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58회 마지막장면은, 박지영(정주연)이 아침에 일어나 하품을 하며 화장실에 가는데....

화장실에 들어가자마자 꺅~ 하는 비명을 지르면서 끝이 났어요. 

화장실에서 박지영이 본건... 나타샤의 머리카락! 새벽부터 사람 머리카락 뭉치 봤으니 완전 깜놀했겠죠. 

오로라공주 59회에서는, 지영의 비명소리에 가족들은 잠이 깨고 나타샤의 방으로 가보는데, 나타샤가 없어졌어요. 

박사공(김정도)은 나타샤(송원근)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받지 않아요. 사공 엄마 왕여옥(임예진)은 "다지네 집에 간거 아니야? 뒤밟았으면 집 알거 아니야...뭔일 있으면 어떡해!!! " 걱정합니다. 

여옥의 예언대로....그 시각 실연의 상처 입은 나타샤는 머리 깎고, 다지네 집으로 향하고 있었어요. 나타샤 머리 깎으니까 완전 상남자~ 그간 나타샤 보는 재미로 봤는데 하차한다니 넘넘 아쉽네요 ㅠ

다지네 아파트에 도착한 나타샤. 몇호인줄 모르니 다지가 내려오길 기다리는데... 오늘 나타샤 비주얼 폭발~ 나타샤랑 지영이랑 엮어서 계속 나오게 하면 안될까요? 첨엔 황마마가 멋졌고, 그 담엔 설설희가 눈에 들어오더니 오늘부터 나타샤 찜콩!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지가 나오자 다짜고짜 다지에게 달려간 나타샤는 내 행복을 뺏어갔다며 다지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소싯적에 껌좀 씹었다는 다지도 밀리지 않고 나타샤의 머리를 잡는데...

불안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다지네 집으로 달려가는 사공... 다지의 집앞에 도착하자 나타샤와 다지의 난투극을 목격하게 되고, 당장 차에서 내려 두 사람을 뜯어 말립니다. 그리고 다지만 챙겨 차에 태우는데... 

나타샤는 "오빠!" 하고 사공을 부르는데, 사공은 집에 가 있으라며 차갑게 말합니다. 홀로 남아 슬프게 우는 나타샤. 오빠의 배신에 상처 받은 나타샤가 곧 떠나고... 이제부터는 사공-다지 러브라인으로 갈 듯 합니다.  

한편, 로라 엄마 사임당(서우림)은 여옥을 집으로 부릅니다. 

어젯밤 공원에서 사공과 나타샤가 싸우는걸 보고, 사공이 동성연애를 한다는걸 알게 됐죠. "한의사 아들.. 남자랑 사귀지?" 

여옥은 깜짝 놀라고 사실대로 말합니다. 과거 여옥은 로라 아빠 꼬셔셔 살림까지 차리더니, 이제는 흠있는 아들을 로라하고 결혼시킬려고까지 하다가 완전 들통이 난거죠. 

"우리 로라가 그렇게 만만해?" 사임은 로라를 사공과 연결할려고 했다는 생각 자체를 불쾌해 하고, 앞으로 집에 들락거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 어김없이 황마마가 로라엄마를 찾아 옵니다. 마마는 오늘은 퓨전 일식집으로 모시겠다고 하는데...로라 엄마는 분위기가 좋다며 좋아하고

마마는 왕년의 문학소녀인 로라엄마를 위해 백석 시인 얘기도 해주고, 로라엄마의 마음에 쏙 드는 얘기들만 조단조단 합니다. 

로라 엄마는 또 홀린듯이 마마의 얘기를 듣고, 마마가 로라랑 잘 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알타이르 촬영을 하던 윤해기(김세민) 감독이 분장팀을 찾아오는데, 시간이 없어 이발도 못했다며 부탁합니다. 헤어팀에서 감독님 머리를 깎아 주는 사이 윤감독은 잠깐 잠이 들고... 

이 모습을 철딱서니 없는 다지의 메이크업 선생님이 바라봅니다. "감독 치곤 미남이야...기럭지도 길고..." 윤해기에게 관심을 보이는데...

윤해기를 두고 메이크업 선생님과 박지영 엄마 왕여옥의 삼각관계가 시작될 예감이 드는데요~ 로라 오빠들과 마마 누나들 빠진 자리에 이분들이 중년로맨스 보여줄 듯 하네요. 

오로라(전소민)는 드라마가 방영될수록 주인공 박지영보다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신문사에서 단독 인터뷰 요청까지 받습니다.  "인터뷰 많이 해봤어요?" 기자의 질문에... 

"처음이에요.. 떨려요." 로라는 수줍게 말하는데요, 하지만 그간 로라의 말솜씨를 당해낸 사람이 없는 만큼~ 인터뷰도 술술 잘해 냅니다. 

요즘 로라가 오빠라고 불러줘서 신난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인터뷰하는 로라를 보며 마냥 흐믓해 하는데...

사진도 여러장 찍는 로라. 

로라는 점점 스타가 되 가는데요, 그럴수록 황마마(오창석)와의 거리는 멀어지게 되고... 여기에 설희 정체가 밝혀지면 로라-설희로 연결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마지막장면은, 메이크업쌤 심부름으로 다지가 통장정리를 하러 달려가는데... 마침 정지신호에 대기하고 있던 다지 엄마 미몽(박해미)이 다지를 보게 됩니다. 

다지가 엄마에게 폐끼치지 않고, 당당히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편지 한장 달랑 써놓고 집을 나갔는데요, 그날 이후 미몽은 계속 다지를 찾아다녔죠. 이렇게 다시 극적으로 만난 미몽 다지 모녀. 과연 뜨거운 재회를 할 수 있을까요? 오로라공주 60회도 기다려 지네요~


* 오로라공주 59회 예고 미리보기 
분을 참지 못한 나타샤(송원근)는 다지(백옥담)와 난투극을 벌이고, 
사공(김정도)이 뒤늦게 달려와 뜯어말린다. 

한편, 사공(김정도)과 나타샤의 관계를 알게 된 사임(서우림)은 여옥(임예진)을 불러 

다시는 자신의 집에 오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2013/08/12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60회 예고- 어머니 제가 끓여주면 안될까요?


2013/08/12 - [드라마 리뷰] - 굿닥터 3회 예고 -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아기 살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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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