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6회 마지막 장면은 이수(김하늘)의 거품목욕신이 등장했는데요... 

짝사랑 임태산(김수로)의 백허그에 이수는 정신이 몽롱해져버렸고, 도진(장동건)은 이수를 끌고나가 기습키스를 하죠.. 

이수는 태산의 백허그보다 강렬했던 도진의 키스를 떠올리는데, 방울방울 거품들에 둘러싸인 김하늘의 모습이 

정말 동화같고, 예쁘더라구요.. 이수의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하지만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는법. 7회에서는 이수와 도진의 사랑에 걸림돌이 나타났어요.   

아침에 일어난 도진은 뭔가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고... 태산에게 상의합니다. 

"너 혹시?" "응.. 다시 재발했나봐." 태산은 도진에게 병원부터 가보라고 하는데요... 

도진은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몇차례 망한 경험이 있는데, 첫번째 망했을땐 자존심을 잃었고, 

두번째 망했을땐 아파트전세금과 만기적금을 잃었어요. 그리고 세번째 망했을땐 기억을 잃는 병을 얻었죠. 

도진은 병원에 가서 MRI를 찍지만 문제는 없고, 의사는 스트레스 때문인것 같다고 하네요~

어제 이수에게 키스한 일을 비롯해 하루의 기억이 지워진 도진은 녹음기를 찾는데

알고보니 만년필처럼 생긴 게 바로 녹음기 였더라구요. 심지어 48시간 내내 녹음되는 녹음기~

이런 사실도 모르고 이수는 목욕하고, 속옷 갈아입으면서 키스할때 입은 안벌렸다느니, 야옹이팬티 어딨냐며

별별 얘기를 다하는데, 이 얘기가 고스란히 다 녹음이 됐네요 ㅋㅋㅋ

나중에 도진이 녹음기 들으면서 상상하는 장면김하늘 올누드 상태라 모자이크로 처리된거 진짜 우꼈어요~ㅎ

도진은 녹음기를 찾으러 이수의 학교를 찾아오고, 도진의 애마 베티에게 발길질하는 고딩 동협(김우빈)을 만나요.

동협은 신품 첫회에서 도진과 싸움박질하고 경찰서까지 갔었던 불량고딩이죠~

"이거 아저씨 차에요? 그런데 혹시 돈좀 있으세요?" 또 경찰서가나 했는데 때마침 이수가 나타나면서 상황종료. 

장동건 자켓에 꼽혀있는 옷핀이 계속 눈에 띄던데 저 옷핀 2개가격이 100만원이 넘는다죠? 명품옷핀이네요

한편, 세라와 이수는 태산 문제로 대판 싸우게 됩니다. 남자 한명 때문에 오랜 우정에 금가는 상황발생! 

태산도 이수가 자신을 짝사랑 한다는 말에 혼란스러워하다 이수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은 세라를 좋아한다고 

확실한 입장정리를 합니다. 역쉬~ 신사의 품격에서 임태산 캐릭터가 젤 멋진거 같아요. 

이수도 지금은 마음에 상처를 입겠지만, 그래도 태산의 확고한 태도가 나중에 더 고마울거 같아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도진와 이수의 야릇한 소파 스킨십 장면이었는데요~ 

김하늘 모자이크 장면에 이은 어른멜로의 진수를 보여주었답니다. 

이수는 녹음기에 자기가 한 말이 녹음됐다는걸 알고 혹시 도진이 들었을까 노심초사 하며 도진의 집을 찾는데

도진은 다 들었으면서 키스 했다는 부분까지만 들었다고 딱 잡아 떼죠...

이수는 눅음기를 뺏으려다가 소파에서 넘어지고~ 도진은 또 특유의 음흉한 눈빛으로 돌변...     

도진은 계속 그러고 있으면 야옹이 팬티 볼 수 있다고 말해 이수가 한 말을 다 들었음을 실토하고 말아요 ㅋ

도진이 이수를 보며 "이 여자 정말 스트레스"라고 말하는 걸로 봐서 단단히 사랑에 빠진거 같아요. 

매회 큰 웃음 주는 감초커플 정록과 민숙.. 이번회에는 성당에서 영화 약속 패러디에 나섰네요.  

또 민숙에게 잘못을 저지른 정록은 태산네 집에 살다가 수건쓰는 문제로 메아리와 언성을 높이다가 

더이상 못참겠다며 민숙에게 전화를 하고 성당에서 무릎꿇고 사죄를 하는데요...  

"당신께서 저한테 니 죄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매일밤 홀로 남겨둔게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으이그! 말이나 못하면 덜 밉지~ 민숙은 이번만은 용서하지 못하겠다고 나가는데, 애기야 하며 따라가는 정록 ㅋㅋ

7회의 마지막 장면은 최윤의 생일을 맞아 네 남자가 모두 모여 축하를 해주는에, 정록이 예쁜 여자들도 데려왔죠. 

최윤을 좋아하는 임메아리(윤진이)는 케이크를 준비하고, 촛불을 켠 다음 소원을 빌라고 하는데

메아리의 말에 한 여자가 피식 웃으며 마흔 한살에 누가 소원을 비내며 빈정거리고, 이말에 메아리는 발끈하죠

하지만, 메아리 오빠 임태산은 오히려 메아리에게 시간이 늦었다며 택시잡아준다고 잡아 끌고 나가죠.

"너 지금 시간이 몇신데, 이러고 있어"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오빠가 야속한 메아리는 눈물을 보입니다. "내가 윤이 오빠 좋아해서 그런거잖아!"

그런데 바로 이때!!!  최윤이 태산의 손을 잡고 저지하네요. 오~~~

"그 손 놔!" 지금까지는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결혼까지 했던 몸이라 최윤은 메아리에 대한 마음을 애써 막기만 했는데,

드디어 마음을 열고, 메아리랑 잘해 보려나봐요. 그래도 24살 메아리랑 41살 최윤은 나이차이 넘 나지 않나요? 

철없는 네 남자의 사랑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신사의 품격.. 내일 8회 예고를 보니 네 남자의 대학교시절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미팅에서 콜린엄마 박주미가 나오더라구요, 내일 방송이 더 잼날거 같아요~ 


2012/06/17 - [드라마 리뷰] - 신사의품격 8회 - 반갑다! 은희야,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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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