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월요일~ 오로라공주 하는 날이네요. 지난주 오로라공주 59회 마지막장면은...

횡단보도에서 노다지(백옥담)와 황미몽(박해미)이 만나면서 끝이 났는데요... 

미몽은 다지를 보고 깜짝 놀라는데, 다지는 횡당보도를 쏜살같이 달려가버리죠. 

오로라공주 60회에서, 미몽은 차에서 내려 다지에게 가려고 하는데, 마침 신호가 바껴서 뒷 차들이 빵빵대고.. 하는수 없이 다지가 사라진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는 미몽. 그리고 미친듯이 다지를 찾는데... 

하지만 다지는 보이지 않고... 미몽은 근처에 있는 미용실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합니다.  

"다지라는 아가씨 있나요?" "그런아가씨 없어요.. " 하지만 다지는 방송국팀에서 일하고 있으니, 찾을 수가 없죠.

한편, 다지와 나타샤(송원근)가 머리끄댕이 잡고 싸운 날... 박사공(김정도)은 다지에게 연락해 저녁을 먹자고 하는데... 근데 갑자기 사공의 엄마가 다지를 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공은 다지에게 엄마를 만날 걸 대비해 "다지씨 지난일은... 덮어요. 우리만 알고..." 다지가 과거 아이를 임신하고, 사산했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합니다. 다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공의 말을 따르기로 합니다. 

드디어 사공 엄마 왕여옥(임예진)이 나타납니다. 

다지를 본 여옥은 속으로 솜털이 보송보송하니 순진하게 생겼다며 흡족해 합니다. 

여옥은 아까 낮에 오로라 엄마한테 불려갔는데, 사공이 동성연애 한다는걸 다 들키고 말았죠. 마음이 급한 여옥은 왠만한 여자면 사공이랑 결혼을 시킬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이것저것 더 물어보려 하는데 지영한테 전화가 와서 일단 먼저 일어섭니다. 

여옥이 가고 나자, 사공은 메이크업 선생님한테 인사를 시켜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다지는 표정을 싹 바꾸고, 일단 나타샤랑 정리하고 그 다음에 하자고 합니다. 사공은 알았다고 하고, 나타샤랑 완전히 끝내려고 마음먹어요. 

지영(정주연)은 오빠가 사귀는 여자가 누군지 궁금해 하는데...  

"조건은 썩 좋지 않은거 같은데...우리가 찬밥 더운밥 가릴때니?" 여옥은 눈치로 다지가 좋은 집안은 아닐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단 여자를 사귀는 것만으로도 다행이고, 다지랑 결혼시키는 쪽으로 마음먹는데...

퓨전일식 집에서 점심을 먹던 황마마(오창석)와 로라 엄마(서우림). 마마는 로라의 생일이 언제인지 묻는데... 음력날짜를 확인하자 로라의 생일이 지났다는걸 알게 되고... 로라엄마는 로라가 서운했을걸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마마는 "이틀 지났지만.. 생일상 차려줘요 어머니~ 저랑요~" 생일상을 차려주자고 하는데, 로라엄마랑 시장을 봐서 갈비찜이랑 잡채랑 이것저것 차리고, 심지어 미역국은 마마가 직접 끓입니다. 

마마는 상상속에서 생일상 차리고 생일 축하노래 불러주면 로라가 좋아하겠지 생각합니다. 

로라는 이미 설설희 하고 생일 파티 했는데... 김칫국 마시는 마마. ㅋㅋ

로라 엄마는 직접 하는 것보다 자기가 넌즈시 얘기 하겠다고 해서 마마도 알겠다며 돌아 갑니다. 

촬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는 로라. 매니저 설희(서하준)는 애잔한 눈빛으로 로라가 가는 길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로라는 "궁금해요.. 배우랑 매니저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는지..." 잠자는 시간 빼고 붙어 다니니 전생에도 인연이 있지 않았을지 얘기 하는데...로라의 마음은 자꾸 설희에게 기울고... 

120부작 중에서 오늘로 60회 째인 오로라 공주. 이제 슬슬 설희가 정체를 밝힐 때가 된거 같은데요, 설설희의 정체가 밝혀지면 로라는 지금처럼 설희를 좋아할런지 아니면 거짓말에 배신감을 느끼고 다시 마마에게 돌아갈런지 궁금해 집니다. 

설희가 선물로 준 모자를 쓰고 기분좋게 집에 들어온 로라. 손 씻고 나온 로라는 푸짐한 저녁상을 보고 깜짝 놀니다. 로라 엄마는 생일 까먹은거 미안하다고 하고, 마마가 문어도 자르고, 잡채 재료도 다 볶아줬다고 하는데....

로라엄마는 마마에게 고맙다는 문자라도 보내라고 하자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한 로라. 이미 생일날 매니저 설희가 챙겨줘서 미역국이랑 케이크까지 먹었다고 하면서 더이상 마마를 만나지 말고 문도 열어주지 말라고 짜증을 냅니다. 이 장면 보니 로라 마음은 완전히 설희 쪽으로 기울었더라구요. 마마 불쌍해서 어쩌나요 ㅠㅠ

마지막장면은, 나타샤가 혼자 술을 마시며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지난날 사공이랑 각기춤 추던거, 아플때 사공이 걱정해 주던거.... 사공과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마지막 가사가 정말 짠했는데요... 그때 사공이 나타샤를 찾아 옵니다. 

그리고 나타샤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는데...이 포옹의 의미는 이별의 의미겠죠. ㅠㅠ 나타샤 이제 하차한다고 하는데 넘 안타까워요. 아무래도 오빠의 사랑을 빌어 주면서 나타샤가 떠날거 같은데요, 오로라공주 61회도 기다려집니다. 



* 오로라공주 60회 예고 미리보기

미몽(박해미)은 우연치 않게 다지(백옥담)를 발견하고, 뒤쫓아가지만 어디에도 없다. 

다지는 사공(김정도)의 소개로 여옥(임예진)을 만나게 되는데.. 

한편, 로라(전소민)는 사임(서우림)이 마마(오창석)와 함께 시간보내는 것이 불편하기만 하다.




2013/08/13 - [드라마 리뷰] - 오로라공주 61회 예고 - 쉽게 말하지 마요!


2013/08/12 - [드라마 리뷰] - 굿닥터 3회 예고 -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아기 살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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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