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4회 마지막 장면에 첫 등장한 엄기준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포스가 느껴졌는데요...

엄기준의 정체가 바로 팬텀이었기 때문이에요. 

"결정은 내가 내립니다. 제 소개부터 하죠, 세강증권 대표 조현민이라고 합니다."

엄기준은 극중 세강증권 대표 조현민으로, 세강증권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에 디도스 공격을 당하게 되면서 

사이버수사팀의 김우현(소지섭)과 권혁주(곽도원)이 출동하고 세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디도스 공격을 한 해커들은 거액을 보내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공격하겠다고 합니다. 

세강증권 직원들은 공격에 대해 반반이라고 하고, 김우현은 뻥카라며 불가능한 일이라고 맞섭니다. 

조현민은 김우현의 말을 듣고, 해커들이 보낸 계좌번호를 찢어 버리고, 공격시간인 9시가 됩니다.  

"무슨일이 벌어질지 다같이 구경이나 하시죠."

결과는 우현의 말대로 디도스 공격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근데 이것도 다 조현민의 계략이거 같아요.  

세강증권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조현민은 김우현에게 다가와 인사를 합니다. 

"큰 사고를 당하셨다더니.. 아직 회복이 안되셨나 보군요. 절 기억하지 못하는걸 보면..."

조현민은 이미 김우현과 서로 알고 있는 사이죠. 그런데 화재 사고 이후 처음 만난 우현이 현민을 알아보지 못하자

현민은 혼란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초반 나왔던 팬텀파일의 동영상(한 남자가 죽는) 속 뒷모습의 남자 역시 조현민이었고 

신효정을 떨어뜨려 죽인 사람도 모두 조현민 이라는 사실이 5회에서 밝혀졌어요.

이제 진짜 범인이 조현민이라는게 밝혀진 상황에서 과연 조현민이 꾸미는 음모가 무엇인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요.  

한편, 미친소 권혁주(곽도원)는 하데스의 악성코드가 경찰철 내부에서 사용됐다는게 의심스러워 계속 추척합니다. 

증거물 보관실에서 하데스의 노트북을 찾았는데...  "분명히 여기서 하데스의 악성코드사 사용됐어"

노트북 전체에 비밀번호로 잠겨져 있어서 노트북 사용기록을 찾는데 실패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면 미친소가 아니죠. 권혁주는 박기영(하데스)의 트루스토리 사무실을 찾아가고...

여기서 우연히 최승연(송하윤)기자를 만납니다. 

권혁주는 박기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박기영이 자주 쓰는 비밀번호를 아는지 물어봅니다. 

최승연은 정보는 기브앤테이크라며 당차게 자기의 요구사항을 말합니다. 

권혁주는 쪼끄만 여자가 까분다며 쪼린 감자같다고 말하고, 쪼린감자 발언에 최승연은 발끈합니다. 

옥신각신 하던 두 사람은 결국 서로 정보를 기브앤테이크 하는데요... 

최승연은 김우현 경위에 대한 정보를 권혁주에게 묻고, 박기영이 쓰던 비밀번호 since1999를 알려줍니다. 

비밀번호를 알아낸 권혁주는 노트북에 입력하지만, 비번이 아니었죠. 

대신 김우현의 컴퓨터에 비밀번호를 치자 놀랍게도 화면이 열립니다. 그리고 트루스토리 사무실에서 박기영이 

포스트잇을 달력 가장자리에 붙여놓는 습관을 김우현이 똑같이 하고 있는걸 보게 됩니다. 

권혁주는 김우현이 의심하게 되죠.... "김우현... 대체 넌 뭐냐?"

그런가 하면 김우현(박기영/소지섭)은 k양 동영상에 대한 수사를 하던중 세강증권 디도스 공격에 쓰인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k양 동영상 최초 유포자를 찾는데 해커가 노리는게 단순한 디도스 공격이 아니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해커들은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형이라는 조직으로, 우현은 악성코드를 담은 파일을 보내 해커의 얼굴을 알아내죠.

해커 뒤에 서 있는 남자들 중 오른쪽 남자가 대형의 보스인 홍콩 성지대 교수 담사명이었어요. 

우현은 사진을 확대한 결과 그들이 현재 한국에 있다는 것까지 알아내고, 해커들이 있는 장소를 추적합니다. 

그러나 우현이 갔을때 이미 해커들은 은신처를 떠나 다른 장소로 이동했어요. 

우현은 해커들이 남기고 간 종이 쪽지와 칠판에 남은 자국을 바탕으로 작전개시 시간이 6월 12일 9시가 아니라 

9시 30분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해커들은 9시에 공격하는 걸로 사이버 수사팀대를 따돌리고, 

실제로는 9시 30분 대한전력을 공격하는게 진짜 목표였어요. 

이미 해커들은 대한전력의 보안팀 직원 노신일의 집에 도둑으로 침입해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깔아놓았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노신일이 감염된 컴퓨터에 꼽았던 USB를 대한전력 내부 전력망에 꼽는 순간 악성코드가 퍼지게 됐어요.

대한 전력이 해킹되면서 서울 도심은 금새 아수라장 됐는데..신호등이 꺼져 교통은 마비되고, 엘리베이터는 멈추고, 

수술 중에 전기가 나가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해커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를 했는데, 여배우 음란 동영상에 악성코드를 퍼트려 수십만대의 좀비PC를 만들어 

세강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 공격으로 테스트를 한것이고, 단순 절도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다음 

우리나라 전력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말았습니다. 왜 해커들이 한국까지 와서 이런일을 벌인것인지는 6회에 나오겠죠.

그나저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권력주가 김우현을 하데스로 의심해 수갑을 채우면서 끝이났는데요

김우현의 정체가 밝혀질지..그리고 해커들의 음모가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유령 5회 예고 미리보기 


우현의 모습을 한 기영은 직접 세강증권에 방문에 디도스 2차 공격을 지켜본다. 

그 때, 자신은 초면인 현민이 우현을 알아보자 긴장한다. 

디도스 악성코드가 K양 동영상 분석도중 발견된다. 

기영은 K양 동영상의 최초 유포자를 잡으러 나가는데...


2012/06/14 - [드라마 리뷰] - 유령 6회 -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거나... 김우현이 아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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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