든 옥황상제를 이겨볼라고 

한다는데 두 사람의 대결도 잼있을거 같아요. 

"약조는 한부로 하는게 아니라니깐..."

아랑은 어리버리 무당 황보라를 꼬셔서 은오를 밀양 사또로 만듭니다. 

은오는 이방들에게 보쌈을 당해 밀양 사또가 되고, 아랑 귀신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나 은오는 강심장 중에 강심장이고, 아랑과는 이미 아는 사이라 죽을 일이 없죠. 

이방들은 은오가 도망갈까봐 밧줄을 꽁꽁 감아놨어요.  "이거 풀어라"

은오와 아랑은 다시 만나게 되고, 은오는 사또를 만들어 줬으니 자신의 사연을 들어달라고 하는데, 

은오는 꺼지라고 합니다. 다음날 은오는 자신을 보쌈한 이방들을 혼내주고... 

마을을 걷다가 저승사자에게 쫓기는 아랑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아랑의 머리에 꽂힌 비녀를 보는데...

그 비녀는 바로 은오 어머니의 것이었어요. 은오는 줄곧 아랑을 무시하고 꺼지라며 냉소적으로 대했지만

어머니의 비녀를 보자마자 말을 타고 달려가 그녀를 구해 주면서 끝이 났어요. 

앞으로 은오는 아랑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거대한 사건을 접하게 되고, 아랑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한고 합니다. 

이준기와 신민아의 조합이 넘 잘 어울리는것 같고 신비로운 전설을 모티브로 해 흥미진진할것 같아요.



*아랑 사또전 1회 예고 미리보기 

이승세계를 돌아다니는 귀신 아랑은 저승에 가지 않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어한다. 
저승사자 무영에게 쫓기면서도 아랑은 자신이 누구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계속해서 찾아다닌다. 

한편, 귀신을 볼 수 있는 은오는 아랑을 보았으면서도 모른척하고, 
이를 알게 된 아랑은 은오가 괘씸하다. 
아랑은 은오가 사또가 되면 자신의 한을 풀어준다는 약조를 하자 계획을 세워 
은오를 사또에 자리에 앉히려고 하는데...  

2012/08/16 - [드라마 리뷰] - 아랑사또전 2회 - 네 이름 석 자 찾는 거, 그렇게 절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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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