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123회에서는, 큰누나 시몽(김보연)이 함묵증에 걸리고 말았는데요, 병에 걸리자 기다렸다는 듯 수화로 대화까지!!! 영어에 불어, 수화 정말 못하는게 없는 능력자인듯 ㅋㅋㅋ 내용은 심각한데 왜케 웃기던지요~ 

오로라공주 124회에서, 누나들의 이혼 종용에 로라와 마마 부부는 가로수길 까페에서 만납니다. 오로라(전소민)는 "얘기 들었죠?"  담담하게 묻고...

"정말... 원해?" 로라가 떡대 데리고 나갈때 홧김에 이대로 나가버리면 끝이라고 했지만,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 황마마(오창석) 

그러나 "내일이라도 서류 넣으라니까 그렇게 해요." 이미 시집에서 지칠대로 지친 로라는 마음 정리를 끝내고 갈라설 결심을 합니다. 

로라와 헤어져 돌아오는 길, 마음이 답답하기만 한데... 그러길래 일이 이렇게 되기 전에 눈치채고 해결했어야지 이미 되돌리기엔 넘 늦었네요 ㅠㅠ

다음날, 병원에서 몽자매와 노다지(백옥담)가 모여 가족회의를 합니다. 둘째 미몽(박해미)은 "사정해서 결혼 시키고, 갈라 서라는게 말이 돼?" 과거 일들을 짚어주며 바른말을 골라 하는데...  

"마마 또 절에 들어 가면?" 그나마 둘째가 제일 제정신이기는 한데, 결국은 또 남동생 걱정...이 집안은 마마가 누나보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 

미몽이 때문에 기분 상한 시몽 병원 로비 까페에 들르는데, 거기서 백도(설운도)를 만나게 되고, 상남자 포스에 반하게 됩니다. 

손가락 부터 보는 시몽, '반지 없네? 귀찮아서 안 끼었겠지...' 나이가 있으니 당연히 유부남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설운도가 핸드폰 두고 가는걸 본 시몽이 "아저씨~" 하며 말문이 터졌어요, 일부러 쑈는 아니었나 본데 그래도 갑자기 빵터져 황당ㅋㅋ 이것도 인연이라고 앞으로 시몽이랑 백도, 윤해기(김세민) 삼각관계 되려나 봐요. 

로라는 이제 이혼하겠다고 마음도 먹었겠다, 오랜만에 설희에게 전화를 겁니다. "별일 없죠.. 차 한잔 할 시간 돼요? "

로라의 전화에 기쁘면서도, 마음이 착찹한 설설희(서하준). 꿈에서까지 로라랑 살고 싶다고 절절히 애원했더니 소원 들어주실려나 본데요...  

과연 로라와 설희의 재회 이후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해 집니다. 

말문이 터진 시몽은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로라랑 이혼 얘기는 잘 됐냐고 묻고, 여기서 마마의 대반격!!! 

어제까지 누나보이였던 황마마는 이혼 할 수 없다며 쌍심지를 켜고 반항을 하는데, "우리는 우리 인생 살테니까 누나들 이제 누나들 인생 좀 살아!!!" 

아파트 전세 준거 끝나니까 나가서 로라랑 둘만 살겠다는 마마. 누나들에게 집에 찾아오지도 말라고 하죠, 서운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온 시몽은 남동생 앞에서 또 눈물작전으로 밀고 나가지만, 이번에는 마마도 절대 순순히 물러서지 않네요, 오로라공주 125회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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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