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가 종영을 6회 남긴 가운데... 점점 분위기가 좀 이상해 지네요, 지난 143회 마지막장면에서는 설설희(서하준)가 아내 오로라(전소민)에게 마마와 셋이 같이 살면 안되냐고 물었고, 로라가 경악하며 끝이 났어요. 

오로라공주 144회 예고 영상을 보면, 설희는 황마마(오창석)에게 전화를 걸어 옷이며 놓고간 짐이 있다면서 만나자는 약속을 합니다. 설희는 마마와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고, 세 사람은 한자리에 모입니다. 

일년 넘게 설희의 병간호를 하며서 정이 든 마마도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는 마찬가지이고...

설희는 "로라씨가 결정해요..." 로라는 "내가 빠질게, 둘이 살아요..." 처음엔 부모님들 생각하면 안된다며 말리지만 결국은 두 남자의 뜻에 동의 하며 세 사람은 미국으로 떠나 함께 살기로 합니다. 일처다부제네요 헐~ 

한편, 나타샤(송원근)는 자몽(김혜은)을 집으로 초대하고, 준비한 월남쌈을 직접 싸줍니다. 와인을 따라주며 건배하고 

"와주셔서 감사해요..." 달콤하게 속삭입니다. 

자몽은 속으로 '어쩜 저렇게 미소가 감미로워...' 띠동갑 연하남과 러브라인이 이어지려나 보네요..

촬영을 기다리는 동안 박지영(정주연)은 호박죽을 맛나게 먹고, 은단표는 자기도 좀 나눠달라고 합니다..

은단표는 박지영을 대하는 태도와 표정이 점점 달라지고 있는데요, 관심이 생긴거 같아요, 어릴적에 엄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는 말을 하고, 

지영의 은단표에게 약간은 측은지심을 느끼지만 그래도 왕자병때문에 아직은 관심이 없어요, 그러나 오빠 박사공(김정도)는 "은단표랑 둘이 잘 어울린다고, 둘이 사귀라고..." 연애를 제안합니다. 

백도(설운도)는 미몽(박해미)과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면서 미국 연수가기 전에 "식구들한테 인사 안 시켜줄래요?" 말합니다.  

"이젠 가정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은근히 프러포즈를 하고, 미몽은 싫지는 않지만 한번 실패했던 경험이 있기때문에 생각좀 해보겠다고 해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마마는 책상위에 쪽지 한장을 쓰고 사라졌어요...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떠나겠다는 내용인데,사실은 미국에 살 집을 구하러 로라, 설희와 함께 떠났어요.   

자몽은 시몽에게 마마가 사라진걸 알리고, 혹시 로라네와 함께 간건 아닌지 의심합니다. 마지막장면에서 시몽은 설국회장(임혁)에게 전화를 걸고, 안나가 전화를 받고 만나자고 하면서 끝이 났어요, 스포일러에 마마와 한명이 더 죽는다고 하던데 설희가 아닐까 걱정이네요... 오로라공주 145회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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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