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2회에서는 전신화상을 입은 박기영(최다니엘)이 페이스오프하며 김우현(소지섭)으로 다시 태어났죠

박기영은 유강미(이연희)에게 이제부터 자신이 김우현이 되어 직접 팬텀(유령)과 맞서고 

우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동영상에 대한 비밀도 밝혀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령 3회에서는 사고 1년후, 박기영은 김우현이 되어 사이버 수사1팀으로 복귀합니다. 

유일하게 비밀을 알고 있는 유강미가 박기영을 도와 김우현의 평소버릇과 행동 등을 알려주고 

경창철에서 주의할 점도 알려줍니다. 

하지만 첫 출근부터 김우현의 자리였던 사이버 수사 1팀장의 자리가 바뀌어 있었지요. 

김우현과 사사건건 부딪히고, 감정이 좋지 않았던 권혁주(곽도원)가 경감으로 온 것입니다. 

"천하의 김우현이 내 밑으로 기어 들어오고 말이야"

"제가 밑으로 기어들어간게 아니라 경감님이 제 위로 기어들어오신거죠"

권혁주를 데려온 사람은 전재욱(장현성)으로, 김우현을 경계하기 위해 권혁주를 팀장으로 세운거죠. 

게다가 장현성은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김우현에게 수상한 점 발견되면 보고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걸로 봐서.. 장현성이 바로 경찰청 내에서 팬텀과 연락하는 스파이인것 같네요.   


신효정이 죽은지 1년이 지났지만, 인터넷에서는 여전히 신효정의 합성동영상을 올리는 신효정 놀이가 판치고 있죠.

사이버수사1팀은 동영상을 올린 사람들에 대해 수사를 시작하는데, '팬텀'이라는 아이디를 발견하게 됩니다. 

팬텀0308은 박기영에게 파일을 찾아달라고 메일을 보낸 유령이었죠. 

김우현(박기영)과 유강미는 IP주소를 추적해... 한 가정집을 찾아 갑니다. 

그러나 이미 한발 늦었죠. 이미 그 곳에는 여자의 시체가 있었어요. 

이 사건을 시작으로... 또 다른 여성 피해자가 발견되었는데요...

박기영(김우현)은 천채 해커답게 이 여성들이 인터넷 카페 신진요(신효정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운영자이고, 

신효정을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악플을 남겼다는걸 알게 됩니다. (신진요보면서 타진요 생각나더라구요..)

집안 곳곳에 남겨진 악플들이 정말 섬뜩하고... 무서웠는데요... 

인터넷에서 별 생각없이 악플 남기는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장면들이었어요. 

김우현(박기영)은 현장에서 여기자 최승연(송하윤)을 만나는데요... 

최승연은 예전에 박기영이 만든 인터넷 신문 트루스토리에서 함께 일한 후배에요. 

박기영은 최승연을 한눈에 알아보고 혼자서 신문사를 이끌어온 승연이 기특하지만, 

승연은 얼굴이 바뀐 박기영을 알아보지 못하죠.. 피해자를 취재해왔던 승연은 누군가 피해자를 컴퓨터로 스토킹하고

괴롭혀 왔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신진요 회원들이 피해자라는 사실에 수사가 집중되는데, 사이버수사팀 한영석(권해효)은 악플 남겼다고 

사람 죽이겠냐며 의문을 갖죠, 김우현(박기영)은 자체적으로 혼자 범인을 추적하는데요, 

증거물 보관실에 있는 자신의 노트북을 이용해 피해 여성의 컴퓨터에 접속하고, 팬텀의 얼굴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옆모습이라 자세하게 보려는 찰라 컴퓨터가 꺼지고 말았어요. 

한편, 또 인천에서 다른 피해 여성이 발견되고, 그녀의 남자친구가 유력 용의자로 잡혀 오는데... 

그 남자는 신효정의 전 매니져 양승재였어요. 

양승재를 잡아와 조사를 하는 도중 여자친구가 어떤 연극을 보고 온 후부터 이상해 졌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박기영(김우현)도 피해자 여성들의 공통점을 찾아가는데... 이벤트 메일에 첨부파일을 열어봤다는 걸 알게 됩니다. 

첨부파일은 '마술사의 꿈'이라는 연극 초대권이었죠. 

박기영(김우현)은 초대권을 보낸 사람이 범인일거라고 추리하고, 소극장을 찾아 갑니다. 

"잡아아돼 그 범인이 신효정을 누가 죽였는지 알고 있어"

이벤트에 당첨된 사람은 VIP티켓을 받고, 같은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했다는데, 바로  D열 7번 좌석이었어요. 

유강미는 범인을 잡기 위해 자신이 직접 피해자들이 앉았던 D열 7번 좌석에 앉아 긴장된 표정으로 공연을 보는데

공연이 끝나갈 무렵 마술사는 "내 사랑을 받아주겠냐"고 묻고, 조명은 유강미를 비춥니다. 

잠시 후 조명이 꺼지고 다시 켜졌는데, 유강미가 앉았던 자리가 비어있죠. 순식간에 사라진 유강미...

D열 7번 자리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진짜 유령이 앉는 자리로, 일부러 비워두는 좌석으로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유령의 복선인것 같은데...마지막장면에서 유강미가 깜깜한 지하실에서 발버둥치는 모습이 그려져 

팬텀이 노리는 다음 피해자가 유강미가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3회 중간에 박기영이 발견한 팬텀의 옆모습 사진과 세계지도를 찬 남자가 키보드를 두드리는 모습이 나왔죠~ 

4회쯤에는 팬텀의 정체(엄기준)가 서서히 공개될것 같아요.   

아직 3회 밖에 방송이 안됐지만 유령은 매회 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와 연출력 때문에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오늘 4회 방송도 진짜 기대됩니다~


* 유령 3회 줄거리

우현의 모습을 한 기영은 강미의 도움을 받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본격적으로 경찰청에 들어가게 된다. 

경찰 수사관들은 케이크를 준비해 우현의 복귀를 축하해준다. 

한편, 사이버 수사 1팀장 자리에 권혁주 경감이 새로 부임하는데...


2012/06/07 - [드라마 리뷰] - 유령 4회 - 얼굴을 확인할려고 연극에 초대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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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