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은 늦잠자도 뭐라할 사람 없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니까 좋아요.. 



여유있는 아침이니까 밥도 차려먹어야지 했는데 냉장고 여니 푸석해 보이는 식빵이 있네요. 


그냥 먹으면 맛없을게 뻔해서 프렌치 토스트를 해먹기로 했어요. 




재료는 푸석한 식빵 2장 + 달걀 1개 + 우유 약간


식빵을 달걀 우유물에 10분정도 두었다가 달걀우유물 충분히 흡수한거 같으면 팬에 구워줍니다.



프렌치 토스트는 프랑스 사람들이 딱딱해진 빵을 우유와 계란에 적셔서 먹었던데서 시작됐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이런 멋진 생각을 했는지...


맛없는 식빵 사왔을때도 프렌치토스트로 해 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내고, 접시에 담은 다음 달달하라고 메이플 시럽을 뿌려주었어요.





푸석했던 식빵이 언제 그랬냐는듯... 부드럽고 촉촉한 식빵으로 변했어요.

프렌치토스트에 아메리카노 곁들여 먹고.. 배 두드리고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어요 ㅎ



주말에 비온다더니 왠일인지 날씨만 쨍하고 좋으네요.

밀린 옷장 정리도 하고 오후에는 마트에도 좀 다녀와야 겠어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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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