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위에서 하얀 국물라면이 하도 맛있다고 해서 마트에 간김에 나가사끼 짬뽕을 사와봤어요. 

꼬꼬면은 아직도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품절이라는 표지판만 덩그러니... 

어떤 분이 직원분에게 물어보는거 옆에서 들어보니

보통은 아침에 꼬꼬면 들어오면 바로 다 나간다네요 헉..

꼬꼬면은 부지런해야 먹어볼 수 있겠어요 ㅋㅋ
 


나가사끼 짬뽕은 한 개 덤으로 붙여주고 가격도 세일중이라 주저없이 구입했어요. 

사오자마자 혼자 끓여서 먹어봤는데 하얀 국물이 생각보다 쪼금 맵더라구요

청양고추 향이 아닌 청양고추를 직접 갈아서 스프에 넣어 더 칼칼한거 같았어요. 


두번째는 조금더 맛있게 먹기위해서 양배추, 새우, 숙주 같은 부재료를 더 넣어서 끓여봤어요


팬에 편으로 썬 마늘을 볶다가 양파, 양배추 넣고 볶다가 새우를 넣어요.

새우나 오징어 같은 해물을 넣을 때는 화이트화인 약간 넣으면 잡내를 없앨 수 있어요. 

어느정도 익었으면 물을 넣고 끓이다가 스프와 라면을 넣고 끓입니다. 

나가사끼 짬뽕은 면이 너구리 처럼 약간 두꺼워서 좀 더 끓여야 맛나더라구요.  


면이 익었다 싶을 때 숙주넣고, 파 약간 넣어 마무리 합니다. 벌써부터 냄새가 아우~~~~ 죽음이네용 


쨔잔~~~ 완성된 나가사끼 짬뽕이에요.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라면을 끊었다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기존에 먹었던 빨간국물 라면과는 맛도 차별화 되고 진짜 맛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일본라면 전문점 가면 나가사끼라면 파는데, 

집에서 숙주와 새우 등 몇가지 재료넣고, 나가사끼 짬뽕 끓이면 전문점 맛 얼추 비슷하게 나는거 같아요. 

볶는과정 귀찮으시다면 불 끄기전에 숙주 하나만이라도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두배는 더 맛있어요.



2012/03/02 - [오늘 요리] - 한입 베어물면 톡하고 육즙이 터지는 대박소세지~ 존슨빌 소세지 johnsonv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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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