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3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맞선남을 기다리던 이수(김하늘) 앞에 도진(장동건)이 나타나고...

도진은 앞으로 이수를 짝사랑하겠다며 사양은 하지말라며 선전포고를 합니다. 

당황하는 이수와 의기양양한 도진의 상반된 얼굴 표정에서 끝이 났는데요...


신사의 품격 4회에서는 이수와 도진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사이 맞선남이 도착합니다. 

이수가 우물쭈물하자, 도진은 "아직 첫번째 맞선이 안 끝나서요..."말하며 이수를 끌고 나옵니다. 

"남자 2호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걸로... " 장동건 걸로체 자꾸 듣다보니 은근 웃기네요...

맞선을 망치고, 집에 돌아온 이수, 집앞에서 세라를 기다리는 태산과 만납니다. 

그러나 태산과 함께 바에서 술을 마시는데... 태산은 세라를 만나러 이내 떠나고 홀로 남아 만취한 이수. 

그리고 몇시간 후 호텔방에서 깨어난 이수. 자신이 왜 호텔에 있는지 의아하기만 한데.. "대체 내가 왜 여기?"

"바는 5시간 10분 전이에요... 여긴 호텔이구요" 

이수 앞에 음흉한 눈빛을 한 도진은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럼... 혹시!!??"필름이 끊겨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는 이수. 

태산이 떠난 이후 술집주인 정록이 도진에게 연락하고, 도진이 술취한 이수를 호텔로 데리고 들어 오거죠.  

근데 술에취해 씨엔블루의 직감을 흥얼거리는 이수 완전 귀여웠다죠~ㅎ 

그런가 하면 아침밥을 먹던 정록(이종혁)은 밥속에서 결혼반지를 발견하고...

맨날 여자들 앞에서 싱글인척 반지 빼놓는 정록인데, 민숙은 반지 찾는 귀신이죠~ 

"입맛없지?" "입맛이 없긴.. 쇠라도 씹어먹을 지경인데...사랑해~" 

민숙(김정난)을 향한 애교를 펼쳐보이며 반지를 삼키고 맙니다. 나중에 반지는 다시 빼내죠 ㅋ 

홍세라는 대회출전을 앞두고 캐디 면접을 보는데, 태산의 동생 메아리는 다른남자와 만난다고 오해합니다. 

이 사건으로 세라는 태산의 연락을 받지 않고,  "나... 메아리 마음에 들 자신 없어." 

하지만 따뜻하게 위로하는 태산에게 키스를 합니다. 

메아리의 귀국으로 윤(김민종)은 태산의 집에서 나오고, 장모님 집에 들어가 살게 됩니다. 

"짐은 자네 친구들이 와서 가져갔어..."

아내와 4년전 사별한 윤은 자신의 집을 장모님에게 드리고... 장모님은 윤의 앞날을 위해 인연을 끊자고 합니다. 

결국 장모님이 윤의 친구들을 부르고, 도진, 태산, 정록이 윤의 짐을 빼옵니다. 

신사의 품격 4회 프롤로그에서는 정록의 회상씬으로 고등학생 시절 모습이 나왔어요. 

성인영화를 보다가 학생주임에게 딱 걸어요...

김광규씨가 학생주임으로 특별출연해 장동건에게 "부산서 내 본 기억없나? 아버지 뭐하시노?"하는데 

장동건이 나온 <친구>를 패러디한 장면에서 대박 폭소~했어요

한편, 도진은 이수에게 130만원짜리 명품 신발을 보내죠. 선물이 부담스러운 이수는 돌려주려고 도진의 집을 찾아오고..

그런데, 도진이 낯선 젊은 여자와 그것도 밤을 함께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깜놀합니다. 

"지금 짝사랑 하는 사람의 태도에요?"

"짝사랑 하는 남자는 딴 여자랑 자면 안됩니까? 나랑 잘거에요?"

이런 부분이 남녀의 차이인것 같은데요... 이수는 자신을 짝사랑 하겠다는 도진에게 이제 서서히 마음을 여는것 같은데
도진은 이수를 만나면서도 하던 버릇 남주지 못하고 있죠... 이수에게 들킨 상황에서도 오히려 당당하구요... 
여자 입장에서 보면 진짜 재수없는 남자임이 분명한 도진. 이수는 과연 이런 도진을 사랑하게 될까요..
김도진 역 장동건이 맡는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어째 캐릭터가 점점 찌질, 변태, 싸이코로 변하는건지 아쉽네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수의 절친 홍세라가 이수의 20초 남자가 태산이라는걸 알게 되버렸어요.  

홍세라는 태산을 지킬것인지, 아니면 태산을 차버릴것인지.. 신사의 품격 5회가 궁금해 지네요.. 


2012/06/09 - 신사의 품격 5회 - 이수의 20초 남자가 임태산 당신이었다고! 지금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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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