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어제 147회에서는 남자 주인공이자 로라(전소민)의 전남편인 황마마(오창석)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이런일이 다 있네요 ㅠㅠ

오로라공주 148회 예고 영상을 보면, 마마의 장례식이 끝나고, 로라는 설희에게 진주 함월사에 가겠다고 합니다. 예전에 마마가 스님이 되려고 했던 절인데 주지 스님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찾아 갑니다. 

주지 스님은 "황 작가 명을 짧게 갖고 태어났어...보살님 탓이 아니에요, 황작가 운명이 그런거니까... " 그때 마마가 스님이 됐으면 죽지는 않았겠지만 이 또한 마마의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스님의 말씀을 듣던 로라는 눈물을 흘리죠... 

한편, 마마가 떠난뒤 몸져 누은 큰 누나 시몽(김보연). 아무것도 먹지 않고 멍하니 누워만 있고...마마에게 모진말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울기만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보는 미몽과 자몽은 속상함에 눈물이 마를날이 없네요. 

가족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실성한 사람처럼 마마의 이름을 부르며 시몽은 2층으로 올라가고, 마마의 방을 둘러보고 침대를 부여잡고 "마마야..." 그러더니 결국 목숨을 끊으려고 손목을 그었어요. 

외출하고 돌아온 자몽이 쓰러진 시몽을 발견하고 구급차를 부릅니다. 응급처치로 살아났는데, 살아도 사는 게 아니겠죠... 

미몽(박해미)과 자몽(김혜은)은 큰 언니에게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라며 눈물로 애원합니다. 

"언니 가면 우리 살어? " 자몽이는 자기도 동생이라고 하고, 미몽은 환생이라는게 있으니까 어느 좋은 집에 다시 태어날지 모른다고 위로합니다. 

미몽의 말이 복선이 된 건지 마마가 죽고 얼마후... 로라는 몸에 이상을 느끼고, 설희와 산부인과를 찾는데... "축하 합니다. 임신 성공하셨습니다." 의사에게 임신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설희(서하준)는 너무나 기뻐 로라를 안아줍니다. 모처럼 환하게 웃는 서하준,미소가 넘 멋지네요... 

"구름 위를 걷는 기분, 느낄래요? "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기쁨의 세리머니를 해요~

로라의 입덧이 시작되고, 밥냄새가 난다며 입맛이 없어하자 시아버지 설국(임혁)은 손수 늙은호박죽을 끓입니다. 뜨거운 죽이 튀자 부채로 가리고 고무장갑까지 끼면서 극성을 부리며 아들일지 딸일지, 이름은 뭐라고 할지 수선을 떱니다. 

로라는 간장새우가 먹고 싶어서 예전에 마마랑 갔었던 맛집을 찾아 가고... 

새우를 먹다가 마마 생각에 표정이 어두워 집니다. 

마지막장면에서는 드디어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마마가 죽어서 두 사람의 아들로 환생할거 같은데, 그럼 설희의 성에 이름은 황마에서 따와... 설마? ㅋㅋㅋ 오로라공주 이제 2회 남았네요, 149회 150회가 궁금해 집니다. 



2013/12/20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150회(마지막회) 예고 - 마마 아들이 맞다면 어떻게 할건데?


2013/12/19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149회 예고 - 마마자식을 왜 설씨집안에서 키워!


2013/09/02 - [오늘 이슈] - 황혜영 쌍둥이 임신 출산, 남편 김경록 웨딩화보 러브스토리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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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