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2회 마지막장면은, 간담췌외과 김재준(정만식) 과장이 찾아와 다짜고짜 김도한(주상욱)의 멱살을 잡고 화를 냈는데요~ 박시온(주원)이 또 사고를 쳤기 때문이에요. 


2013/08/06 - 굿닥터 2회 예고 - 환자한테 무관심한 의사보다 더 최악인게 똥오줌 못 가리는 의사야!


2013/08/05 -  굿닥터 첫회 예고, 서번트 증후군, 굿닥터 시놉시스, 등장인물


굿닥터 3회에서, 김재준 과장은 이미 지난회에서 다시 한번 환자를 마음대로 트랜스퍼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사실은 시온이 일을 벌인건데, 김도한이 시켰다고 생각해 오해합니다. "소아외과는 애들 데리고 장사해?" 막말을 해대는 김과장. 

차윤서(문채원)는 말이 너무 지나친것 아니냐고 하는데, 이때 사고를 친 주범 시온이 나타납니다. 시온은 미숙아 부모에게 수술을 김도한 선생님이 해줄거라고 말했다고 실토하는데... 시온은 허락도 받지 않고, 혼자 결정하고 미숙아 부모에게 희망을 준 것이죠. 

사고뭉치 박시온 때문에 입장이 난처해진 도한(주상욱). 도한은 김재준 과장이 그 분야 최고이고, 자신은 수술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때 미숙아의 부모가 들어오고... 수술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절망에 빠집니다. "왜 그러셨어요... 저희한테 그러시면 안되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아기 부모들은 더 속상하게 된거죠. 

시온은 잘 해보려고 한 일이 또 이렇게 되자 면목이 없고... 이 사건은 병원내에 일파만파 퍼지고, 간호사들은 "박시온 선생 온 뒤부터 바람잘 날이 없냐..." 한숨을 쉽니다. 

시온은 신생아 중환자실을 찾아가고, 신생아 부모가 슬퍼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그런데, 꼬물거리는 아기의 손을 보던 시온. 

어릴적 탄광에서 형이 죽을때도 손이 꼬물거렸었는데, 시온은 그걸 살고 싶다는 표현으로 느꼈었어요. 시온은 어떻게든 아기를 살려주고 싶어 합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시온을 선배들이 보게 되고... 

소아외과 선배들은 시온을 끌고 갑니다. 시온 때문에 도한이 망신당한거 어떻게 할꺼냐고 호통을 칩니다. 

겁먹은 시온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숙입니다. 이때 윤서(문채원)가 나타나 시온을 구해줍니다. 그러나 윤서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죠. 

윤서는 시온에게 의사란 무언지 물어보는데, 시온은 자기 생각이 아닌 책에서 본 내용만 줄줄줄 외워서 말하죠. 윤서는 영혼이 없는 의사는 수술방에 있는 로봇과 다름이 없다고 따끔하게 말합니다. 

선배들한테 혼나고, 윤서한테 로봇소리 듣고... 더군다나 환자 부모들은 주치의를 바꿔 달라고 합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시온한테 아이를 맡길 수 없다고 하는데 이걸 시온이 듣게 됩니다.

상처 받은 시온,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는것 같다며... 풀이 죽어서 퇴근합니다. 

병원장 최우석(천호진)은 시온문제 때문에 도한에게 전화를 걸고,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십니다. 최우석은 미안하다고 하는데... 도한은 왜 선생님이 미안해 하는지 화를 냅니다. 최우석은 의사로서 시온이 정상적으로 의사가 되는걸 바란다고 말합니다. 

병원장은 지난번 시온을 데려올때 자기 직책을 걸고 시온을 6개월 동안 병원에서 일하게 해 달라고 이사회에 부탁했죠. 병원장을 쫓아낼 기회만 엿보고 있던 이사진들은 이를 수락하고, 시온을 주시하고 있어요. 시온이 일을 잘못하게 될 경우 병원장 최우석(천호진)이 물러나야 하는데요,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도한은 괴롭기만 하고 "제가 선생님 안 떠나게 합니다. 제가... 이 김도한이!!! " 병원장을 존경하는 도한은 어떻게든 이번일을 수습해 보겠다고 합니다. 이때 윤서가 나타나고... 

윤서는 술취한 도한을 부축해 집에 데려 갑니다. 도한의 집에서 옛 추억에 잠기는 윤서. 과거 회상씬이 등장하고... 윤서는 학부 시절부터 도한을 짝사랑 해왔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했죠. 

도한의 집에서 나온 윤서는 집으로 가는 길... 시온을 보게 됩니다. 시온은 멍하니 슬픈 얼굴로 하늘을 보고 있어요. 

윤서가 이 모습을 보고 짠한 마음을 느낍니다. 서번트 증후군으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온이지만 그래도 환자를 살리려는 마음이 잘못된건 아닌데, 자꾸 오해 받으니 안타까워요.

다음날, 윤서는 어디론가 가는 시온을 보고... 미숙아를 보러 간다는걸 직감적으로 알게 됩니다. 시온을 끌고 가서 "넌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고 있지 않아! 그저 살리고 싶다는 마음 뿐이야." 혼내는데....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아기... 살고 싶어 합니다." 시온은 어떻게든 아기를 살려야 한다며 또 주절주절 얘기합니다. 이런 시온의 바램이 통했을까요? 갑자기 도한이 미숙아의 수술을 맡겠다고 합니다. 

사실은 계략에 말려든건데요... 고충만(조희봉)이 눈엣가시인 도한을 물먹이기 위해 도한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여기에 도한이 걸려들었어요. 도한은 미숙아의 차트를 살피고, 20%의 가망밖에 없는 수술에 도전합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병원 부원장 강현태(곽도원)의 비밀스러운 모습이 나왔는데요, 강현태는 사람을 시켜 도한의 뒷조사를 하고 있었어요. 도한의 호적등본을 보고 도한의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합니다. 

고충만(조희몽) 과장의 계략으로 시온이 사고친 일에 대해 상벌 위원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사진들은 시온에게 잘못을 묻는데, 이때 도한은 모두 자신이 시킨 거라고 시온을 감싸고 나섭니다. 그런데 윤서가 들어와 미숙아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도한와 윤서 그리고 시온까지~ 아기에게 달려 갑니다. 워낙 작은 아기라서 수술실로 옮길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신생아 중환자실 안에서 곧바로 수술이 시작됩니다. 

도한의 천부적인 실력으로 아기는 무사히 수술을 마칩니다. 모든게 순조롭게 잘 된다고 생각했는데, 시온이 문제제기를 합니다. 

시온은 초음파와 엑스레이 분석때처럼 간에 뭔가 고여 있다는 주장을 계속합니다. 윤서는 말도 안된다고 하는데, 뭔가 미심쩍은 도한은 미숙아를 살피고, 담도에 선천적으로 구멍이 생겨 담즙이 누출되는걸 확인합니다. 

하지만 미숙아의 담관은 너무 가늘었고, 도저히 수술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집니다. 도한은 "대안이 없다!"며 수술을 중단하면서 3회가 끝났어요. 굿닥터 4회 예고를 보니 시온은 또 문제를 일으키고 소아외과에서 의사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까지 미운오리새끼가 되는데요. 시온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굿닥터 4회도 기다려 집니다.  



* 굿닥터 3회 예고 미리보기 

시온의 돌발행동 때문에 도한의 입장이 난처해지자 소아외과 팀원들은 

모두 시온에게 등을 돌리고, 이를 보다못한 윤서는 시온을 불러 충고한다. 

상벌위원회가 열리던 도중 아이가 위독하다는 호출을 받고 뛰쳐나가는 도한. 

NICU 안에서 곧바로 수술을 시작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발견되는데...


* 굿닥터 4회 예고 미리보기 

본의 아니게 가는 곳마다 문제만 일으키는 시온은 의국에서뿐만 아니라 

인해를 제외한 병동 환아들과 보호자들에게까지 미움을 사고 점점 외톨이가 된다.

어느 날, 장중첩증 환아가 실려 들어오고 정직 처분을 받은 도한 대신 

윤서가 생애 첫 집도를 맡게 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도한이 병원으로 달려오지만 아이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만 가는데...





2013/08/19 - [드라마 리뷰] - 굿닥터 5회 예고 - 고마워 박시온! 덕분에 이 누나가 기술자 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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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루짱™ :