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5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섹시한 옷을 입은 이수(김하늘)가 다른사람에게 눈웃음치며 말하는걸 보고

질투심이 대폭발한 도진(장동건)이 앞차에 고의접촉사고를 내면서 끝이 났어요.

이글이글 질투심에 불타는 도진의 눈빛과 깜짝놀라 당황하는 이수의 표정이 대비되며

6회에 대한 궁금즘을 더욱 증폭시켰는데요...

신사의 품격 6회에서는 이 상황의 비밀이 풀렸는데요, 이수가 얘기한 상대는 윤(김민종)이었고, 

도진은 윤의 동료 변호사 차를 박은거였어요.   

"아이구 미친놈아! 어떻게 차를 박아"   "한 남자의 열정에 차가 좀 망가지고 돈이 좀 든걸로~" 

최윤에게 한소리 들어도 여전히 도진은 자기가 한일이 잘 한 일이라도 되는 듯 의기양양이네요.

도진은 오갈데 없는 이수를 데리고 지난번 술취한 이수를 데려왔었던 레지던스 호텔로 옵니다... 

"자주오니 꽤 편한가봐요" "내 섹시함을 눈치채준 당신 땡큐 포유~"

둘이 농담따먹기 하다 도진은 샤워한다며 욕실로 들어갔는데, 이때 이수의 짝사랑 태산(김수로)이 들이닥칩니다.  

"김도팔 너냐? 나 잠깐 들어가도 돼?"

태산이 들어오려하자 이수는 욕실로 들어오고, 마침 옷을 벗으려던 도진과 어색하게 만나게됩니다. 

도진의 살과 맞닿은 이수는 묘한 분위기에 휩싸이게 되는데, 도진은 할술 더떠 이수를 또 놀립니다.   

"태산아~ 내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말은 태산에게 하고, 눈빛은 이수에게 보내는 도진. 

아~ 저 표정 보면서 보는 제가 다 심장 터질것 같더라구요~ 

한편, 지금껏 태산 몰래 바람도 잘 폈던 세라였지만, 이수가 태산을 오래도록 좋아했다는걸 알게 된 세라는 

태산에 대한 욕심이 점점 커지고 이런때에 몸매만 가꾼다는 루머 기사가 터집니다. 

걱정된 태산은 세라에게 전화하는데 연락이 되지않고, 술집이며 온 동네방네를 찾아 다닙니다.

그리고 '넌대체 날 뭘로 생각하는거냐? 우리 오늘 그냥 끝장 보자'마음에도 없는 음성메시지를 남기고...

우여곡절 끝에 골프 연습장에서 세라를 보자마자 박력적으로 껴안아 버립니다~   

사실 세라가 연습하느라 휴대폰 못본건데 자기가 보낸 문자랑 음성 확인할까봐 휴대폰 박살내고 저런거라죠~ㅋ

신사의 품격에서 제일 웃낀 정록(이종혁) 민숙(김정난)커플. 

잘나가다 오늘은 휴대폰에 여자가 보낸 문자 때문에 또 정록이가 당했어요.  

'요즘 정록씨 때문에 살아가는 나 인거 알지?'

정록은 문자를 보낸 사람이 남자라며 우기고, 휴대폰을 박살내지만...민숙은 유심칩을 꺼내라며 맞섭니다. 

역시 뛰는 정록위에 나는 민숙이네요~ ㅎㅎㅎ 

메아리는 자신의 마음을 계속 몰라주는 윤이 답답하고, 사소한일로 오해까지 받자 먼저 윤에게 키스해버립니다.

"나처럼 이렇게 어리고, 이쁘고, 돈 많은 집 외동딸이!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요?"

아내와 사별하고, 가장친한 친구의 동생을 짝사랑하게 된 윤은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아빠 찾아 일본에서 한국에 온 콜린(이종현)은 드디어 인터넷 입수한 정보로 정록의 까페를 찾아 옵니다. 

까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임메아리(윤진이)는 콜린을 보고 반가워하고... 

"클럽에서 나 구해준 남자야"

"클럽에서 만났으면 이상한 애는 아니겠지?"

메아리에게 마음이 있지만 겉으로는 관심없는 척 했던 윤도 잘생긴 콜린에게 경계심을 보입니다.  

오늘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이수가 세라의 옷을 입고 서 있는데, 태산이 세라인줄 알고 백허그를 합니다. 

옆에 있었던 도진은 이수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벚꽃길을 걸어갑니다.  

"분명 실수인거 아는데... 너무 생생해요"

그동안 태산을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꼭꼭 숨겨왔던 이수는 태산의 백허그에 그만 무너지고 마는데요...

"생생한게 문제면 그럼 이렇게 합시다" 질투심에 휩싸인 도진은 이수에게 진한 키스를 합니다. 

벚꽃길 배경과 어울려 정말 낭만적인 키스신이었는데요..

이제 도진의 키스로 이수의 생생한 기억은 도진의 키스로 남아버리고... 앞으로 변화가 예고 되고 있어요.

문앞에서 태산이 이수에게 백허그 하는 장면을 목격한 세라는 결국 폭발해 버립니다. 

"이수의 20초 남자가 임태산 당신이었다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뭐? 그게 무슨 소리냐니까? 그게 말이 되냐 임마!"

태산은 이수가 자신을 짝사랑한다는 말에 깜짝놀라고 말았어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수가 거품목욕을 하면서 점점 도진에게 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도진,이수,세라,태산 네 남녀의 복잡한 러브라인과 콜린의 아빠찾기로 점점 더 흥미진진해질거 같아요.


2012/06/16 - 신사의품격 7회 - 이성 말고 감성에 자길 맡겨 보는건 어때요? 아님 나한테 맡겨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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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