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가 150회로 연장이 된 가운데 얼마전 200회까지 간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오늘 보니 아고라에서 연장반대 서명운동하고 있네요, 요즘 할 얘기 없어 질질 끄는 느낌인데 연장 말고 깔끔하게 끝났음 좋겠는데 어찌 될런지...

오로라공주 지난 120회 마지막장면에서, 시누들이 계속해서 시집살이로 힘들게 하자 오로라(전소민)는 비싼 와인을 따라 마셨는데요 

뭔가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 원샷 드링킹하고, 취해 있는데~

마침 누나들이 집에 들어 와서 이꼴을 보고...기막힌 시몽(김보연)은 "시집이 이렇게 만만해? 꼬장부리게? " 소리를 지릅니다. 

눈꼬리 치켜뜬 로라. 그동안 마음에 맺힌거 술주정을 하고, 음악 틀어 놓고 해드뱅잉까지~ 이걸 또 혼자보기 아깝다면서 자몽은 핸드폰으로 찍어 놓고... 정말 이놈의 집구석은 제대로 된 사람이 없는듯, 하필 마마가 들어와 로라 주정하는거 보고 실망했다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정떨어지는 소리만 합니다. 

그런가 하면 지영(정주연)과 사공(김정도) 남매는 예전 살던 집에 가서 엄마 왕여옥(임예진)의 유품을 정리하고~ 

"오빠...우리 고아야 이제..." 엄마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며 또 눈물을 떨구는 지영. 그런데 엄마 핸드폰을 보다가 윤해기 감독과 통화를 자주한걸 보게 되고, 마지막으로 전화를 건 사람도 윤해기라는걸 알게 되는데...

지영은 윤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안 바쁘시면 잠깐 뵜으면 좋겠어요..."  

약속 장소에 나타난 윤감독 (김세민). 윤감독은 엄마 전화기 봤으면 관계를 알았을거라 추측하고, 지영에게 엄마 에게 연기지도 겸해서 만났었다고 털어놨어요.  

지영도 이미 두 사람의 관계를 예감했죠... 설희와 결혼 안하기로 했다고 말하자, 윤감독은 믿었던 동아줄이 끊어지자 자신의 팔자를 한탄합니다. 

한편 설설희(서하준)는 암을 이겨보겠다고 등산을 다니는데...

얼굴이 아주 흙빛이네요, 마침 옆에 지나가는 여자를 로라로 착각하고 따라갔지만 아니었죠. 아직도 로라의 환영에 사로 잡혀 있는 설매니저 ㅠㅠ   

집에 돌아와 일하는 아줌마 한테 현미밥을 해 달라고 부탁하고, 본격적으로 암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또 엄마에게 "도시락 좀 싸주세요..." 부탁합니다. 

아들이 혈액암 4기 인줄 꿈에도 모르는 안나(김영란)는 "고만 다이어트 해 얼굴이 못쓰게 말랐어..." 살 빼는줄로만 알고 오해합니다. 

드디어 로라 엄마 사임당(서우림)이 미국 아들네 집에 가는 날, 마마와 로라는 공항에 배웅을 나갑니다. 황마마(오창석)는 "아프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어머니~" 살갑게 인사를 하는데~

설마... 로라 엄마 오늘이 마지막으로 나오시는건 아니겠죠? 하도 연기자들이 하차를 많이 하니까 겁이 나네요. 

로라는 술주정 다음날이라 푸석한 얼굴로, 엄마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애써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엄마 집에 있는 떡대를 데리고 집에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자몽(김혜은)이 소리를 지르며 끝났어요. 떡대 때문에 문제가 생긴거 같은데, 오로라공주 122회도 궁금해 집니다. 




2013/12/20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150회(마지막회) 예고 - 마마 아들이 맞다면 어떻게 할건데?


2013/11/12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122회 예고 - 기대없으면 눈물도 안나..


2012/03/08 - [오늘 요리] -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요~


반응형
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