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면 뚝딱 집에서 만드는~ 과일 생크림 케이크

생크림 케이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생크림 휘핑해 엄마표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어 주는데요

카스테라를 이용해 글라스락에 만들면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금방 만들 수 있고

양도 많이 않아서 두 세번에 나누어 먹으니 좋아요. 



* 초간단 과일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재료 ; 카스테라, 생크림, 설탕 약간, 과일 (딸기, 복숭아, 파인애플 등)  

보통 생크림케이크에는 제누아즈가 들어가지만, 집에서는 간단하게 카스테라를 이용해도 괜찮아요. 

카스테라는 글라스락이나 용기에 맞게 자르고,  토핑으로 올라갈 과일도 미리 준비해 놓습니다. 

다음은 생크림 케이크의 핵심~ 생크림을 휘핑합니다. 

마트의 생크림 파는 곳에 보면 생크림과 휘핑 크림, 토핑 크림 등 비슷비슷한 이름이 있어요. 

생크림은 우유곽에 들어 있고  500ml정도 양인데, 요건 동물성 지방이 함유된 크림으로 풍미가 있고, 부드러워요.

마가린 보다 버터가 더 맛있는 이유인 것처럼요.. 대신 유통기한이 일주일 정도로 짧아요. 

휘핑크림과 토핑크림은 200ml 정도 양이고,  식물성 크림이고 휘핑하고 난 다음 모양이 잘 유지가 되죠

맛은 생크림과 거의 비슷하지만 약간 풍미는 덜하고, 그러나 유통기한은 두 달 정도로 길어요. 

저는 한번 만들 양으로 200ml가 적당해서 휘핑크림을 주로 사용합니다. 

휘핑크림 한통을 볼에 넣고, 핸드믹서를 이용해 휘핑을 하다가 설탕을 2~3 스푼 정도 나누어 넣어줍니다. 

설탕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글라스락에 휘핑크림 - 카스테라- 휘핑크림 - 과일 순으로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봄이 되서 그런지 상큼한 과일이 땡겨서 오늘은 황도와 파인애플을 듬뿍 올려 만들어 봤어요.  

요렇게 한 통 만들어 놓으면 2~3일 정도에 나누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어정쩡하게 남은 걸로는 작은 용기에 남은 과일 넣고 컵케이크 처럼 만들었어요.

생크림 케이크는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애들 학교갈 때 만들어 놓았다가, 간식으로 내주면 좋아 한답니다. 

이번에도 잘 만들어졌나 미리 시식해 봤어요~ 사실 너무나 간단해서 누구나 성공할 수 밖에 없답니다 ㅋㅋ

카스테라가 생크림을 머금어 촉촉하고 정말 부드럽고, 시판용처럼 아주 달지 않아서 좋아요. 

생크림 케이크 좋아하는 분들은 입맛에 맛는 토핑 올려서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