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왕세자 지난회에서 박하는 '나 너 좋아해'라는 문자를 실수로 이각에게 보내고 안절부절 했었죠. 

이각은 핸드폰에 모래가 들어갔다며 모른척 했지만 사실은 박하의 문자를 봤어요. 

 

그럼에도 이각이 박하의 마음을 애써 모른척 하는데에는 복잡한 심경이 깔려있었습니다. 

자신이 과거에서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현재에 온건 세자빈 죽음의 비밀을 해결하기 위해서 였지

박하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었고,

또 심복 3인방이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걸 보면서 박하와 태평하게 연애나 할 수 없다는 마음이 생긴거죠. 




이각은 박하에게 "나를 좋아하지 말라"고 말하고, 자신이 세나와 결혼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요.

조선에서 세자빈이 독살당했고, 자신은 세자빈 독살 사건을 밝히는 중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누가 이곳에서 또다시 세자빈을 죽이려 하는지 밝혀내고 죽음을 막을 거라고 했어요 

세자빈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자신과 신하들이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세나와 결혼해야 한다고 말하니, 박하는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눈물만 뚝뚝 흘렸어요. 

 


정녕 이각과 박하는 과거에서도 현재에서도 이루어질 수 없단 말인지... 정말 너무 안타까웠어요... 



한편, 용태용의 핸드폰을 다시 되찾게 된 이각은, 핸드폰 속에서 태용과 태무가 함께 찍은 사진의 날짜를 보고

박하가 엽서를 받았던 날짜 등을 추리한 끝에 태무가 태용을 죽였다는 사실을 확신했어요. 


이각은 태무를 만나, 뉴욕에서 태용을 만났는지 다시 한번 물어봤지만, 태무는 끝까지 안 만났다고 하죠..

이각은 "안 만났다고 했으니까 형은 거짓말이야. 만났다고 했으면 형은 살인자야. 

그런데 그 두 사람이 같은 사람이야. 살인자고, 거짓말쟁이." 라며 태무를 위협하고...

태무의 옛 연인인 세나와 결혼까지 추진하면서 태무는 이각을 죽일듯이 노려봅니다. 



옥탑방 왕세자 12회 예고영상에서는 세나가 드레스를 고르며 약혼준비를 하는데...



어떻게든 이각-세나 결혼을 막으려는 태무는 세나 엄마를 찾아가고, 

가족사진을 보게 되면서 세나와 박하가 자매임을 알게 됩니다. 



박하는 회사를 그만두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각은 정신없이 박하에게 달려가 

왜 나를 이렇게 만든단 말이냐, 왜 나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라고 말하며 키스를 하네요~ ㅎㅎ 

이각이 그동안 억눌러 왔던 자신의 감정을 드디어 터트리고, 달달 러브 모드에 들어갈거 같아요. 



* 옥탑방 왕세자 12회 예고 미리보기 


구매계약 중간에 박하의 전화를 받고 뛰쳐나간 이각에게 화가 난 여회장은 


박하를 옥탑방에서 내쫓으라고 말하고, 급기야 옥탑방에 찾아가겠다고 말한다. 


구매계약은 실패했지만 태무는 이각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라고 여회장에게 청한다. 


한편 세나는 이각과 함께 약혼식 때 입을 드레스를 고르고나서 


이각에게 박하가 신경 쓰인다고 고백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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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