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지난 117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장화엄의 집에 갔다온 정삼희(이효영)가 갑자기 백야(박하나)에게 전화를 걸어만나자고 했어요. 그런데 삼희는 방송국 본부장과 만날 약속이 생기고, 두 사람의 만남은 다음날로 미뤄집니다.  

4월 2일 압구정백야 118회 예고편동영상을 보면, 머리를 하고 갤러리로 돌아온 백야에게 서은하(이보희)는 아침에 장화엄이 왔다는 얘기를 하며 "장피디가 하자는대로 해" 대해그룹 장남 장화엄과 결혼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백야는 서은하에게 복수하려는 일념 하나로 조나단과 결혼하고, 그 와중에 조나단은 죽고, 복수의 시작조차 못했건만… 장화엄은 계속 좋다고 들이대니 마음은 흔들리고, 정말 고민될거 같네요.  

"니 인생에서 난 빼고.. 그만 " 남은 생은 준서를 키우면서 속죄하고 살겠다며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서은하… 겉으로는 친딸 야야의 미래를 위해 결혼해서 새출발 하라며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하겠지만, 속마음은 빨리 야야가 떠나야 과거도 안 밝혀지고 두다리 뻗고 잘 살겠다는 심산이겠죠.  

그 시각, 서은하랑 며느리 백야는 맨날 늦고... 딸 조지아는 드라마 찍는다고 안들어오고, 오늘도 아줌마가 차려준 밥상에서 홀로 저녁을 먹는 조장훈(한진희).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기만 한데, 전날 오달란(김영란)과 공원 데이트하고, 포장마차에서 우동먹었던 행복한 때를 회상합니다. 

"너 참 그때 이뻤었는데.. 지금도 한 미모 하지만 " 마음도 얼굴도 푸근하고 예쁜 오달란이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돌며 떠나질 않는데~

이심전심이라고~ 오달란도 장훈오빠와의 데이트를 떠올리고 있어요. 

'내가 일찍 결혼 안했으면 장훈오빠 와이프 됐을지 모르는데…' 지금까지는 그냥 옆에서 바라만 보는 걸로 만족했는데, 어느새 부인 자리를 노리고 있는 오달란~ 여차 하면 와이프 되겠다는 심보네요!  

방송국 본부장과 헤어진 장화엄(강은탁)은 늦은밤 야야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보자며 집앞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야야에게 새드라마가 공중파에서 방송된다는 기쁜 소식을 알리고, 야야는 잘된일이라고 기뻐합니다. 

 

야야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보고 "여자들 머리 바꾸면 마음의 변화 생긴 거라는데? " 그런데 정삼희 작가가 바꿔보라고 해서 그랬다고 하자, 화엄은 발끈합니다. 자기 허락도 안 받고 그랬다고! 예전 스타일이 더 좋았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댑니다. ㅋㅋ 

아침에 서은하로부터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화엄은 은근히 뭔소리 들은거 없는지 야야에게 묻는데…  야야는 왜 자기랑 상의도 없이 그런 얘기를 꺼냈냐면서, 시간을 좀 더 달라고 합니다. 아직은 화엄이 기다리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 야야… 

한편, 육선지(백옥담)는 '야야 내가 한번 만나?' 시아주버님 화엄과 야야를 갈라놓기 위해 어떻게든 정작가랑 엮어줄 생각을 하는거 같네요.

다음날, 정삼희는 새 법정드라마 얘기를 잠깐 하다가, 본론을 꺼냅니다.  "화엄이랑 어쩔 계획이에요? " 묻는데... 성북동 화엄이네서 들은 얘기도 있고해서 백야의 진짜 속마음이 궁금한 정작가. 

화엄이 백야를 선택하면 부모님을 등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백야, 화엄과는 답이 없는거 같다며 말끝을 흐립니다.그러자 삼희는 "우리 동료 겸 친구 겸 일파트너 그런 사이 어때요? 이성으로 생각해도 좋고 그냥 친구로 생각해도 좋고. 하여튼 제일 가까운 사이, 쉽게 말하면 지금보다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거죠... "    

야야에게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야야는 일초의 생각도 하지 않고, 거절합니다. 사실 백야와 동병상련을  느끼는 사이인 정삼희~ 과거 준재벌집과 결혼직전까지 갔다가 파토난게 집안 차이 때문일듯 한데, 백야도 똑같은 처지 당하고 상처받을까봐 걱정이 앞서서 이런 얘기까지 꺼낸거 같아요. 

백야와 헤어지고 사무실로 돌아온 삼희에게 장화엄은 백야에게 헤어스타일 바꾸라고 한걸 트집을 잡으며 앞으로 절대 사적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화를 냅니다. 그런데, 갑자기 삼희는 "야야씨한데 나 관심있어 " 선언합니다. 장화엄네서 야야를 가만두지 않을걸 알기에 야야도 보호하고, 화엄이의 마음도 접게 하려는거 같은데요 

며칠전까지 그냥 아무사이 아니라더니 하루사이에 마음이 돌변한 정삼희를 보며 "제정신이야? " 드라마 한편 쓰더니 멜로 감정 생겼냐면서 화엄은 분노합니다. 이제 두 사람 우정은 끝! 

화엄은 정삼희가 어떻게 하기 전에 바로 야야를 만나러 갑니다. 

"결혼하자!! " 서은하의 허락도 받았겠다 이제 거칠것이 없는 화엄은 당장 결혼부터 해서 야야를 그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으려 합니다. 저녁때 청담 아파트 집보러 가기로 했다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잠시 고민하던 야야는 같이 집을 보러 가자고 합니다. 야야의 대답에 화엄은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인생은 한두번 확 저지를 필요있어 !" 자기만 믿고 따라오라고 하는데 화엄이 애를 그렇게 태우더니, 이제 청혼 받아들이고 결혼으로 가는걸까요?  압구정 백야 119회가 궁금해 집니다. 



2015/04/03 - 압구정백야 119회 예고편 "너랑 아주버님 사이 갈라놓으라는 거야" 120회 줄거리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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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