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3회에 마지막 장면에서 진혁(송승헌)과 영래아씨(박민영)이 길을 하는데 환자를 발견하죠

환자를 보자 깜짝 놀라는 영래아씨. 바로 그 환자는 괴질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괴질은 현대의 콜레라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고 예방접종만 잘하면 발병률이 낮지만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치료 방법이 없었고 전염성이 강해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을 죽음에 한 병입니다. 


닥터진 4회 예고영상을 보면, 조정 관료들은 괴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회의를 여는데요...

"도성안에 역병이 퍼지는 것만은 막아야 하오!"

"그 자라면 무슨 방책이 있지 않겠는가? 진의원이라는 그 자 말일세..."

진혁의 수술로 살아난 좌상대감은 의술이 뛰어난 진혁이라면 역병이 퍼지는걸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자에게 딱 어울릴만한 자리가 있을 듯한데..." 좌상의 말에 어의는 진혁을 활인서로 보냅니다.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진혁은 활인서를 찾아가 병자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것이 콜레라란 말인가?" 괴로워하는 백성들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 지는 진혁. 

더욱이 괴질을 치료하기는 커녕 부적으로 병을 쫓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맙니다

"지금 밖에는 환자들이 죽어 가는데... 역병을 막을 생각이 있는 겁니까?"

"이것이 괴질을 때려잡는 부적아닌가? 지금 똥줄 빠지게 막고 있지 않나... 안 보이나?"


한편, 이하응은 거리에서 양반들을 만나는데, 이때 서당에서 글공부를 마친 아들 명복이가 지나갑니다. 

"흥선군네 둘째 명복이 아닌가?" "서당엘 다니는구나..."

"이런 이런.. 벼슬도 못할 주제에 글은 배워서 뭣에 쓰려고 이놈아!"

양반들 앞에서 명복이를 꾸짖는 이하응. 하지만 속마음은 미안하기만 하고... 


지난 회에서 영래아씨는 양반들 앞에서 수모를 당했는데요. 4회에서도 낯선 남자들이 끌고 가려고 합니다. 

아마도 영래의 오빠이자 김경탁의 친구인 홍영휘(진이한)가 반군 세력인것과 관련이 있을거 같아요. 


이때, 영래와 약혼한 사이인 김경탁(김재중)은 바람처럼 나타나 멋진 무술 실력으로 영래를 구하고... 


"이 여인에게 손을 대는자... 내 용서치 않을 것이다."

얼굴도 잘생겨~ 무술도 잘해~ 김경탁 완전 짱인듯. 근데 영래 아씨의 마음은 점점 진혁에게로 향하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하응이 괴질에 걸린 아들 명복을 안고, 진혁을 찾아 옵니다.  

"진의원 우리 명복이좀 살려주시게"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는 훗날 고종이 되는 인물인데요, 과연 진혁이 괴질에 걸린 명복이를 살릴 수 있을것인지..

실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비교해 보는것도 닥터진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인것 같아요 



* 닥터 진 4회 예고 미리보기 

어의 유홍필은 진혁에게 활인서로 가서 백성들을 치료할 것을 명하고, 

진혁은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역병이 기승을 부리는 도성 밖으로 향한다. 아비규환 상태의 활인서에서 의욕적으로 진료를 시작하는 진혁. 

하지만 악화되는 환자들의 상태를 보며 더 이상 자신이 손 쓸 수 없는 상황임을 느낀다. 

영래는 좌절하는 진혁을 격려하고 자신도 진료를 돕겠다고 자청하는데..


2012/06/09 - [드라마 리뷰] - 닥터진 5회 - 설마... 돌아온 걸까? 아니면... 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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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