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도 지나 좀 따스해질줄 알았는데 이건 뭐 가만 서 있는데 콧물이 주주륵 나오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체력을 튼튼히 해야 감기도 안걸리고, 건강하겠죠~
오늘은 맛은 기본이고~ 영양까지 풍부한 감자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보려구요~
* 포테이토 스킨 만들기
재료 ; 감자 작은거 5개, 슬라이스 치즈 2장 반, 베이컨 3줄,
올리브오일, 다진 마늘 약간, 파마산 치즈가루, 파슬리 가루 약간
먼저 감자는 껍질까지 이용하니까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고 삶아 줍니다.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 토핑으로 올라갈 재료를 준비해요.
베이컨은 바짝 구워서, 키친타올에 기름기를 빼고, 잘게 다져 놓습니다.
슬라이스 치즈는 한 장을 4등분으로 잘라요.
이제, 포테이토 스킨의 맛을 좌우할 양념을 만들어 보면..
올리브오일에 마늘 다진거 약간, 파마산 치즈가루, 파슬리 가루 약간 넣고 섞어 줍니다.
삶은 감자를 반으로 자르고, 가운데 부분을 숟가락으로 오목하게 파줍니다.
그리고, 조금전에 만든 양념을 골고루 발라준 다음, 오븐에 굽는데...
이미 감자가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5분 정도만 구워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오븐에 익힌 감자를 꺼내서 그 위에 잘라 놓은 치즈를 깔고, 그 위에 베이컨을 올린 다음,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5분정도 더 익히면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꺼내서 접시에 둥그렇게 세팅하고,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사워 크림이나 요거트 드레싱 등 곁들일 소스도 있으면 준비합니다.
감자랑 치즈, 베이컨에서 나오는 고소한 냄새가 온 집안에 아주 진동을 하네요~
마지막으로 예쁘라고 파슬리 가루도 솔솔 뿌려줬어요. 없으면 생략해도 되고요~
감자는 그냥 쪄서 먹어도 맛있지만~ 치즈랑 베이컨이랑 올려서 포테이토 스킨을 만들면
맛이 두배로 업그레이드 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뭔가 좀 더 고급스러운 메뉴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 간식은 물론이고, 늦은밤 야식으로, 또 맥주 안주로도 아주 그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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