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이 발렌타인데이네요~

마트에 초콜릿이 한가득 나와 있어서 이제 곧 오겠구나 했는데 벌써 다음주에요 ㅎ

어릴때는 초콜릿 예쁜게 만들어 포장해서 선물도 했었는데 이제는 더 실속있는걸 해주게 되네요 ^^

먹는 것도 예전에는 무조건 나가자 였는데

요즘엔 사람많이 붐비는데 보다는 집에서 오붓하게 먹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발렌타인데이때나 집에서 레스토랑 분위기 내고 싶을때~ 만들기 쉽고 맛은 최고인 햄버거스테이크를 추천합니다.


* 햄버거 스테이크 만들기


햄버거 ; 돼지고기, 소고기 갈은것, 양파, 달걀, 빵가루


소스 ; 양파, 양송이버섯, 버터, 레드 와인, 스테이크 소스 (또는 우스터소스+ 바베큐소스), 케챱 약간



먼저 돼지고기와 소고기 갈은 걸로... 비슷한 양 준비하고, 키친 타월로 핏물을 닦아 줍니다.




볼에 돼지고기, 소고기를 넣고, 볶은 양파, 달걀, 빵가루, 소금, 후추 약간 넣고 치대 줍니다.


양파는 잘게 다져서 넣는데요 살짝 볶아서 수분을 빼주면 나중에 물이 생기기 않아요.



계속 치대면 끈끈해지면서 뭉쳐지는데요, 그러면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크기는 작게 만들어도 되고, 크게 만들어도 되고~ 각자 취향에 따라 해주세요.


햄버거 스테이크는 바로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이렇게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두면... 하나씩 꺼내 햄버거 스테이크를 금방 만들수 있어요. 


또 동그랗게 만들어 미트볼 스파게티로 만들어 먹어도 되고


빵 사이에 햄버거 스테이크를 구워 넣으면 수제 햄버거로도 응용도 가능합니다. 



다시 스테이크로 돌아와서....뚜껑이 있는 팬에 햄버거 스테이크를 부서지지 않게 지져 줍니다.


너무 센불에 하면 고기가 겉면만 타고 속은 안 익으니까 중불로 은근하게 타지 않게 구워주세요.



소스는 팬에 버터를 녹이고 중간 불에서 양파를 갈색이 나도록 볶아요, 양파가 거의 다 있으면 양송이 버섯 넣고,

레드 와인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여기에 스테이크 소스와 케챱을 약간 넣어주고 졸이면 됩니다.

스테이크 소스가 없으면 우스터소스(서양 간장)에 바베큐 소스 섞어 넣어도 비슷한 맛이 나요.


소스가 처음보다 절반정도 줄어들면 구워진 스테이크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스테이크가 속까지 완전히 다 익고, 소스가 스며들어 맛이 깊어지고 풍미가 있어요.




스테이크가 소스에 졸여지는 동안, 접시에 샐러드와 밥을 담고 마지막으로 햄버거 스테이크를 올리면 완성입니다.



냉동실에 햄버거스테이크를 얼려두었을 경우 전날 밤 냉장실에서 해동만 시켜 주면


굽고, 소스 만드는 과정이 15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 하나 더 있을 뿐인데 굉장히 푸짐해 보이고, 근사해보이죠~ ㅎㅎ


30대 이상인 분들은 아마 어릴적에 경양식 집에서 함박스테이크로 먹었던 추억이 떠오르실 것 같네요


모처럼 분위기 있는 저녁을 먹고 싶을 때 미리 준비했다가 금방 만들어 보세요~ 레스토랑 음식이 부럽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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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