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후속으로 새로 시작한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우연히 재방으로 보게 됐는데
완전 막장 스타일인데도 여주인 유진도 예쁘고, 다른 연기자들이 실감나게 연기해서 완전 몰입해서 봤어요. 

백년의 유산 3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방회장(박원숙)의 계략으로 민채원(유진)과 이세윤(이정진) 단 둘만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게 되고, 유진은 키위 쥬스를 마시게 됩니다.  

사실 유진은 키위 알레르기가 있어서 마시면 안되는데, 지금 기억상실때문에 모르고 마시죠.  

갑자기 채원은 발작을 일으키고... 놀란 세윤은 병원으로 옮깁니다. 두 사람이 함께 차에 타는 모습을 

방회장이 시킨 파파라치가 사진을 찍어서 불륜으로 둔갑시키면서 3회가 끝났어요. 

백년의 유산 4회 예고 영상을 보면, 응급실에 실려간 채원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키위 알러지에요. 아내분꼐서 예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죠?"

의사는 세윤에게 채원이 키위 알러지가 있다고 하고... 지난번 병원에 이어 세윤은 또 채원의 남편으로 오해 받았네요 ㅋㅋ

"키위 쥬스 직접 주문한 거에요?" " 어머니께서...." 세윤은 지난번 정신병원에서 채원이 도와달라고 한것도 그렇고 

채원과 시댁사이에 뭔가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몸은 좀 괜찮니?" 방회장은 태연하게 채원의 상태를 묻고... 

채원은 애써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아니 애한테 왜 키위 쥬스를 멕여가지고..." 방회장은 자신이 꾸민일을 은근슬쩍 세윤에게 뒤집어 쓰우려고 하는데..  

"어머님이 시키신거 아니었어요?" 하지만 채원은 방회장이 주문한걸 기억하고 묻는데요... 

채원의 말에 깜짝 놀라는 방회장. 진짜 방회장같은 시어머니 만날까 무서운데요, 박원숙 아줌마 연기 넘 잘해서 때려주고 싶어요.

"어머나! 전봇대 오빠야네.." 

양춘희(전인화)는 동네 국수공장을 지나다 민효동(정보석)을 보게 되고, 아는척을 합니다. 

효동은 자꾸 마주치게 되는 춘희가 부담스럽기만 하고... 지난번 춘희의 까페에 전기가 나갔을때 효동이 수리해 주자 

춘희가 고맙다며 술한잔 마시고 가라고 하니까 집에서 효동은 아내가 비지 찌게 끓여 놓고 기다린다며 쌩 하니 가버렸죠.

사실 아내와 사별하고 장인 장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말이죠, 

"치마폭에 남자 열둘은 거뜬하게 감고 댕기게 생겼어..."

효동의 장모 끝순(정혜선)은 춘희의 첫인상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것 같네요... ㅋㅋ

효동은 춘희의 까페에 찾아 가는데...

"개나 소나 다 오빠야구만!!" 춘희가 남자 손님들에게 눈웃음 치는걸 본 효동은 질투가 납니다. 

한편, 문화센터에서 강진(박영규)의 가곡 수업에 피아노 반주를 하게 된 엄기옥(선우선).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는데, 하지만 인연이 되려는지 자꾸만 얽히게 되는데요...  

"홀애비로 혼자 사신다면서요?" 기옥은 강진에게 비아냥 거리고... 

"홀애비가 아니고, 내추럴 본 총각이라고!!!"

왕년에 성악가로 잘 나갔던 강진은 지금은 변두리에서 주부들을 상대로 가곡 수업을 하고, 

피아노 조율고 하고, 또 새로 개업하는 가게에서 노래 불러주는 행사도 뛰고 있죠. 

암튼 그래도 강진과 기옥 나이차이도 꽤 나는데 둘이 엮인다니..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채원이가 걱정이된 효동은 전복을 가져다 주려고 방회장 집을 찾아 오는데... "채원아!" " 친정 아버님이셔..." 

하지만 채원은 기억상실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야가 왜 이러나? 김서방??" 딸의 상태를 보고 충격을 받은 효동. 

효동은 춘희의 까페를 찾아가서 오열하고... 춘희가 효동을 위로해 줍니다.. 

채원의 기억이 언제쯤 돌아오게 될까요? 왠지 기억 돌아오기 전에 방회장 계략으로 돈 한푼 못받고 쫓겨 날거 같아요.

채원이 넘 불쌍~ 그래도 착한 세윤과 이어지게 될 거 같으니 그나마 안심이에요. 

아직 초반이지만 빠른 전개와 막장 구조 때문에 이 드라마 굉장히 흡입력이 있는거 같아요. 

다음회가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 백년의 유산 4회 예고 미리보기

채원은 세윤과 식사를 하던 중 호흡곤란을 느끼고 세윤에게 안겨 식당을 나간다. 

방회장은 그 상황을 카메라로 찍는다. 팽달은 국수공장 100주년 잔치도 하고, 공장 수리도 좀 하려면 큰 돈이 필요하다며 자식들에게 가구당 500만원씩을 요구한다. 

효동은 방회장 집에 전복을 가져다주러 갔다가 

채원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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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