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지난 121회에서는 로라가 술주정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시집살이 스트레스 고된건 알지만, 어째 주인공에 감정이입은 안되고 짜증이 나던지요~ 드라마가 자꾸 산으로 가는 느낌?  

마지막장면에서 셋째 시누이 자몽(김혜은)이 소리를 질렀는데, 떡대가 비싼 슬리퍼에 오줌을 쌌어요, 저번에도 자몽이 침대 차지하더니 떡대랑 상극인 듯~ ㅋㅋㅋ 오로라공주 122회에서 로라는 어제 주정할 때 마마의 냉정함에 상처를 받고, "떡대야...누나 이제 안 울어, 기대 없으면 눈물도 안나." 아예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삽니다. 

그날밤... 모임에 갔다가 밤12시 넘어 귀가한 마마, 로라에게 팔 벌리며 어서 침대위로 오라고 하는데, 로라는 밤 기도 자세를 잡고, 그간 하지 않았던 기도를 다시 정식으로 합니다. 

의아해 하는 마마(오창석)에게 "기도 제대로 해주려고.. 똑같이 안한거 걸리면 나 쫓겨나" 말합니다. 

이때 문 밖에서 누나들이 살금살금 감시를 하러 옵니다. 어쨌든 꼬투리 잡히는건 면했네요. 

한편, 윤해기 감독(김세민)은 새 드라마에 들어가게 됩니다. 드라마 cp가 "촬영은?" 누가 하는지 묻자,  "백도 형이요~"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촬영감독 백도형이 들어오는데, 설운도씨가 특별 출연하네요. 

왕여옥이 죽고, 박지영이 설설희랑 결혼 깨졌다는 소식을 접한 윤 감독. 자신이 믿었던 동아줄이 끊어지자, 노선을 황시몽으로 바꾸는데...'시몽이 누나 어떻게 풀어 놓지? ' 시몽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집까지 찾아 갑니다. 

"누나.. 드라마 출연 안할래요?" 왕여옥이면 이런 제안에 홀랑 넘어갔겠지만 

하지만 윤감독의 마음을 모를리 없는 시몽(김보연).  배신당한걸 일단 복수해 준 다음 사과 받아내고, 그 담에야 사귈지 모르겠네요, 해기는 점심이나 얻어 먹으려 했지만 짱뚱어탕 냄새만 맡고 또 쫓겨 납니다. 

그 시각 떡대를 데리고 나와 밖에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는 로라, 추워서 덜덜 떨지만 그래도 이게 맘이 편하다고 하죠, 

그런데, 떡대가 온 이후로 집안은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고... 자몽은 개 냄새가 난다고 하고, 시몽은 털 날린다고 구박하죠, 일주일간 애견 호텔에 맡기라고 하는데,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알건 다 안다며 로라는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 시누이들과 말이 안 통하고, 마마는 그저 방관만 할뿐.. 

결국 로라는 짐가방을 싸고, 떡대를 데리 내려오더니 친정에 가 있겠다고 합니다. "집에 가 있을게요 엄마 오실때 까지"

"그말 했다고 친정 간다는거야? " 

"얘 못견뎌 하시니까..." 사실 떡대는 하나의 작은 핑계고, 시집에서 나가고 싶은 마음이 폭발한 건데요...마마는 로라에게 올라가 있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더이상 참을 수 없었던 로라는 나가려고 하자, "이대로 가면 끝나는 거야!!!" 하는데... 로라도 지지 않고, "그럼 끝내요!" 

그리고 누나들 앞에서 보란듯이 마마의 뺨을 때렸어요. 이 장면 쫌 통쾌 하던데요.. 시몽이 기절하고 자몽이 놀라 눈 똥그래져서 끝이 났어요, 이제 지겨운 시집살이는 쫑난건지, 요즘 살짝 지루했는데 오늘꺼 속이 다 시원하네요, 오로라공주 123회 기대됩니다.  




2013/11/13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123회 예고 - 마마 뺨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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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