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가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네요~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 결말인가 했는데, 황마마(오창석)가 죽고 로라가 아들을 낳았는데 출생의 비밀이라는 또 하나의 큰 난제가 남아 있네요. 

오로라공주 150회 예고 영상을 보면, 로라를 만난 시몽(김보연)은 로라(전소민)에게 마마의 아들이 맞냐고 물었지만, 끝까지 아니라는 말만 듣게 되자... 미몽(박해미)을 불러내 긴급 회의를 합니다. 

로라 만난 얘기를 들은 미몽은 "정말 마마 아들이 맞다면 어떻게 할건데?" 묻고... 

시몽은 "데리고 와야지!" 마마의 핏줄이니까 자기가 키우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식 낳아본 미몽은 "로라가 내 놓으려고 하겠어? " 아기를 데려오는게 쉬운일이 아닐거라고 반대하지만, 시몽은 무빈이가 좀 크면 데리고 오겠다면서 운동도 하고, 식사 조절도 하면서 때를 기다립니다. 

한편, 백도(설운도)는 미몽과 하루빨리 결혼식을 올리고, 한집에 살며 알콩달콩 사랑하고 싶은 마음뿐이죠~ 

"다지 동생 가질 생각~ 정말 없어요? " 은근히 물어 보고... 

부끄러워 하는 미몽... 늘그막에 그래도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서 햄볶으니 복 받은 운명이네요...

나타샤(송원근)는 자몽을 잊지 못하고, 그녀의 공연장을 찾아 갑니다. "황자몽 선생님께 전해 주시겠어요? " 꽃다발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자몽은 예쁜 꽃다발을 보고 좋아하다가 그 안에 카드를 발견합니다. 

'늘 생각합니다. 나타사 ' 메세지를 보고 놀라는 자몽, 그간 동생 마마의 죽음때문에 잊고 있다가 나타사의 이름을 보면서 놀랍니다. 마지막회에서 김혜은은 송원근과 키스를 하며 러브라인이 이루어졌어요. 

세월이 흘러, 무빈이가 두 세살쯤 됐을때 쯤 시몽은 또다시 로라를 불러내고, "이번에도 싫다고 하면 소송걸거야! 친자 확인 소송 같은거..." 경고합니다. 

아예 담판을 지으려고, 유전자 검사하라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내밉니다. 

시몽이 이렇게 까지 나오자 말문이 막혀 놀라는 로라. 그러나 역시 오로라는 한 수 위! 설희와 무빈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줍니다. 

설희와 무빈의 유전자가 일치하고 아들이라는 결과에 놀라는 시몽... 결과지를 보고도 사실이 아니라면서 믿을 수 없어 합니다. 끝까지 발악을 하더라구요, 그러나 마지막회라 그런지 스토리는 화해 분위기로 흘러갔어요... 

로라는 설희에게 시몽 만난 얘기를 해주고, 설희는 마마에게 병간호 받은 은혜를 갚을 기회라면서 몽자매들 역시 누나나 다름없다고 하죠. 그러면서 무빈이를 보여주자고 합니다.  

무빈이와 놀고, 맛있는 음식도 해 먹이고, 돌아가는 길, 시몽은 로라를 안아주면서 고맙다고 하고, 그동안 미안했었다면서 눈물을 흘렸어요.. 

마지막장면에서는, 마마의 유작이 르페르 상을 받게 되고, 시몽이 대표로 상을 받으며 수상소감을 전합니다. 

기념사진을 찍는데...마마의 영혼이 나타나고... 마지막에 오창석 깜짝 등장에서 놀랐네요~ 

결국 아이는 설희의 아이로 밝혀졌지만 뭔가 여운이 남는 결론이네요...어쨌거나 말 많고 탈 많았던 오로라공주 종영이라니까 시원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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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9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149회 예고 - 마마자식을 왜 설씨집안에서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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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