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3회 마지막장면에서 장병호의 변호로 사실상 무죄가 확실시된 PK준이 동정표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는데

백수정의 엄마 송미연(김도연)이 병원에 들어오는 PK준(이용우)을 보고, 달려들니다.

그러다 송미연이 바닥에 내팽개쳐지고... 이걸 본 백홍석(손현주)은 분노하며 휠체어에 있는 PK준에게

주먹을 날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하는 장면에서 끝이 났어요. 

추적자 4회에서는 강동윤(김상중)이 타박상을 입은 PK준을 전치 4주로 늘려 백홍석을 구속시킵니다. 

별로 다치지도 않은 PK준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외부 접촉을 피하구요...

한편, 황반장(강신일)과 조형사(박효주)는 여러 경로의 다양한 조사를 벌이다가 수정이의 친구 효진이의 

사정을 알게됩니다. 효진은 지난 재판에서 뒷돈을 받은 의붓아버지의 강압 때문에 위증을 했던겁니다.

경찰들의 끈질긴 설득에 효진은 다시 올바른 증언을 할 것을 약속합니다. 

"한효진양은 검찰에 자백을 했습니다. 당시 증언은 모두 거짓이었으며 위증이었다고...백수정은 어떤 친구였습니까?" 

"수정이는....." 최정우 검사(류승수)의 질문에 대답을 하려던 효진은... 


재판장에 의붓아버지가 등장하자 두려움에 떨고, 오히려 더욱 불리한 증언으로 백홍석을 위기로 내몰았습니다. 

남편은 폭행혐의로 구속 수감되고, 한가닥 남은 희망을 재판에 걸었지만 이마저 사라져버리자 

송미연은 완전히 실성해 정신이상 증세가 악화됩니다. 

PK준의 변호사 장병호가 찾아와 서류에 지장만 찍으면 오늘이라도 백홍석을 내보내 준다고 회유합니다. 

미연은 홍석을 찾아가 블랙박스에서 본 게 거짓말이라는 진술서와 합의서에 싸인을 하자고 하지만 홍석은 반대합니다.

"아무도 안 믿잖아. 세상에 우리편 아무도 없잖아." 

"세상 믿지마! 법도 믿지마! 나만 믿어!"

미연의 상태는 더욱 나빠지고, 수정이의 환영을 보다가 결국 베란다에서 추락사합니다. 

아내의 장례절차를 치르기위해 백홍석은 3일간 풀려나게 되는데, 잠시 집에 들른 홍석은 아내가 마지막으로 차려놓은 

밥상 위에서 아내와 딸의 수저를 보고 서러움이 폭발해 오열하고 맙니다. 

딸의 죽음에 이어 아내까지 저 세상으로 보냈으니 그 심정이 오죽할까요..손현주의 오열연기에 함께 울고 말았네요... 

홍석은 방송에서 PK준이 무죄 선고받은 걸 알게되고, 분노하며 재판장으로 달려가 총기사고를 벌입니다. 

PK준과 몸싸움을 하다 결국 살해하고, 홍석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망연자실하고 맙니다. 

그러다 백홍석은 PK준의 유품으로 수거된 핸드폰을 보게 되고,

재판 끝날 때까지 조용히 있으라는 서지수(김성령)의 문자를 보게 됩니다.

홍석은 핸드폰을 뒤져 강동윤의 동영상을 확인하고, 

겉으로는 선량한척 하면서 알고보니 자기 딸을 죽인 강동윤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경악합니다. 

이 모든 일을 꾸미고도 태연하게 이발소에서 면도를 하는 강동윤(김상중).

이곳은 강동윤의 아버지 이발소로 동윤이 복잡한 마음을 잠시 쉬었다가 가는 곳인데요.. 

인간적으로 동윤도 불쌍하긴 하지만 그래도 홍석 가족에게 저지른 짓을 보면 천하의 나쁜놈이죠. 

"한오 그룹 불법 승계 특관련자 전원이 사면됐습니다."

보좌관 신혜라(장신영)은 서회장의 아들 영욱(전노민)이 풀려났다는 나쁜 소식을 전합니다. 

영욱의 사면으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는 서회장네. 하지만 다들 마음은 불편하죠. 

동윤의 아들은 청와대 들어가는게 싫다고 말하고, 동윤과 좋지 않은 관계에 있는 영욱은 

"너 청와대 안들어 가게 해줄. 이집에서 엄마하고 같이 오래오래 살게 해줄게."

동윤 아들에게 뼈가 있는 말을 남깁니다.  

영욱은 이미 측근인 검사를 통해 PK준의 휴대전화를 입수하고.. 동윤의 약점을 잡은 상태입니다. 

영욱은 동윤에게 전화해 휴대폰 안에 들어있는 동윤의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합니다. 

또 다시 동윤은 위기에 몰리게 되고... 

홍석은 동윤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하고, 면회를 온 황반장(강신일)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검찰 조사 잘 받고 있습니다. 재철이처럼요..."라는 말을 남깁니다. 

황반장이 놀라길래 뭔가 이상하다 했는데 이게 바로 탈출작전을 뜻하는 암호였어요. 

황반장은 홍석의 몸에 통증이 심하다는 핑계로 파스를 가지고 오면서 손목 밑에 수갑 열쇠를 붙여두죠

홍석은 이송 도중 일부러 PK준 팬들을 자극하고...분노한 팬들이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되자 

그 사이 열쇠로 수갑을 풀고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은 프리즌브레이크를 보는것 같았어요

홍석의 탈출로 추적자의 본격적인 복수극이 시작됐는데요, 홍석과 동윤의 대결이 펼쳐질 5회가 기다려집니다. 



* 추적자 4회 예고 미리보기 


홍석은 PK준 폭행 혐의로 구속되고 미연은 매도되는 버거운 현실에 망연자실 하며 

홍석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자고 말한다. 


홍석의 작은 희망이었던 거짓 증언 번복이 다시 한번 무산되면서 

희망을 잃은 미연은 환각증세가 더욱 악화되고.. 


한편 러시아로 도피 한 서회장의 아들 영욱이 귀국하자 동윤은 위기를 느끼고 

서회장의 지시를 받은 영욱은 동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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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