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4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태산(김수로)의 애인 홍세라(윤세아)가 야구경기를 보러오는데요..

태산의 등번호 836과 이수의 방에서 봤던 장갑의 836번. 또 이수의 수첩에 끼워져있던 태산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면서 이수가 짝사랑 하던 남자가 바로 태산이었다는걸 알게 됩니다. 

마침 세라는 태산의 여동생 임메아리(윤진이)와 갈등으로 태산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이때에  

가장 친한 친구 이수가 자신의 애인을 좋아하고 있었다니 완전 뒤통수 맞은 표정이에요. 

이수가 좋아하는 남자 태산, 이수를 좋아하는 도진, 두 남자 중 과연 누가 이수와 사랑에 빠지게 될까요?

신사의 품격은 매회 깨알같은 프롤로그로 드라마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데요...

지난4회에서는 김광규씨가 특별출연해 영화 친구의 패러디를 선보였는데, 

이번 신사의품격 5회에서는 소녀시대 수영이 특별출연 했어요.  

도진, 태산, 윤, 정록은 지적인 중년 포스를 작렬하며 긴 다리를 꼬고 앉아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중에 

누가 제일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유리와 티파니, 윤아 등 이름을 대고 있는데... 

갑자기 네 남자의 시야에 소녀시대의 수영이 진짜~ 쨘 하고 나타난거죠. 모두들 깜놀하고 

싸인을 받아야 하나 어쩌나 하는 사이... 최윤(김민종)이 가장먼저 수영에게 달려가 싸인받고, 사진까지 찍었네요  

늘 젊잖고 반듯한 변호가 최윤의 홀랑깨는 반전과 수영사랑~ 완전 웃겼어요.  

그러나 프롤로그는 프롤로그일뿐~ 드라마 내용과는 별 연관성은 없다는거... ㅎㅎ

야구경기가 끝나고, 태산과 세라, 도진과 이수 네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러 갑니다. 

세라는 일부러 이수를 태산 옆에 앉히고 좋아하는 사람이 야구를 하냐며 물어봅니다.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이수의 당황하고... 모든 상황을 직감하고 있던 도진이 남자관계 복잡해도 난 괜찮다며

앞으로 나랑 잘 해보자며 이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간의 찌질함은 사라지고 도진 쫌 멋지더라는... 


한편, 태산은 세라와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도진에게 세라네 부엌 크기를 측정해 달라고 부탁하죠. 도진은 세라와 이수가 사는 집을 방문하는데... 

그때 이수의 노트북이 갑자기 먹통이 됐어요. 도진은 노트북을 복구하고 이전 작업을 확인하다 깜짝 놀라는데요...

대체 무엇을 봤길래 눈빛이 또또 게슴츠레 해졌을까나요 +.+

바로 이수의 미니홈피에서 비키니 사진을 본건데요, 황홀한 눈빛을 보내다 이수에게 들키자 커피를 쏟아버렸어요.

"제정신이에요? 뭐하는 짓이냐구요 이게!!!"

"짝사랑도 하지 마라. 다른 여자도 만나지 마라, 그러면서 자기한테 손도 못대게 한 결과가 바로 이거에요~"

천하의 연애고수 김도진도 이렇게 당황할때가 다 있네요. 

이수는 노트북이 망가져서 속상해 하면서도 쇄골이 이쁘다는 도진의 말에 은근히 좋아라합니다. 

가뜩이나 대회 앞두고 신경이 예민해진 세라는 이수가 자기 남자친구를 짝사랑하는 문제로 심란하고...

이수가 학교 선생님과 1박 2일 산행을 간다는 말에 태산과 오붓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산행이 취소가 되고, 때마침 메아리가 보낸 야한 드레스를 입고 있던 이수는 태산의 방문에 

엉겹결에 지갑도 챙기지 않고 밖으로 나옵니다. 

태산은 괜히 자기 때문에 이수가 나간것 같아 마음에 걸리고... 이 문제로 세라와 말다툼을 하게 됩니다. 

돈도 없고, 새빨간 야시시 드레스 때문에 오갈데도 없던 이수는 메아리네 집을 찾아가는데...  

이때 또 나타난 태산 때문에 이수는 파티에 함께 가기로 했다고 둘러댑니다. 

간만에 클럽에 온 메아리는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노느라 이수와 헤어지게 되고...  

이때 누군가 이수에게 아는척을 합니다. 

"또 뵙네요?"

"내가 예쁜건 알겠는데... 너만한 제자가 수두룩 빽빽이거든요? 그러니까 딴데가서 놀아라~"

바로 지난번 강릉에서 우연히 만나 차를 태워준 콜린(이종현)이었는데, 이수는 나중에서야 기억합니다. 

메아리와 연락이 안되자 이수는 어쩔수 없이 도진에게 연락을 하는데요... 

"당신이 짝사랑하는 여자가 길거리 여자처럼 신사동 사거리에 훌러덩 벗고 서 있다. 마음이 안 아프냐"고 말했지만

도진은 "그럼 제일 비싼 값 부르는 차 타라"며 일부어 약을 올립니다. 

그러면서도 차를 돌려 이수가 있는 클럽 앞까지 찾아왔어요. 

이 장면에서 김하늘 빨간 미니드레스 입고, 오늘 각선미 포텐터지네요 ㅎㅎ 

이수가 고급차의 남자와 웃으면서 얘기하는 모습을 본 도진은 질투심이 폭발해 앞차를 쿵~ 박아 버립니다.  

노트북 사건에 이어 고의 접촉사고까지... 도진의 이수앓이는 이제 부터가 진짜 시작인것 같아요 

5회에서는 도진의 매력이 철철 넘치 한회였는데요.. 부당하게 회사직원을 괴롭힌 클라이언트를 찾아가 응징하고, 

이수태산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라로부터 이수의 짝사랑을 지켜주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오늘 6회에서는 이수와 도진의 첫 키스신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완전 기대됩니다.


2012/06/10 - [드라마 리뷰] - 신사의품격 6회 - 분명 실수인거 아는데... 너무 생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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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