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 영화도 재밌었는데 드라마도 완전 첫회부터 유쾌 상쾌 하더라구욤 

1회 마지막장면은 한필훈(주원)과 김경자(최강희)가 국정원 면접장 앞에서 마주치면서 끝이 났어요~

7급공무원 2회 첫장면은 경자의 놀란 얼굴로 시작됐는데요... 경자는 필훈을 피하기 위해 면접장에 다시 들어가고 

싸늘하게 바라보는 면접관들에게 조국에 대한 열변을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한참이 지났는데 여전히 지키고 있는 필훈... 

마침 공도하(황찬성)의 도움으로 경자는 화장실로 도망을 갑니다. 

"분명히 그 여자...." 필훈은 맞선에서 만난 여자가 분명하다며 끝까지 잡으려고 화장실 앞을 서성거리는데... 

하지만 경자는 만만한 여자가 아니죠. 끝까지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경자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는데... 

"잡히면 가만 안둔다고!!!" 경자 때문에 비싼 차를 뺏긴 필로는 어떻게든 경자에게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맞선 회사를 찾아가는가 하면, 외교관집 딸이라는 단서를 들고 집까지 찾아 갑니다. 

하지만 외교관집에는 아들만 있다는 말에 황당해 합니다. 

며칠후, 필훈은 한통의 전화를 받는데... "한필훈님 국정원에 합격하셨습니다."

같은 시각, 백화점 주차 알바 중이던 경자도 전화를 받습니다. "김경자님 국정원에 합격하셨습니다."

필훈은 국정원 합격에 마냥 좋아라 하지만, 경자는 달랐어요. 

"넌 방송국이고... 넌 국정원이여..."

경자의 원래 꿈은 방송국 다큐멘터리 피디죠. 시험 유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국정원 시험을 본건데 덜컥 합격하자

경자는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시골 부모님 집에 갔다가 고민을 털어놓자, 일단 방송국 도망가는거 아니니 국정원 부터 다니라는 말을 듣죠.

"나.. 훈육관 됐다."

그런가 하면 김원석(안내상)은 오늘도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고, 부인과 딸의 구박을 받아요. 

하지만 국정원 신입의 교육을 맡게 되고, 내년에 미국에 갈 수 있다는 말에 부인은 좋아라 합니다. 

한편, 1회에서 미친존재감을 선보였던 엄포스~엄태웅은 스파이 최우혁으로 등장했는데요...

천재적인 두뇌의 산업 스파이로 필훈의 아버지(독고영재)에게 접근하고 있고, 국정원에 복수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요. 

우혁을 도와주는 동료 미래(김수현). 미래와 우혁은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어요. 

국정원에서는 우혁의 입국을 확인하고, 우혁을 잡기 위해 팀이 꾸려졌어요. 

국정원 신입들의 교육이 시작되고, 필훈은 007 제임스본드 빙의해서 썬그라스까지 쓰고 버스에 오르는데.... 

경자는 필훈의 등장에 깜짝 놀라고, 책으로 얼굴을 숨겼지만, 

"패션에 일관성이 있어!" 경자의 브로치를 알아본 필훈은 다짜고짜 책을 집어 던집니다. 

경자와 필훈은 버스에서 티격태격하고, 담당교육관에게 걸려 버스 밖으로 쫓겨 납니다. 

평소 검도 사범 알바를 하던 경자는 손쉽게 필훈을 제압하고, 필훈은 굴러떨어져 쌍코피를 흘립니다. 

그 사이 경자는 교육장으로 혼자 가버렸어요~   

"잡히기만 해봐라." 다방 언니의 오토바이를 타고 추격하는 필훈.. 

경자는 짜장면 배달원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고 있다가, 결국 필훈과 만나게 됩니다. 

오토바이를 하면서도 또 티겨태격하는 필훈과 경자. 두 사람 톰과 제리처럼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데 넘 우껴요 ㅋㅋ

필훈이 다방 커피로 경자를 공격하자, 경자도 지지 않고 짜장면을 필훈 얼굴에 부어버립니다. 

"야!!!!"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필훈... ㅋㅋㅋ

필훈과 경자는 우여곡절끝에 교육장에 들어오고, 비밀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비밀 이름도 만듭니다. 김경자는 김서원으로, 한필훈은 한길로로...  

"너 때문에 첫날 부터 망쳤어!" 또 으르렁 거리는 두사람... 

공도하는 면접장에서 만난 경자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경자도 수줍게 이사를 합니다. 

도하는 경자와 필훈이 전에 사귄 사이라 생각하고 경계 하는데... 

"공도하입니다. 편하게 지냅시다."

경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도하와 필훈. 앞으로 삼각관계가 될걸 암시하더라구요. 

국정원 신입들의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는데, 길로는 계속해서 서원을 괴롭힙니다.  

팀에서 이탈한 두 사람은 훈육관에게 또 걸리고.. 

길로과 서원은 어깨동무하며 오리걸음 벌칙을 받는데... 

교육 첫날 길로와 서원이 늦게 오는 바람에  벌점 15점을 받은 동료들은 길로와 서원이 탐탁지가 않고, 

한 터프하는 신선미(김민서)는 서원에게 버럭 화를 냅니다. "너 여기 연애하러 왔냐?"

초반에는 선미가 서원을 괴롭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서원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된다고 하네요~

"따라나와..." 서원은 길로를 따로 부르고... 

"너 땜에 안되겠다..." 결국 서원은 1년후 차값의 절반을 갚겠다는 각서를 씁니다. 

길로는 각서를 받고... 두 사람은 앞으로 서로 절대 아는척 하지 말자고 합의를 봅니다. 

다음날, "너희들이 돌파해야 할 가장 큰 적 중의 하나! 거짓말 탐지기다. "

국정원 신입들은 거짓말 탐지기 교육을 받게 되는데... 

아직 초짜인 신입들은 자신을 속이지 못하고, 거짓말 탐지기에 다 들통이 납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길로는 서원에게 띠가 무슨띠냐고 물어봅니다.

서원은 범띠라고 하는데, "거짓"이 나옵니다. 길로는 또 "외교관 집 딸 맞아??" 물어보는데... 

서원은 머뭇거리며 말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외교관집 딸이냐고 길로가 묻자...

잠시 머뭇거리던 서원은 또박또박 말합니다. "맞아. 나 외교관집 딸이야!" 합니다. 

거짓말 탐지기는 "진실"이라고 하고, 깜짝 놀라는 길로의 표정에서 끝났어요. 

고도의 집중력으로 거짓말 탐지기를 속인 서원. 국정원요원이 될 생각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원과 길로가 국정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다음회도 무지무지 기대가 됩니다. 


* 7급 공무원 2회 예고 

국정원 면접장에서 길로(주원)는 서원(최강희)을 놓치고 만다. 

길로는 서원을 소개시켜준 진주에게 갖은 협박으로 서원의 정체를 캐묻지만 실패하고, 

스스로 서원을 찾아나서지만 결국 허탕을 친다. 한편 정보교육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또 다시 마주친 두 사람은 

실랑이 끝에 버스에서 쫓겨나게 되고,

급기야는 정해진 시간내에 들어오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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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