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가 이제 단 4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승조(박시후)를 사랑하는 인화(김유리)가 세경(문근영)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클라이막스로 달려가고 있어요. 

지난 12회에서 인화는 새 언니 윤주(소이현)와 세경이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세경이 승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이런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차승조와 윤주의 남편이자 자기 오빠인 민혁(김승수)에게 보냈어요.  

12회 마지막장면은 승조가 세경의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고 감탄하고 있을 때 

타미홍(김지석)이 갑자기 나타나고... 

승조는 왜 타미홍이 왔는지 의아해 하면서 끝이 났어요. 

청담동앨리스 13회에서, 타미홍을 본 승조는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며 왜 여기 왔는지 묻죠.

"잠깐 들렀다가 회장님 와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타미홍은 둘러대고 세경에게 눈치를 줍니다.

타미홍은 승조가 아직 동영상을 확인하지 않은걸 확인하고 세경과 승조가 얘기 하고 있는 사이 

승조의 휴대폰을 몰래 들고 나가 동영상을 삭제하고, 무사히 다시 있던 자리에 올려 둡니다. 

세경은 타미홍의 난데없는 등장과 이상한 행동을 보며 뭔가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승조와 헤어지고 타미홍의 의상실로 가는 세경. 

이미 그곳에는 윤주가 와 있었어요. 윤주는 세경에게 인화가 동영상을 보냈다는 사실을 말하는데... 

동영상을 보냈는데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거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한 인화가 찾아오고, 

놀란 윤주는 인화 앞에 엎드리며 애원합니다. "살려주세요 아가씨.. 제가 더 잘할게요... "

타미홍도 용서해 달라고 하고... 그러나 세경은 인화에게 용서해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세경은 인화에게 "내가 꽃뱀이면 당신은 뭐야? 당신도 그 사람 가진것 보고 접근하고, 비즈니스로 결혼하려고 했던거잖아

나하고 뭐가 다른데?" 당당하고 따집니다. 그리고 심판하려 했다면 동영상을 익명으로 보내면 안된다고 하죠.

인화는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는 세경에게 대꾸할 말이 없어지고, 열받아서 나옵니다. 

세경의 행동에 윤주는 일을 더 키웠다면서 화를 내고, 인화는 다른 복수 계획을 세웁니다. 

승조와 세경은 함께 있다가 세경은 한회장에게, 승조는 세경아빠에게 연락을 받고 각각 약속장소로 갑니다. 

그런데, 세경과 승조는 다시 만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양가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하고 부른거였어요. 

승조와 차일남(한진희)회장은 노래방에서 마이웨이를 함께 부르며 모처럼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한회장은 아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세경에게 은근 고마워 합니다. 

하지만 양가 아버지들의 결혼승락에도 세경은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날까봐 계속 걱정을 합니다. 

윤주 역시 올케인 윤주가 언제 동영상을 터트릴지 몰라 불안해 하다가, 정면돌파 하기로 합니다. 

세경은 과거 파리에서 윤주가 떠났을때 승조 상태를 물어 보는데, 윤주는 친구 동욱에게 물어보라고 말합니다. 

세경과 헤어진 윤주는 남편을 만나러 가고, 모든 사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때 인화가 사무실을 박차고 들어오고, 윤주를 따로 불러 냅니다. 

"건방지네요 아주.... 고백하려구? 누구 마음대로 고백해요? 그건 내 계획이랑 안맞지" 인화는 비아냥 거리고... 

"내가 여기서 다 털어버리면 사업에 문제 생길 수도 있겠지..."

윤주는 인화가 비즈니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복수를 멈추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큰 오산이었죠. 

인화는 동영상이 든 태블릿 pc를 들고 차승조의 아빠 차일남 회장을 만나러 갑니다. 동영상을 보는 차회장... 

인화는 차회장이 분노해 자기 대신 복수를 해주겠거니 생각했는데.... 

동영상을 다 본 차회장은 덮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승조는 자기와 달라서 다시 무너지면 일어서기 힘들어 진다면서 

이번일은 묻어두자고 합니다. 

예상했던 반응이 아니게 되자 인화는 어이가 없어지고... 

또 다른 복수 계획에 들어갑니다. 

그날 저녁, 세경과 승조는 차회장의 집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됩니다. 차회장은 인화가 보여준 동영상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모른척 하며 일단 식사를 합니다. 

저녁식사후 차회장은 어릴적 승조가 쓰던 방을 보여주고, 세경과 단둘이 있게 되자 동영상 얘기를 꺼냅니다. 

차회장이 모든 사실을 알았다는 사실에 얼어붙어 버린 세경. 차회장은 분노하며 죽을 때까지 승조에게 들키지 말고 

비밀로 하라고 합니다. 세경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합니다. 

세경이 돌아간 다음, 승조와 차회장은 모처럼 오붓하게 술을 마시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승조는 마냥 행복해 하고 세경이 좋다고 합니다. 이걸 보는 차회장은 속으로만 안타까워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전 차회장은 마음속에 뭍어둔 얘기를 승조에게 털어 놓습니다. 

"내가 너무 모질어서 니 어미가 떠난거야. 니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미워서....미안하다..."

승조는 아무말 없이 눈물만 흘리고...사랑했던 어머니와 윤주가 떠난걸 모두 자기 탓으로 여기며 아팠던 승조.

세경을 사랑하게 되면서 병이 치료 되고 있었는데요, 차회장은 승조가 또 아픔을 겪게 될까 걱정이 됩니다. 

세경은 타미홍을 찾아와 "다 잘될것 같아요. 로얄 그룹 안주인 될 수 있을거 같아요. 이제 저만 잘하면 돼요." 말하는데

처음엔 세경을 이용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했던 타미홍은 어느새 세경의 처지에 동화되어 마음이 쓰이고...

"지금이라도 파리 갈래요?" 다 접고 세경이 하고 싶은 공부 하는걸 돕겠다고 합니다. 

세경은 실패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아버지와 응어리가 풀리고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승조는 룰루랄라 인터넷을 검색하고... 

세경과 아버지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보며 마냥 좋아라 하는 승조.  

하지만 위기는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어요. 

인화는 승조와 회의자리에서 브리핑을 하다가 은근슬쩍 동영상을 틀어버리고...결국 승조가 동영상을 보게 됩니다.

같은 시각, 세경은 만약 승조가 진실을 알게 될 경우걱정되어, 승조의 친구이자 의사인 동욱(박광현)을 찾아 갑니다. 

"예전엔 어땠는데요.... 파리에서 아버님하고 연 끊고 옛 애인이랑 끝난 뒤에요... 얘기해 줄 수 있어요?"

세경의 질문에 난감해 하는 동욱. 어렵게 얘기를 꺼냅니다.

"승조는 현실을 인정 안한 거에요. 현실을 인정하면 살 수가 없으니까..."

자신의 거짓말이 승조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게 될지 확인하게 된 세경은 절망합니다. 

13회 마지막장면은 동영상을 모두 보게 된 승조가 화를 내는 대신 웃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승조의 표정을 본 인화는 의아해 합니다. 승조는 인화에게 

"뭐에요? 이게?? 내가 아는 사람하고 닮은 사람들이 둘이나 있네?" 하면서 현실을 부정하려는 모습을 보였어요. 

14회 예고 영상을 보니 승조가 세경을 데리고 성당에 가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이때 세경이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과연 승조와 세경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 청담동앨리스 13회 예고 미리보기 

승조는 타미홍을 보자 기분 나쁜 듯 왜 여기있냐고 묻고 

세경은 긴장한 채 승조를 달래며 타미홍과 눈빛을 주고 받는다. 

일남(승조의 아버지)은 세경이의 아버지를 만나 

세경이 마음에 든다며 혼사를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인화는 동영상이 든 태블릿PC를 들고 일남을 찾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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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